함열읍 도심 주요 지점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3구간 순차적 개설
주민 불편 해소, 북부권 발전 근간 및 체계적 개발 기틀 마련 기대
익산시가 북부권 도심 가로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열읍 도심 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3구간이 순차적으로 개설되면 북부권 발전 근간 및 체계적 도시개발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남북축 역할의 도로 개설로 지역 전반에 걸친 개발 계획에 있어 주요 골격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시에 따르면 함열읍 NH농협은행에서 함열우체국, 천수사우나로 우회할 수 있는 길이 256m 및 폭 6m의 내부도로가 개통됐다.
지난해 12월 개통된 이 도로는 공사비와 보상비 등 총 15억 200만 원이 투입됐다.
함열읍 제일아파트에서 와리 673-7번지까지 연결하는 미력리 도로개설 공사는 현재 배수관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 6월 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구간은 사업비 14억 2400만 원이 투입돼 길이 214m 및 폭 8m의 왕복 2차선 도로가 개설된다.
이와 함께 함열 십장생~농공단지간 도로개설 공사는 실시설계를 위한 예산 1억 5000만 원이 확보돼 현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이 도로는 십장생 한식당에서 함열농공단지까지 길이 501m 및 폭 20m 구간으로,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함열 농협 우회도로와 미력리 공사는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온 구간으로 도로 개설 요구가 많았고, 십장생부터 농공단지까지 연결하는 도로는 남북을 잇는 것으로 도시계획 차원에서 개설이 필요한 구간”이라며 “함열 도심 일원 가로망 구축으로 지역주민들의 원활한 교통량 처리는 물론 체계적인 내부순환체계가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북부권 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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