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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기사

충주에는 충주맨, 익산엔 ‘원더우먼’ 있다

익산시 기획예산과 이숙진 계장, SNS 활용 지역 곳곳 이색 홍보
직원들과 캐릭터 분장, 두 딸과 함께 댄스 등 재미와 감동 선사
자발적으로 나서 익산 매력 및 시책 소개…시민 반응도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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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숙진 계장 페이스북 갈무리

유튜브로 참신하게 정책 홍보를 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은 충주맨처럼 익산시에도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매력을 알리고 시책을 홍보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바로 이숙진 시 기획예산과 성과통계계장.

평소 유쾌한 성격으로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이 계장은 자신이 직접 출연·제작한 영상을 SNS에 올려 지역을 홍보하면서 주위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GREAT 익산을 위해 유라시아 보석 기차를 타고 익산에 온 교통 전문가들이라며 은하철도 999의 여주인공 메텔과 설국열차의 틀니 언니, 스파이더맨, 배트맨, 수퍼맨을 소개했다.

이 영상과 사진에는 이 계장이 사비로 준비한 의상과 가발을 착용한 계장과 직원들이 출연해 익산역과 마동공원 곳곳을 소개했다.

또 지난달에는 두 딸과 함께 시청 앞에서 클론의 노래 ‘돌아와’에 맞춰 춤을 추며 청년 전입 지원책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게시했으며, 다른 영상에서는 자신의 얼굴과 딸의 몸을 합성해 익산 서동축제와 문화유산 야행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재미있게 소개하기도 했다.

게시된 영상은 각각 수천 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양한 응원 댓글이 달리고 있다.실제 영상과 사진을 접한 시민들은 ‘이렇게 노력하시다니 익산은 정말 복 받은 도시’, ‘너무 참신하고 재미있어서 울고 있어요’, ‘충주맨보다 더 멋져요’, ‘보고 또 보고 즐거워지는 영상이네요 익산으로 고고씽’, ‘시민으로서 감동입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보니 익산에 대한 찐사랑이 느껴집니다 그 사랑 덕분에 익산에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질 것 같아요’, ‘이번엔 가발까지 쓰고 멋지십니다’, ‘좋아요를 하나밖에 못 누르는 게 속상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 계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시 인구 정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그리고 저를 알아주시는 주위의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내고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흔쾌히 동참해 준 직원들과 두 딸에게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숙진 계장은 지난해 KBS 전국노래자랑 익산시편에 딸과 함께 출연해 넘치는 끼를 펼치며 인기상을 받은 바 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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