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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내년 6월 정식 개장

서해안 대표 해양레저 명소 도약 기대 ⋯시, 신규 명칭 추진

군산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조감도/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가 최근 물놀이·레저 전문기업 ㈜조이(대표 박진상)와 군산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이하 해양레저체험단지) 관리위탁 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정식 개장은 내년 6월이다.

군산시와 ㈜조이는 지난 7월 10일 우선협상자 선정 이후 총 15차례의 협상을 거치며 위탁 범위와 운영 방식, 서비스 품질 기준 및 안전관리 체계 구축, 청결 유지 방안 등 시설 운영에 필요한 핵심 사항 전반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협약을 최종 확정했다.

㈜조이는 향후 3년간 이곳 해양레저체험단지를 관리·운영하게 된다.

해양레저체험단지는 무녀도에 조성되고 있으며, 인근의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행사 및 관광 동선과 연계해 고군산군도 전체의 관광 활성화를 이끌 핵심 시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해양레저체험단지 운영사인 ㈜조이가 지역 관광 콘텐츠와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신시도~선유도~장자도의 고군산군도를 잇는 체류형 해양관광 벨트 구축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곳 해양레저체험단지는 6만4365㎡ 규모로 △서핑·잠수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오션에비뉴’ △샤워실·푸드코트 등 편의시설을 갖춘 ‘오션테라스’ △몽돌해변 전망을 즐기는 ‘인피니티풀’ △최대 3m 인공 파도를 구현한 ‘파도풀’ △카누·카약 체험이 가능한 ‘레저레이크’△휴식과 체류 가능한 ‘숲속 캠핑장’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해양레저체험단지 조성을 통해 관광객 증가·체류형 방문 확대·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오는 1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군산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신규명칭 설문조사에 나서고 있다.

신규명칭 후보군은 △군산 해양레저파크 △군산 오션아일랜드 △군산 오션파크 △군산 아쿠아파크 △군산 마린플렉스 등이다.

군산=이환규 기자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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