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고군산군도 여객선 운항 확대, 운항시간 70분 단축

관광 수요 대응⋯정박지 변경 및 운항횟수 늘려

말도·명도·방축도를 연결하는 인도교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고군산카페리호의 여객수송체계가 개선될 예정이다. /군산해수청 제공

고군산군도 말도·명도·방축도를 잇는 인도교 개통을 앞두고 여객선 운항이 확대된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고군산군도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연안여객선 ‘고군산카페리호’의 여객수송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고군산군도는 2024년 이후 여객 수송 실적이 연평균 35%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말도·명도·방축도를 연결하는 인도교가 완전히 개통되면 섬과 섬을 걸어서 이동하는 트래킹 관광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산해수청은 고군산카페리호의 정박지를 기존 군산항에서 새만금신항 관리부두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는 고군산카페리호가 실제 여객을 수송하는 시간보다 정박지(군산항)에서 기점(장자도터미널)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더 소요되는 구조를 바꾸기 위함이다.

기존에는 군산항에서 출발해 장자도터미널까지 이동하는데만 약 1시간 40분(18마일)이 걸렸지만 새만금신항에서는 약 30분(6마일)이면 도착할 수 있어 지금보다 운항 시간이 70분가량 단축된다.

군산해수청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운항 횟수를 1항차씩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평일은 하루 3항차, 주말은 4항차로 확대 운항된다.

이와 함께  △장자도~방축도 △장자도~명도 △장자도~말도 구간별로 다르게 적용되던 운임을 7700원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특히 해당 경유지에서 하선하더라도 환불이나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군산해수청은 이번 조치로 관광객들의 대기 시간이 줄고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섬 주민들의 사실상 유일한 교통수단인 여객선 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승규 군산해양수산청장은 “선제적인 항로 정비와 여객선 운항 횟수 확대로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해상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환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만평[전북만평-정윤성] 국립의전원법 통과…다 끝난 줄 알았더니…

경제일반[주간 증시전망]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 유의 필요

오피니언[사설] 국립의전원법 국회 통과,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오피니언[사설] 정당·단체장 후보, 행정통합 구상 밝혀라

오피니언청년 일자리 악화와 취준생들의 고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