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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잠식 심각, GCT 이대로 좋은가 <하>주간사 체제로 전환돼야

지난해 1월 1인 대표이사체제로 전환됐음에도 GCT의 자본잠식은 계속 이어졌다.지난해 GCT의 컨테이너 취급물동량은 5만3729TEU로 전년 1만3525TEU 에 비해 4배정도 급증했으나, 이는 거의 GM대우 물동량의 증가에 힘입은 것이었다.올해도 GM대우의 물동량이 많아 지난 8월말까지 지난해 한해동안 보다 많은 5만5803TEU를 취급했다.그러나 자본잠식은 지속됐다.자본금이 84억으로 늘어났음에도 지난해말 현재 자본금은 58억원이나 잠식돼 자본금이 26억원밖에 남지 않았고, 지난 8월말에는 60억원이나 잠식됐다.주간사체제로 전환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국 항만에서 자신 회사들의 이익에 최우선을 두고 있는, 지분율이 비슷한 비상근 이사인 종전 대표이사회사들의 간여가 여전, 책임경영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항만관계자들의 지배적인 분석이다.비상근 이사의 회사들이 결국 GCT의 자본참여를 통해 GCT의 활성화 보다는 전국 항만에서 자신들의 반사이익을 겨냥하고 있다는 판단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국제항으로서의 위상을 대변하는 군산항의 컨테이너부두가 많은 물동량의 유치로 활성화되려면 GCT가 현재의 경영체제를 더 이상 유지하면 안된다는 게 항만 관계자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GCT 주주사들간의 자율적인 합의를 통해 한개 회사의 지분이 최소한 51%가 넘도록 주간사위주의 경영체제로 전환되든지, 아니면 지분을 모두 한개 회사에 매각, 다른 회사로 하여금 운영토록 하는 길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주간사체제로 전환되면 비상근이사이 종전 대표이사회사들의 눈치나 간섭없이 독립책임경영을 통해 전국에 있는 컨테이너부두 운영회사들과의 경쟁을 벌여 많은 물동량을 유치할 수 있다.군산항 컨테이너부두는 향후 활성화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려 있다.조만간 새만금 산업단지매립토의 확보를 위해 군산항의 항로준설이 이뤄진다면 수심 등 대외적인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또한 군장·군산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이 모두 들어서 가동하면 군산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컨테이너물동량이 많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오는 2018년까지 18.7㎢규모의 새만금 산업단지가 완공된다면 군산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은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같은 상황에서 현재와 같이 비상근 이사들이 경영에 간섭하는 체제를 유지한다면 군산항 컨테이너부두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디게 발전할 우려가 높다.주간사체제로 조속히 전환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도내 유일의 항만인 군산항 컨테이너부두의 활성화를 위해 출자지분을 가지고 있는 전북도와 군산시는 물론 군산상공업계가 모두 나서 GCT의 경영체제를 깊숙히 논의하고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 지역일반
  • 안봉호
  • 2010.10.14 23:02

[자본잠식 심각 GCT이대로 좋은가] <중>물동량 유치 약속 이행됐나

GCT는 지난 2004년 컨테이너전용부두 임대입찰당시 제안를 통해 지난 2006년 8월 3만톤급 2개 선석의 배후부지가 완공되는 시점부터 3년동안 43만TEU의 물동량을 유치하겠다고 호언했다.그러나 이 기간동안 14.9%인 6만4066TEU를 취급하는데 그쳤다.당시 GCT는 대한통운· 세방· 선광이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컨테이너부두와 연계한다면 43만TEU를 취급하게 될 것이라고 화물유치계획을 발표했었으나, 결국 이는 공언에 불과했다.그러다보니 GCT의 적자가 계속 발생, 자본 잠식상태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출범 당시 70억원에 달했던 회사의 자본금이 지난 2008년말 20억원밖에 남지 않아 자본금이 50억원이나 잠식당했다.이에 따라 지난 2008년 중순부터 국토해양부와 군산해양항만청은 더 이상 이 상태로 갔다간 GCT는 물론 군산항 컨테이너부두의 활성화가 어렵겠다고 판단, GCT의 경영체제에 메스를 가했다.지난 2008년 8월 당시 국토해양부는 군산해양항만청에 공문을 보내 GCT에 한개 주간사 체제 전환을 권고하고, 체제전환이 이뤄지지 않으면 임대계약의 갱신없이 신규 운영사를 선정할 계획임을 통보했다.이 같은 방침은 GCT가 부산·광양·인천항에서 컨테이너부두를 운영하면서 자신들의 회사 이익을 추구하는 3개회사 대표이사 체제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경우, 컨테이너화물유치는 물론 군산항의 발전에도 저해된다는 판단이 지배적인데 따른 것이었다.이 같은 조치로 GCT는 지난해 8월 부두임대계약갱신을 앞두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종합운영계획안을 군산해양항만청에 제출했고, 이 계획안에 따라 당초 자본금 70억원의 20%인 14억원을 3개 대표이사회사인 대한통운· 세방 ·선광이 공동으로 증자했다.또한 3인 공동대표이사체제를 1인 단독대표이사체제로 전환, 책임경영체제구축을 통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했고, 대신 기존 대표이사회사들은 비상근 이사로 활동, 이사회의 결의사항에 한해 간접적으로 회사운영에 참여하기로 했다.자본금의 증자로 대한통운 26.9%, 세방과 선광 각 26.55%, 전북도와 군산시가 각 10%씩 소유하게 되는등 약간의 지분변동이 이뤄졌다.결국 군산해양항만청이 GCT의 어정쩡한 종합운영안을 받아 들이면서 국토해양부의 강경조치는 후퇴해 버렸다.장현수 대표이사체제로 전환됐지만 경쟁사인 대한통운과 세방·선광의 지분이 거의 비슷하고, 기존 대표회사들이 비상근이사로 활동한다고 했지만, 지분이 51%가 넘는 주간사가 없다보니 비상근 이사들의 눈치와 간섭을 받아 들여야 하는 종전과 거의 다를 바 없는 무늬만 대표이사체제로 전락했다.

  • 지역일반
  • 안봉호
  • 2010.10.13 23:02

자본잠식 심각 GCT이대로 좋은가…<상> 3개사 공동 대표이사 체제 출범

국제무역항의 상징인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가 출범한지 벌써 6년이 넘었다.항로 수심이 양호치 않은 등 대외적인 여건이 좋지 않은 점도 있지만 이 부두의 운영회사인 GCT(군산컨테이너터미널)의 대내적인 경영체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경영체제가 지난해 한차례 수술대에 올라 외견상 모습은 바뀌었지만 여전히 과거와 다를 바 없어 근본적인 개선이 되지 않고는 군산항 컨테이너부두의 활성화는 요원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출범한 후 경영상 흑자 한번 내지 못하고 총 자본금 84억원 가운데 60억원이나 잠식돼 비틀거리는 GCT.대외적인 문제점은 차치하고 대내적인 경영체제의 문제점과 대책은 무엇인지 3차례에 걸쳐 진단해 본다.1)GCT의 3개사 공동 대표이사 체제 출범지난 2004년 8월 군산항에 마침내 컨테이너를 전용적으로 취급하는 부두가 개설됐다.컨테이너전용부두가 마련되고 컨테이너의 하역장비인 갠트리크레인 4기가 들어섬으로써 군산항은 국제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경쟁입찰을 통해 이 부두를 임대운영할 법인으로 대한통운 컨소시엄업체가 선정됐고 이 컨소시엄업체는 자본금 70억원의 GCT(군산컨테이너터미널)라는 법인을 설립했다.당시 대한통운 25.6%, 세방과 선광이 각 25.2%, 전북도와 군산시가 각 12%씩 출자했다.전북도와 군산시도 출자를 통해 항만에 관심을 나타냄으로써 명실공히 GCT는 도민의 회사가 됐다.전북도와 군산시는 지난 2005년 군산항 컨테이너 유치지원 조례를 제정, 선사나 화주· 물류업체 등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군산항 컨테이너부두의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문제는 GCT의 경영을 위한 공동 대표이사체제였다.전북도와 군산시 등 지자체를 제외한 대한통운과 세방·선광 등 3개사가 공동대표이사를 맡았다.전국 주요 항만에서 컨테이너부두를 운영하면서 전국은 물론 군산항에서조차 상호 경쟁관계에 있는 이들 3개 회사가 대표이사를 맡으면서부터 군산항 컨테이너전용부두의 활성화에 먹구름이 드리워지지 시작했다.대한통운의 경우 인천·광양·마산·부산항, 세방은 부산·광양항, 선광은 인천항에서 각각 컨테이너부두를 운영하고 있다.GCT는 상임이사체제를 도입, 운영하고 모든 사항은 대표이사들이 결정하도록 함으로써 이들 대표이사 회사들은 상호 이해관계가 맞지 않으면 내적 충돌이 발생, GCT는 제대로 순항할 수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이같은 상황에서 군산항의 컨테이너부두가 많은 물동량 유치로 활성화한다는 것을 기대하기란 어렵다는 게 항만 주변의 지배적인 관측이었다.

  • 지역일반
  • 안봉호
  • 2010.10.12 23:02

익산 문화시설 문지방 닳겠네

백제의 고도 익산이 해마다 증가하는 외지인들의 발길로 줄을 이으며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관광지식정보시스템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100만여명에 그쳤던 관광객이 해마다 눈에띄게 증가해 지난해말 300백만명이 익산을 찾았다.익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증가 추이를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06년 110만여명이 익산을 찾았으나 2007년 130만, 2008년 205만, 지난해의 경우 곳곳에 산재한 백제문화유적을 둘러보기 외지인들의 발길이 줄을 이으며 300만명을 육박했다.이들 익산 방문자중 31.7% 가량은 가족나들이에 나선 관광객이었고 축제참가를 위해서가 19.2%, 유적답사 15.6%, 데이트 6.7%, 취미활동 5.8%, 경관 감상 4.1%, 학술여행 3.9%,, 수학여행 1.5% 순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외지인들의 익산 방문이 해마다 증가한것은 미륵사지 석탑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백제 무왕시대 사리장엄구 유물이 발견된 이후 이를 둘러보기 위한 외지인들의 발길이 줄을 이은데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개관 이후 일본인들의 탐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지난 99년 금강을 사이에 둔 익산시 웅포면과 충남 부여군 양화면을 잇는 웅포대교가 준공된 이후 공주에서 부여를 거쳐 익산을 잇는 관광벨트가 형성되면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늘어난 것도 익산시가 전국적 관광명소로 우뚝선 또다른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익산 지역에는 해체 복원중인 국보11호 미륵사지석탑과 보물 8점, 백제 무왕의 궁터로 널리 알려진 왕궁평성 등 국가사적지가 7곳에 달하는 등 백제 유적이 풍부한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익산시 금마면 서동공원내에 건립된 마한관도 삼한시대 마한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진데다 지난해 개관한 왕궁리유적전시관도 외지인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익산시 관계자는 "볼거리가 풍성한 익산의 백제문화유적을 둘러보기 위한 관광객이 크게 증하고 있는 추세로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장세용
  • 2010.10.11 23:02

익산~충남 하나로 연장 추진

익산에서 연무IC로 이어지는 하나로 연장공사가 본격 추진돼 물류비용 절감에 큰 기대를 안기고 있다.6일 익산시에 따르면 막대한 예산을 들여 개설한 하나로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계되지 못한 채 절름발이 도로에 그치고 있던 하나로를 삼기면 서두리에서 지방산업단지를 거쳐 연무IC를 잇기 위한 도로 개설에 나선다.시는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설계심사를 거쳐 내년 7월께 업체를 선정한 후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백제로에서 연무IC를 잇는 11.7km 구간 하나로 연장 개설에는 1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왕복4차선으로 오는 2014년 완공된다.하나로 연장 도로가 완공되면 익산에서 충남을 잇는 교통망 확충은 물론 100만평 규모의 지방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삼기면 서두리 백제로에서 망성면 어량리를 거처 연무IC간 11.7㎞ 구간의 경우 도로망이 갖춰져있지않아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계된 도로망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왔다.이와함께 영등동 전자랜드에서 삼기를 거쳐 연무IC간을 잇는 28.7㎞의 하나로가 모두 개통될 경우 익산 북부권 및 행복중심복합도시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은 물론 물류 관광 거점 도시로서의 익산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익산시 관계자는 "하나로와 인접한 100만평 규모의 지방산업단지 조성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삼기에서 연무IC간을 잇는 도로 개설이 마무리되면 입주 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장세용
  • 2010.10.07 23:02

현대 건축물로 문화재 복원?

역사적 배경과 특성을 무시한채 시공되고 있는 문화재 복원작업이 오히려 문화재의 본질적 가치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보다 신중한 행정추진이 촉구되고 있다.익산지역에서는 함라면 삼부자집을 비롯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 보수 등 시간이 지나면서 훼손되고 있는 각종 문화재에 대한 복원 및 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이들 문화재에 대한 복원과 보수 작업 과정에서 역사적 배경과 당시의 특성을 되살린 복원작업이 이뤄지지 못한채 현대건축술에 바탕을둔 시공으로 일관하면서 오히려 이질감을 느끼게하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지난 2008년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복원된 함라면 함열리 수동마을 토석담의 경우 등록문화재 제263호로 지정돼 찾는 이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으나 시중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일반 시멘트 기와로 시공되면서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하고 있다.함라면 주민들은 이같은 사려깊지 못한 시의 복원작업에 의해 토석담의 역사적 가치가 오히려 퇴색되고 있다며 문화재가 건립된 당시의 기와로 교체해 줄 것을 문화재청 등에 요구하고 있다.이어 동양 최고의 석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미륵사지석탑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건립 당시의 석축 등으로 복원되지 못한채 현대 건축술에 의한 석탑으로 재현되자 사학가들조차 복원작업에 대한 실망감을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익산시 관계자는 "함라 토석담 복원은 종전 꾸며진 기와로 시공됐으나 주민들의 끊임없는 불만이 제기돼 기와 교체에 대한 신중한 논의를 거쳐 재시공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장세용
  • 2010.10.06 23:02

채소값 폭등, 학교급식 '불똥'

학교 급식이 채소값 폭등으로 비상이 걸렸다.천정부지로 치솟는 배추값으로 김치 납품업체들의 공급가 인상 요구가 줄기차게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식재료는 구하기조차 어려워 일선 학교마다 때아닌 급식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익산지역 초·중·고학교들에 따르면 배추와 무·파 등 김치 재료값이 연일 폭등을 거듭하자 그동안 식재료를 학교측에 공급해 오던 공급업체들마다 불가피한 공급 중단까지 거론하면서 납품 단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뾰족한 대안을 마련할 수가 없어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다.하루 3,000여명에 이르는 학생들에게 점심과 저녁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A 중·고교는 최근 김치를 납품하던 거래처로부터 2배에 가까운 납품가 인상을 요구하는 공문을 받고 고민에 빠졌다.금년초 계약한 김치 납품가가 kg당 3,000원 대 였으나 최근에 이 납품업체가 요구한 인상가는 무려 6,000원 대에 이르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고심에 고심만 거듭하고 있는 것.금 값으로 비유되는 채소 대신 두부나 냉동식품 등 가공식품으로 식단을 대체하는 차선책 마련을 깊게 고민하고 있다는 A 중·고 관계자는 "학생 1인당 급식비가 1식 2,300원으로 타 학교에 비해 다소 저렴하다보니 상대적 고충은 더욱 크다"면서 "기존 제공하던 김치 분량을 가능한 최대한 줄이고 비싼 애호박이나 양배추, 시금치 등이 들어가는 반찬 대신 그나마 가격이 싼 채소 반찬으로 근근히 식단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하루 850여명의 학생들에게 점심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B 중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채소값 폭등에 의한 불똥을 맞고 있다.1식에 2,500원의 급식비를 책정해 놓고 있는 이 학교 역시 최근에 김치 공급업체로부터 계약 단가 인상을 요구하는 공문을 받고 김치값 오름세가 꺾일 때까지 당분간 급식비 인상을 검토해봤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을 것 같아 또다른 묘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기본 반찬으로 늘상 제공하던 김치를 학생들의 기호에 따라 챙겨 먹도록 자율배식으로 바꾸는 등 김치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는 이 학교 영양사 B 씨는 "김치는 물론 상추 등의 채소값이 워낙 비싸 그동안 한달에 한번꼴로 짜던 식단을 요즘에는 시세를 보아가며 그날 그날 식단을 짤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김치 대신 깎두기를, 시금치가 들어가는 잡채에는 부츠를, 그리고 두부나 콩나물 등 비교적 가격이 싼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0.10.05 23:02

군산 대기업 지역경제 이끈다

OCI, GM대우, 대우타타상용차, 두산인프라코어, 세아베스틸, 현대중공업등 군산에 둥지를 튼 굵직굵직한 이들 기업들의 고용과 연간 임금지급 규모는 얼마나 될까.이들 기업의 홍보팀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주)군산공장을 제외한 이들 기업들은 도급업체를 포함, 최소 1300명에서 45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년 거의 1000억원이 넘는 임금을 지급, 고용창출과 임금지급 측면에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라세티프리미어를 생산하면서 다음달부터 7인승 승합차인 올란도를 양산하는 GM대우 군산공장의 경우 도급업체를 포함, 근로자 4500명에 연간 1800억원의 임금이 지급되고 있다.태양광 발전 소재인 폴리실리콘 등을 생산하는 OCI는 총 1600명의 근로자들이 종사하고 있으며 도급업체 직원 300명을 제외하고 총 1300명의 근로자에 650억원의 임금이 살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중공업은 조선 3200명과 풍력 200명 등 3400명의 직원들이 1450억원, 특수강과 대형 단조품을 생산하는 세아베스틸은 2400명의 직원이 1200억원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타타대우상용차는 1300명의 직원들이 일을 하고 있으나 지급되는 임금 규모는 밝히기를 꺼리고 있으며 지난해 시험가동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양산체제에 들어서 굴삭기 등을 생산, 오는 10월 4일 공장준공식을 갖는 두산인프라 인프라코어는 250명의 직원들에게 연간 80억원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이밖에 GM대우는 군산에 19개 업체, 타타대우상용차는 15개 업체, 현대중공업 조선부문은 8개 업체등의 1차 협력업체를 이끌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특히 수출면에서 GM대우는 생산량의 90%, 두산인프라코어는 80~90%, 타타상용차는 60%, OCI는 85%,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의 경우 생산량 전량,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10%를 각각 수출, 도내 수출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기업체의 한 관계자는 "고용창출과 막대한 임금살포는 지역내 인구증가를 불러오고 자금사정을 호전시켜 군산지역의 상경기활성화를 이끌어 내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안봉호
  • 2010.09.29 23:02

익산 금마농공단지 조성 '암초'

특장차 전문단지로 기대를 모았던 익산 금마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고도보존지구지정이라는 암초에 부딪혀 거듭 표류하고 있다.익산시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유치를 위해 금마면 동고도리 일대 31만4872㎡의 부지에 총 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농공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시행 3년째를 맞고 있는 금마농공단지는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도 사업 추진 여부가 오는 연말 확정될 문화재청의 고도보존지구지정 이후 재논의될 예정이어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특히 전체 대상 부지의 10% 가량인 3만여㎡의 부지에 대한 시굴작업 과정에서 수혈부상유구 등의 백제 유적이 다량 출토됨에 따라 문화재청심의위원회가 어떤 결과를 도출하느냐에 따라 사업 시행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문화재청이 해당 부지를 '개발 행위 불가지역'으로 결정할 경우 금마농공단지 조성 사업 자체가 물건너가기 때문이다.시는 지난해 5월 실시설계와 문화재 시굴조사 및 3대 영향평가 작업을 마친데 이어 오는 하반기 지구지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다.또 시는 30%의 공정율을 보이는 내년 상반기부터 기계를 비롯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분양작업에 돌입할 방침이었다.금마농공단지는 레커차 및 사다리차, 앰브런스, 크레인 등 대규모의 특장차 생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익산시 관계자는 "문화재청이 추진중인 고도지정과 관련, 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오는 연말 실시되는 문화재심의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장세용
  • 2010.09.28 23:02

'최초·최고·최다' 군산의 별별 진기록

군산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109건의 진귀한 기록이 선보였다.군산시는 올해 개항 111주년을 맞아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보전하고, 숨은 자랑거리를 발굴하기 위한 '군산 기네스' 등재대상을 선정했다.시가 지난 24일 발표한 군산 기네스는 인물, 문화체육예술, 산업경제, 건축시설, 자연환경, 사회복지, 교통, 행정 등 8개분야에서 109건이다. 군산의 최초, 최고, 최대, 최소, 최다, 최장 등 진귀한 기록이 그 대상이다.등재 대상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63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쓴 문봉식씨(82·나운동)의 일기, 1999년부터 현재까지 223회의 헌혈을 실시한 배창호씨(30·나운동), 가장 오래된 수령 600년의 팽나무(옥서면 선연리), 서진수씨(68·경암동)가 현재에도 사용중인 1985년에 생산된 포니승용차, 이종기씨(80·구암동)가 56년간 이용한 자전거, 29개의 자격증을 소지한 왕충헌씨(41·지곡동) 등이다.이 밖에 이름이 가장 긴 사람(백꽃으로수를놓아), 군산을 소개한 최초 소설(탁류), 가장 오래된 문화행사(오성대제), 신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곳(군산시립도서관 4만9520부), 전기요금을 가장 많이 내는 공장(OCI·월 132억원), 가장 오래된 목욕탕(1963년 허가 중앙목욕탕), 가장 높은 나무(서수면 관원리 은행나무 35m), 가장 더웠던 온도(1994년 7월24일에 36.9도) 및 추웠던 온도(2004년 1월22일에 -14.7도), 평균 연령 최고지역(서수면 49.66세) 및 최저지역(나운3동 31.64세) 등도 군산 기네스로 등재됐다.시 관계자는 "군산의 최초, 최고, 최대, 최소, 최다, 최장 기록 등이 기네스 항목으로 선정됐고, 이 기록들은 명실상부한 군산의 자랑거리로 승화될 전망이다"면서 "이들로부터 건네받은 증빙 자료는 영구히 보존될 것이며, 각 분야별 대표 기록보유자는 10월1일에 열리는 '제48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인증패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일반
  • 홍성오
  • 2010.09.27 23:02

경축순환자원화시설 무산 위기

우여곡절끝에 재개된 경축순환자원화시설사업이 소요 비용 보전문제를 둘러싼 익산시와 익산농협 양측간 법정싸움으로 치달으면서 사업 추진 자체가 국고 반납이라는 암초에 부딪쳐 물건너가는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익산시는 지난 2007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위해 서동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57억원을 들여 경축순환자원화시설과 유기축사 건립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주민 반발에 부딪쳐 사업을 포기했던 익산농협이 익산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요 비용 보전에 관한 행정소송에서 최근 승소판결을 받자 시가 항소라는 대응 카드로 맞서고 나서, 내년 2월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해야하는 얼마남지않은 공사기간을 감안할때 사업 추진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사업 완료기간을 불과 5개월여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익산시와 익산농협 양측간 법정싸움이 마무리되지 않아 사업 완료기간을 넘기게될 경우 총 사업비의 50%인 28억원의 국비가 반납되는 벼랑끝으로 내몰리기 때문이다.특히 익산농협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소요된 토지 매입비와 제반경비를 포함한 20억원 상당의 기금을 시가 보존해야한다며 행정소송을 통한 강경한 법적 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어 양측 기관간 법적다툼이 결국 사업 무산이라는 익산 시민의 손실로 다가올 전망이다.경축순환자원화시설사업은 지난 2007년 익산농협이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왕궁면 쌍제리 일대 3만5000여㎡의 부지를 매입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왔으나 주민들의 반발이 좀처럼 수그러들지않자 결국 사업을 포기했다.이에 시는 지난 4월 익산군산축협을 사업자로 재선정한뒤 용안면 동지산리 일대 2만여㎡의 부지를 매입하고 사업 제안공모를 통해 백구엔지니어링을 사업자로 선정하는 등 사업 재개에 나서고 있다.익산시 관계자는 "행정소송에서 패소했지만 사업자 변경의 당위성을 들어 항소에 나설 방침이며 양기관간 법정다툼에 의한 사업 무산도 피해갈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장세용
  • 2010.09.24 23:02

이한수 익산시장에 듣는 '악취와의 전쟁' 현행과 계획

유난히 무덥고 비가 많았던 올해 여름. 익산시가 악취와의 소리없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줄기찬 악취 민원이 갈수록 극에 달하자 익산시는 급기야 악취 제로화를 위한 전쟁까지 선언하고 나섰다.이한수 시장은 지난달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부송·삼성동 등 동부권 지역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원천적으로 차단키 위한 종합대책을 전격 발표하는 등 극에 달한 악취민원 진화를 위해 직접 나섰다.이 시장은 이날 "더이상의 주민 불편·고통 해소를 위해 노후 환경기초시설 및 재활용 비료공장 등 악취 원인으로 볼 수 있는 모든 시설에 대한 철저한 보강과 감시망 구축을 통해 악취 제로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본보는 이 시장으로부터 익산시의 근본적인 악취 발생원인이 무엇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 등 그동안의 악취 저감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악취 발생원 및 현황"저녁 9시나 조금 넘었나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찌르네요~~살기 싫은 사람은 이사 가란 말입니까? 이런 공기로 인해 사람이 병이 들면 보상해 줄 겁니까?""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더욱 잠 못 들게 괴롭히는 원인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악취!!! 악취 때문에 정말로 이중으로 힘이 드네요. 더워서 문을 열고 자야 하는데 악취 때문에 문을 열고 잘 수가 없습니다."올 여름 익산시 홈페이지 '시정에 바란다'란 게시판에는 악취 때문에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시민들의 항의 민원으로 가득 찼다.이들 시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악취가 심하다"고 불평·불만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올들어 현재까지 익산시에 접수된 악취 관련 민원은 총 315건이다.1월부터 6월까지 84건에 그쳤던 악취 민원은 7월(84건)과 8월(114건)에 들어서면서 더욱 급증해 총 198건에 달할 정도여서 올 여름에 악취로 인해 받은 시민 고통이 과연 어느정도 심각한지를 쉽게 짐작케 했다.이달 9월들어서도 현재 33건의 악취 민원이 접수됐다.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는 유형별 악취를 보면 축분 냄새, 인분 냄새, 쓰레기 썩은 냄새, 시궁창 냄새, 쉰 냄새, 표백제 냄새, 음식물 부패 냄새, 비닐 및 플라스틱 타는 냄새 등 다양하다.그중에서 발생 빈도가 가장 높고 주민들에게 가장 큰 고통을 주는 냄새는 축분 냄새다.지역마다 냄새의 유형이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분뇨냄새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쓰레기야적장, 하수종말처리장, 음식물처리장, 신재생자원센터, 왕궁특수지역 축분(익산천), 왕궁지역소각장, 공단폐수처리장, LG생명공학회사, 염색공장, 오수 및 우수맨홀, 도시 인근 소규모 양계장, 돈사 등이 악취 발생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악취 발생시간은 주로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인데 풍향이 동남풍이나 동풍 일때 주민들은 더욱 심한 악취 고통을 받고 있다.▲악취 해소 노력익산시는 시내 일원에서 국지적으로 감지되는 악취 근절을 위해 야간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악취다량발생사업장인 재활용유기질 비료업체에 대해서는 합동점검을 수시로 실시했다.악취 민원이 워낙 심하다보니 익산시는 합동점검에서 적발된 부적정 업체 및 기준초과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했다.또한 익산시는 최근들어 제2산업단지 내 사업장 1개소와 아파트 2개소 등에 '악취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하여 악취 발생원을 실시간으로 추적 감시하고 있다.악취 민원 발생이 유독 심한 부송동 동아1차 아파트관리사무소내에는 지난달 23일 '악취 민원처리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공무원들로 하여금 24시간 근무토록 하는 긴급 처방에 들어갔다.이들 공무원들은 밤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2시간마다 순찰활동을 벌이면서 야간의 악취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현장출동을 통한 악취 민원 해결에 나서고 있다.이밖에 악취 민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환경위생과 내에 악취민원해소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는데 이 T/F팀은 악취 민원 상담은 물론 원인이 불분명한 악취발생원 추적 현장 확인 및 조사 활동 등을 벌이고 있고, 지난달 28일 발대식을 가진 '악취제로화를 위한 시민 악취모니터 요원'은 악취발생 사업장은 물론 환경기초시설, 축산농가, 도심하천 등 다양한 악취발생 오염원에 대해 철저히 관리 감독에 들어갔다.▲악취저감 대책익산시는 최근 합동 조사에서 주요 악취 발생원으로 노후화된 환경기초시설, 재활용 비료공장 및 개별축산농가, 대규모 왕궁축산단지 등 크게 3가지 원인으로 분류했다.1.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대책부송동 압축쓰레기야적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야적장 덮개 개방과 함께 탈취제가 야적쓰레기 적재 높이 보다 낮은 곳에서 살포되면서 악취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판단됐다.이에 시는 예산 5,500만원을 긴급 투입해 압축야적쓰레기 전면에 탈취시설을 설치하고 24시간 탈취제 살포에 돌입했다.부송동택지개발지구 하수관거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토지공사에서 택지개발 당시 하수관거에 퇴적물방지용 인버터를 설치하지 않아 악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됐는데 단기적으로 먼저 하수관거 준설을 실시하고 이후 기술진단을 통해 인버터 설치 여부를 검토한다는게 익산시의 대책이다.하수종말처리시설은 최근 고농도의 음식물처리장 침출수가 농축조에 유입되면서 탈취시설 과부화로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오는 10월말까지 7억원의 시설비를 투자하여 음식물처리장 폐수 전처리시설을 설치하여 발생 악취를 저감할 계획이다.제2산업단지 우수로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원인을 알수 없는 불명수가 우수관에 유입돼 퇴적물과 함께 부패됨으로써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예산 8,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4.5km에 이르는 우수관로 준설을 실시할 방침이다.도심 내 하천인 유천의 경우는 제2산업단지공단 우수, 공단폐수처리시설 방류수와 하수처리장 방류수 등이 혼합 유입돼 하천 바닥의 유기물이 장시간 퇴적됨에 따라 악취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1월부터 오는 2012년 12월까지 연차별 추진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공되면 악취 발생원이 말끔히 사라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사업장에 대한 대책제2산업단지의 악취발생사업장에 대해서는 현재 '실시간 무인악취 자동포집기'설치를 통해 24시간 악취발생 여부를 감시하고 있다.재활용 비료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는 시설개선 완료 시까지 강력한 지도 단속을 실시하여 악취 저감토록 조치했다.또한 주거지와 인접한 악취발생 개별축산농가에 대해서는 악취개선 시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만일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관련법을 통해 농림수산심의위원회의 축산지원사업비를 전면 배제토록 하는 등 강력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3.왕궁축산단지 악취 오염원 해소방안올 여름 익산시에서 발생한 악취의 특징 중 하나는 왕궁축산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가 과거에는 왕궁지역에 머물렀으나 이제는 시내 전역까지 확대되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이같은 악취는 왕궁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정부대책의 확정 발표로 앞으로 크게 해소될 전망인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개년 동안 총사업비 1,159억원이 투자돼 익산천 2.8km에 대한 생태하천조성사업 및 3개 소류지 개선사업 등이 본격 추진되면 악취 민원 해소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지역일반
  • 엄철호
  • 2010.09.16 23:02

새만금 방문열기 '이상신호'

새만금방조제 방문 열기에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9월 들어 새만금방조제를 방문한 차량이 전월(8월)에 비해 1일 평균 4000대 정도, 개통 후 평균치 보다 3000대 가량 각각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임시 개통(4월27일) 후 5개월도 지나지 않아 주춤거리는 새만금방조제 방문. 이번 추석명절에 이 같은 분위기가 반전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14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4월27일부터 9월13일 현재까지 군산과 부안을 통해 새만금방조제를 방문한 차량은 총 104만4356대(1일 평균 7460대)로 집계됐다. 1일 1만대 이상 방문은 140일 중 33일로, 새만금방조제 길이(33.9㎞)와 수치상 비슷하다. 1일 최대 방문 수는 2만1038대(5월5일), 최소 방문은 1800대(4월27일)로 각각 나타났다. 4월27일 개통식 행사에 따라 일부 차량이 통제됐던 점을 감안할 때, 2284대를 기록한 9월2일이 사실상 최소 방문일자로 여겨진다.이 가운데 9월 들어 방문 차량이 크게 감소한 점이 눈에 띈다. 9월중(1∼13일) 1일평균 방문 차량은 4165대로, 개통 후 평균치(7460대)와 8월중 평균치(8190대)에 비해 3000∼4000대 가량 감소했다.이 때문에 분위기 반전에 대한 대책 마련의 목소리가 지역에서 높아지고 있다.일부 시민들은 "뜨거웠던 새만금의 열기가 점차 식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시기가 너무 빠른 것 같다"면서 "관계당국은 이번 추석명절을 기점으로 분위기 반전을 도모해야 하고, 관광객들의 재차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묘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 지역일반
  • 홍성오
  • 2010.09.15 23:02

만경강 벚꽃나무 다 죽게 생겼네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때아닌 흰불나방과 노랑쐐기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익산 만경강 제방 일대 벚꽃나무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특히 폭염과 폭우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이들 흰불나방과 노랑쐐기는 최근 몇일사이 것잡을수 없이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인근 주택가를 습격해 주민들이 커다란 생활불편을 겪고있다.익산시 목천동에서 석탄동을 거쳐 춘포면에 이르는 10km 구간의 만경강 제방에는 익산시가 식재한 벚꽃나무 3000여주가 주변 풍광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다.그러나 올해들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종전에 볼수없던 흰불나방과 노랑쐐기가 떼를지어 무더기로 나타나 만경강 일대에 식재된 벗꽃나무를 습격해 잎을 순식간에 먹어치우면서 여름철 특유의 녹음은 온데간데없고 초겨울과 같은 을씨년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다.나무마다 수백마리의 흰불나방과 노랑쐐기가 한데 어우러져 나무잎을 닥치는 대로 갉아먹고 있는 만경강제방 벗꽃나무는 한두개의 잎만이 메달린채 해충이 휩쓸고간 흔적들로 가득하다.심지어 벗꽃나무 밑 잡초와 농작물에도 여지없이 이들 흰불나방과 노랑쐐기가 우글거리고 있으며 도로에도 해충들이 기어다니며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가로막고 있다.만경강 제방에 위치한 석탄동과 춘포면 신촌마을도 익산시가 벌인 방제작업에도 사라지지않은채 나무에 붙어있던 흰불나방과 노랑쐐기가 인근 주택가 구석구석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다.이같은 벗꽃나무의 수난은 춘포면 장연마을에서 삼례구간의 제방길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이들 해충의 습격으로 나무잎이 사라진채 앙상한 줄기만이 힘겨운 여름나기를 호소하고 있다.익산시 석탄동 소진탁씨(69)는 "익산시가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벌였는데도 살아남은 흰불나방과 노랑쐐기가 주변 잡초와 주택까지 파고들어 때어닌 해충 출현에 주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말했다.한편 흰불나방은 나비목 불나방과의 하나인 산림해충으로 애벌레시기에 활엽수 등의 잎을 갉아먹는데 나무의 잎맥만 남을 정도의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외국에서 들어온 목재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지역일반
  • 장세용
  • 2010.09.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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