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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대] 전주 사불여설(四不如說)

전주의 옛 세태를 전하는 말 중에 사불여설(四不如說)이 있다. 일반인의 상식으로 보면 더 나을 것 같은 네가지가 그렇지 못하다(不如)는 것이다. 그 첫째는 반불여리(班不如吏). 양반이 아전만 못하다는 말이다. 관찰사나 전주부사 같은 지체 높은 양반들은 겉으로 화려한 것 같아도 생활이 뜬구름 같았다. 잘해야 1년 남짓 머물다 떠나야 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토박이인 아전들은 하급관리이긴 해도 지역사정을 속속들이 알아 이들을 통하지 않고는 되는 일이 없었다. 실속은 아전들이 다 챙긴 셈이다. 조선후기에는 아전들의 폐해가 심해 남명(南冥) 조식은 “우리나라는 이서(吏胥) 때문에 망한다”고 통탄할 지경이었다. 특히 전주 아전은 유명했다. 둘째는 기불여통(妓不如通). 기생이 통인(通引)만 못하다는 말이다. 수령의 잔심부름을 하는 나이 어린 통인이 미색을 갖추고 풍류에 능한 기생보다 재주와 수작이 낫다는 것이다. 세째는 이불여청(梨不如菁). 배맛이 무 맛보다 못하다는 말이다. 옛부터 전주 무는 완산 8미(八味)에 속할 정도로 맛이 좋았다. 인근 봉동과 삼례의 황토밭에서 나는 무는 돌멩이처럼 단단하고 둥글면서도 아삭아삭해 인기가 높았다. 이 무로 담근 깍두기는 지금도 콩나물국밥이나 순대국밥과 함께 먹으면 맛이 그만이다. 네째는 주불여효(酒不如肴). 아무리 좋은 술이라도 안주만 못하다는 말이다. 널리 알려진 고급 술이라 하더라도 전주의 여염집이나 주모들이 내놓는 안주 맛을 따르지 못한다는 것이다.이같은 사불여설은 조선 후기의 문인화가인 담헌(澹軒) 이하곤이 쓴 ‘남유록(南遊錄)’에 연원이 있지 않은가 한다. 남유록은 담헌이 시집인 ‘남행집(南行集)’과 함께 1722년 10월 13일부터 12월 18일까지 호남일대를 답사하면서 산문체 일기형식으로 남긴 것이다. 여기에는 호남 각 지방의 지형과 만난 인물, 예방한 양반가문의 풍모, 고사, 전설, 문물유적, 특산물과 음식, 의관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담헌은 전주에 관한 속설을 말하면서 삼불여설(三不如說)을 언급하고 있다. 그것은 여자가 남자만 못하다(女不如男), 배가 무만 못하다(梨不如菁), 꿩이 닭만 못하다(稚不如鷄) 등이다. 이 삼불여설이 훗날 세태에 맞춰 사불여설로 변모된게 아닌가 짐작된다. 역설적이지만 지금도 그럴싸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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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2.01 23:02

[JJAN 독자세상] 故 황 약사님 영전에 - 소현숙

고운 미소와 함께 아픈 이웃들에게약손의 사랑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셨던정녕 아름다우셨던 님이시여! 님은 이제 남아있는 우리에게그 화사한 미소만을 남기신체불의한 손에 의해하늘 나라로 가셨습니다. 현명한 아내,두 자녀의 자애로운 어머니,효성 지극한 따님으로늘 사랑이 넘치셨던 황윤정 약사님! 아리따우셨던 님이시여!편안히 가세요! 님께서, 약사님께서 미처못다하셨던 이웃 사랑은남아있는 우리가 하리이다. 고열로 신음하는 이웃의 아픔을좀 더 보살펴주고이웃의 아픈 마음까지 치유해주는사랑을 님의 영전앞에다짐해 보노니, 하오니 님이시여! 편안히 가세요!오직 밝음과아름다움만으로 빛나는하늘 나라에서의 안식을간절히 기원드립니다!전라북도 약사회원 일동은 억울한 죽음을 당한 고 황윤정 약사님의 영전에 참담함과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물질만능주의 , 배금주의에 물들어 정신적으로 황폐해진 현 세태를 타파하는 밀알이 되어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일이 또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정신적인 교훈을 삼고자 조시를 바칩니다.또한 조문하여 주신 대한약사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소현숙(시인·익산시 여약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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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12.01 23:02

[JJAN 클릭세상] 한나라당 새만금 지원에 거는 기대

김형오 원내대표와 전재희 정책위의장 등 한나라당 주요당직자 20명은 27일 부안 새만금전시관을 방문, 전북지역 현안인 새만금 특별법 제정이나 새만금 내부개발안 조기확정 등에 당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의지를 밝히고 또한 전북도와의 정책간담회에서도 이를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전북도민과 누리꾼들은 이같은 한나라당 입장에 대해 반신반의하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두고 봐야지! 말 보다는 실천이 중요한 만큼 두고 봐야지! 분산개발 특별법이 핵심이다. 서두르지 마라. 단일안이 나오면 지원하겠다는 등 한나라당 의원들의 무책임한 발언은 전폭 지원 의지를 의심케 한다. 전북 도민의 숙원사업 새만금. 지켜보고 결정하겠다. 차기 대선거때 누구를 찍어줄지..." (작성자 : 도민님)○…"이제껏 민주당 열린당 실컷 밀어줬는데... 도대체 지역은 낙후하고 인구는 자꾸 줄어들고... 발전은 고사하고 자급도는 점점 낮아지고 충청도는 당 안가리고 유리한 쪽으로 붙어서 지역발전은 지속화되고 사통팔달의 도로가 뚫리는데... 도대체 전북은 도대체 뭐하는지???" (작성자 : 지역발전좀 시키자님)○…"부산신항, 진해까지 확대해서 인구 모이게 하고... 수조원씩 부어 넣은 새만금신항은 부정적이라... 항만을 만들때 사정 물동량 어쩌고 하는데 다 짜맞춘 말이고... 평택에 퍼붓고 싶어 그런 소리하고 있네요..." (작성자 : 고바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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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6.12.01 23:02

[열린마당] 여러사람이 꿈꾸면 현실이 된다 - 신균정

날씨가 차가워져 많은 사람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현재 전라북도의 경제활동이 어려움에 처하면서 기쁜 날이 별로 없다.그럼 미래는 어떤가 ?미래학자 앨빈 토풀러는 2006년 9월 출간한 그의 저서 “부의 미래”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미래의 부”의 창출 요소에서 시간과 공간, 지식이 동시에 발전해야 국가도 사회도 개인도 부(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시간, 공간, 지식이 각자 크게 발전하여도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장소에서 필요한 지식이 동시에 작용 할 때 부(富)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특히 여기에서 동시성(Synchronizing)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 세계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국가들이 보다 낳은 내일의 부(富)를 기약하고 추구하면서 살고 있다.이러한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강대국이나 약소 국가나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며, 인간은 누구나 현재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살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전라북도가 지난 30~40년 동안 상실했던 꿈 을 이제 이루어 보고 싶은 욕망이 폭발하고 있는 것 같다. 작은 사람의 생각은 오늘과 내일이 중요 하다고 생각하고 행동을 실천에 옮긴다. 하지만 큰 사람의 생각은 더 먼 10년~20년 후의 미래와 장래의 청사진을 계획하여 준비하고 실천에 옮긴다. 이제 전라북도의 “미래의 부(富)”를 움켜 잡기 위해서는 강력한 리더쉽을 가진 리더를 중심으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올 바른 큰 비젼(Vision)을 세우고 국토개발이나 새만금사업 등 에 전 도민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북발전을 위한 관심과 의지를 모아서 때를 놓히지 않고 일사천리(一瀉千里)로 Project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그래서 일자리가 없어 전라북도를 떠나 타 도시로 나가야 하는 젊은 인재들의 이야기 거리가 더 이상 Issue화 되어서는 안 된다. 꿈을 꾸는자, 준비하는자, 노력하는자가 때를 기다리고 있다가 행운이 당신을 노크할 때나 당신 곁을 지나갈 때 뛰쳐나가 “미래의 부”의 행운을 움켜 잡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 슈퍼맨은 없을까 ?아수라장터 같은 다툼과 갈등만을 일삼으며, 해가 뜨고 해가지는 모습에서 답답함을 풀어버릴 그 무엇은 없을까 ?요즈음 중동,바레인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어떻게 모래땅에, 바닷가에 새로운 일들이 착착 이루어 지고 있는가 부럽기만 하다. 그곳에도 어떤 기본과 원칙이 있을 것이다.우리처럼 우왕좌왕하고 시기하고 반대 하는 것 보다 잘 되도록 모든 사람이 의견을 모으고 아이디어를 짜내고 하는 강력한 리더아래 우수한 부레인(Brain)들 이 모여 꿈을 만들어 가는 원칙과 틀이 있을 것이다.우리 전라북도에는 밀어주고 끌어주고 하는 그런 분위기가 필요한 때이다. 전라북도와 전 도민의 밝은 미래와 내일을 위해서는 자기주장 만을 옳다고 내세우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미덕이 필요하며, 서로를 미워하고 다투기 보다는 우리 모두가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이 절실히 필요하다.한 사람이 미래의 부자가 되는 꿈을 꾸면 꿈으로 끝날지 모르지만, 만인(전라북도 전도민)이 함께 꿈을 꾸면 얼마든지 현실로 가꾸어 나 갈 수 있다.결코 고루 나누어 주는 작은 긍휼은 있겠지만 커다란 미래의 부(富)를 움켜쥐는 긍휼은 없는가 보다.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더 큰 우리모두 부자(富者)가 되는 꿈을 꾸고 또 좋은 꿈을 이야기 하자./신균정(노스케 스코그 전무·전북 경제살리기 운동본부 대표)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12.01 23:02

[전북일보 독자위원회 정기회의]개선방향 제시하는 신문 주문

전북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김광호)는 29일 오후 본사 7층 회의실에서 제13차 정기회의를 개최, 취재와 편집 등 신문제작 전반에 걸쳐 도내 대표 언론으로서의 미진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김광호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라대곤 부위원장을 비롯, 10명의 위원들과 전북일보 서창훈 사장·김남곤 전무이사·박인환 주필·한제욱 총무국장·최동성 편집국장·백성일 판매광고국장·박대홍 제작국장 등이 참석했다.서창훈 사장은 이날 “독자들의 알권리 확보와 지역사회 발전·언론의 공신력 담보 등 3가지 관점에서 신문을 제작하고 있다”며 “독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위원들의 냉정한 지적과 고견을 항상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독자위원들의 지적·제안 사항을 요약한다.△김광호(위원장·전주) : 우선 나날이 발전하는 전북일보의 모습에 독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다만, 편집과정에서 제목에 오자가 나와 아쉬웠고 지역사회 숨은 봉사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 기사화하려는 기자들의 노력도 필요하다. △라대곤(부위원장·군산) : 1면은 기사 욕심을 내서 조잡하게 편집하는 것보다 하나의 제목이 확실하게 튀어나와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최근 편집이 상당부분 개선됐다. 가끔 지역에서 지탄받는 사람이 독자란에 버젓이 의견을 개진하는 경우가 있다. 독자란 투고자와 원고내용을 선별하는 과정도 일정부분 필요하다. 최근 익산 여약사 사건과 관련, 우리 사회 범죄예방 차원에서 시리즈물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임예민(순창): 군단위 지역 행정기관에도 도내에서 발간되는 일간신문이 모두 들어오는데 민원인들은 유독 전북일보를 찾는다. 가끔 다른 신문에는 나오고 전북일보에 빠지는 기사가 있는데 독자 알권리 차원에서 하루 늦더라도 주민들이 알아야 하는 사안은 보도했으면 한다. △조혜자(김제) : 여성 취업 문제 등 여성관련 기사를 좀더 많이 게재했으면 한다. 또 어두운 기사보다 밝은 소식을 더 많이 발굴해서 싣고 제목에서의 오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김제공항과 관련, 전북도의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좀더 상세하게 보도해서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재훈(남원) : 익산 여약사 사건과 관련, 차량에 관한 사항 등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부분은 별도 꼭지로 자세히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 광고도 제목과 도안에 좀더 신경을 써야 한다. 지역 주재기자들이 늘 소개되는 인물외에 숨어서 일하는 지역사회 봉사자들을 찾아내는 일에 좀더 열심히 뛰었으면 한다.△김학관(임실) : 도의회나 시·군의회 의정활동에 관심을 갖고 1주일에 한번이라도 의정판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물론 자치단체의 사업내용도 알릴 수 있을 것이다. △전선자(무주) : 지역사회 여성들의 활동상에 대해 신문이 좀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특히 드러나지 않게 숨어서 봉사하는 여성들을 찾아내 작은 지면이라도 할애했으면 좋겠다. △유일권(장수) : 익산 조류 인플레엔자와 관련, 관련 기관의 늑장대응을 꼬집은 기사는 속시원했다. 독자들의 알권리를 제대로 충족시킨 보도였다. 언론에 알려질까봐 쉬쉬하는 관의 태도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 △김의웅(진안) : 지역 주재기자들이 발로 뛰지 않아 놓치는 뉴스가 많다. 일선 기자들이 현장에서 보다 활발하게 움직여 알찬 기사를 발굴, 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것이다.△고희숙(전주) : 독자위원들이 좀더 적극적으로 신문에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위원들의 관심과 조언이 전북일보 지면개선과 신문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 지역일반
  • 김종표
  • 2006.11.30 23:02

[오목대] 국제탄소 페스티벌

탄소(C)는 자체적으로는 물론 다른 원소등과 결합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어 수백만종의 물질이 만들어지는 기본원소로 사용되는데 아주 적합하다. 최근들어 탄소를 이용한 소재는 최첨단 산업분야에서 핵심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탄소섬유다. 셀룰로오스계 섬유를 불활성기체속에서 고온으로 구워 만든다. 강도, 내열성, 내충격성이 뛰어나고 화학약품에 강하면서 비중이 가볍기 때문에 항공우주산업, 자동차, 전기·전자, 토목·건축, 환경 스포츠용품등 각 분야의 고성능 복합재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또한 세계 선진국들이 국가적인 지원아래 합성및 응용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래형 신소재로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를 들 수 있다. 이 신소재는 1991년 일본 전기회사 (NEC) 부설 연구소의 ‘이지마 스미오’ 박사가 발견한 것으로 6개의 탄소원자가 육각형 모양으로 서로 연결되어 지름이 수∼수십 나노미터(1 나노미터는 10억분의 1m)에 불과한 관모양을 이루고 있는 나노소재이다.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나노튜브는 구조가 쉽게 조절되고 물리적 특성이 다양하며, 구조에 따라서 반도체 또는 도체로 조절이 가능하다. 전기전도도가 구리보다 좋고, 기계적 강도가 특수합금 보다 강한데다 다이아몬드 보다 열전도도가 우수하다. 또 탄성이 좋고 화학적 안전성이 뛰어나며 바이오 물질과 친화성이 강하다. 이같은 특성으로 인해 각종 디스플레이기기, 램프, 연료전지, 반도체 등의 소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개발과 응용은 초기단계이지만 앞으로 3∼ 5년후에는 응용과 장치산업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2010년에는 세계시장이 6조원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제부터 전주에서 ‘2006 국제 탄소 페스티벌’이 3일간 일정으로 전주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에는 탄소소재 분야 의 세계적 석학등이 참여해 탄소 소재산업의 세계적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자체로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데 의의가 있다, 전북도는 민선 4기 역점시책의 하나로 첨단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번 행사가 미래산업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탄소 응용분야 경쟁에서 전북도의 비교우위와 선점효과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11.30 23:02

[명상칼럼] 쇠 젓가락으로 묵 먹게 하자 - 김승연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다른 피조물과는 달리 지성과 재능을 선물로 주신 만물의 영장입니다. 그런데 그 지성과 재능을 모두에게 주신 것이 아니고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주셨습니다.노아의 방주 경우는 하나님께서 직접 설계하셔서 그 설계도를 노아에게 세세히 알려주심으로 그 아들들과 함께 직접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성막 경우는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성막 설계를 계시로 알려 주시면서 모세에게 직접 성막을 만들라고 명하시지 않고 이미 백성 가운데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주시고 지혜와 총명과 여러 가지 재능을 주시어 그들로 하여금 성막을 만들게 하셨습니다.(출애굽기 31:1~11)여러분, 자식을 낳았습니다. 그렇다면 브사렐의 아버지 ??우리??와 할아버지 ??훌??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오홀리압의 아버지 ??아히사막??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유다와 단 지파가 되지 않겠습니까?세계 민족 가운데 대한민국 사람들은 머리도 영리하지만 손재주도 대단합니다. 요즈음 삼성의 개발을 보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어디 삼성뿐입니까? 모든 제품 면에서 그렇습니다. 이제 ??MADE IN KOREA?? 하면 그 품질이 인정되어 고가에 팔리고 있습니다. 저는 삼성과 같은 대 재벌들이 앞으로는 대한민국에 10대, 아니 100대 기업으로 일어나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요즈음 아이들이 한국 전통 음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모들이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21세기를 맞이하여 자녀들이 국제적인 인물이 되게 하려면 학교 공부도 열심히 시켜야 하겠지만, 그보다 더욱 밥상 공동체 교육을 더 잘 시켜야 한다고 믿습니다.미국은 국민건강을 망치고 비만체질로 바꾼 페스트 식품에 대해 중죄를 묻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들은 페스트 식품을 선호하고 있어, 지혜식품으로 국제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김치, 된장, 청국장을 마다하고, 부드러운 두부나 오만 가지 묵을 쳐다보지도 않으려 합니다.전 세계 민족 가운데 젓가락을 사용하는 나라는 주로 한국, 일본, 중국인데, 그 중에 쇠 젓가락을 쓰는 나라는 한국입니다. 우리는 쇠 젓가락으로 부드러운 두부와 부드럽다 못해 금방이라도 부셔져 버릴 묵을 먹곤 합니다. 다시 말하면 쇠 젓가락으로 묵을 먹는 것은 일거양득인데, 영양가가 풍부하여 건강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지능적 재주가 발달되는 교육의 이중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그러니까 매일 매 끼니 자녀들로 하여금 한국 전통 음식을 먹게 하되, 식탁의 메뉴로 갖가지 김치, 된장국, 청국장은 필수이고, 식사 때마다 두부와 묵을 올려놓고 많이 먹게 해야 합니다. 묵을 먹되, 꼭 쇠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도록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재능이 발달, 개발되고, 손재주가 탁월해서 21세기에는 지구촌의 그 누구도 만들 수 없는 공교한 제품, 우주시대의 세미한 기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김승연(전주서문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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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6.11.30 23:02

[이치백의 一日五話] 1905년 을사조약 체결 격분 민영환 자결

◆ 11월 30일①17세에 문과 급제한 수재1905년의 을사늑약에 계정 민영환이 분통을 이기지 못하여 11월 30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민겸호의 아들인 그는 고종임금과는 내외종간이며, 명성황후의 종질이다. 1878년 17세 때 문과에 급제한 그는 미국공사를 거쳐 1896년 러시아의 리코라이 2세의 대관식에 정사로 참석했다.②중국 ‘자치통감’ 초판 발행중국의 역사에 관한 서적 중의 명저로 알려진 ‘자치통감’ ― . 찬술자인 사마광이가 착수한 것이 1067년의 오늘이라고 한다. 주나라로부터 5대 후주말까지 113주(主) 1363년의 군신의 사적을 편찬한 것이 294권에 이른다. 책 이름은 ‘위정자의 거울’이란 뜻이라고.③몬테뉴에 고향 시장 피선‘수상록’을 집필하고 있던 몬테뉴는 지병인 신장결석을 고치기 위해 온천요양에 들어갔다. 스위스·독일에서 이탈리아까지 가서 요양하고 있을 때, 향리의 시장에 선출됐다는 통지가 왔다. “자기는 타인에게 빌려라”고 하면서 귀향한 것은 1581년의 오늘이었다.④스웨덴군, 러시아군 강습발트 해 진출을 목표로 하는 러시아군 4만, 이를 요격하는 스웨덴 군, 양군은 나르바에서 격돌했으나 1700년 가을에 들어서면서 전투는 교착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눈보라가 날리는 이날, 8천명의 스웨덴 군은 러시아 군을 강습하여 대승리를 거두었다. 지휘관은 12세의 국왕이었다.⑤해마다 연속 20승 이상일본 프로야구 투수로서 무려 400승을 올린 김정일은 한국계로서 대단한 기록을 세우고 1969년 오늘, 선수생활에서 은퇴했다. 그는 처음 국철(국가철도)에서 ‘요미우리 쟈이언츠’에서 은퇴했다. 그는 400승 외에 14년 연속 20승 이상, 탈삼진 4490의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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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6.11.30 23:02

[알림] 알려드립니다 - 2006년 11월 30일

◆ 전주남초등학교 7회 졸업생 송년의 밤(총무 박영근) = 12월 2일 오후 5시30분 전주 갤러리아웨딩홀 2층 다이아몬드홀, 011-650-6000.◆ 푸른안과(원장 유태영) ‘문화공간 테디베어 전시회’ = 12월 2일∼9일 푸른안과 4층 문화공간, 전북에서 활동하는 테디베어아티스트들의 최초의 전시회, 판매수익금의 전액 불우한 아이들 위하여 사용, 작품수 총 100여점, 278-2074.◆ 사회복지법원 보배복지재단 전북사회복지연구소 ‘정신장애인 사회적응훈련’자원봉사자 모집 = 실시기간:12월, 내용:정신장애인 사회적응훈련, 대인관계 훈련, 장소:전북사회복지연구소 상담실, 익산보석박물관, 지역사회 방문등, 857-4031◆ 전주대학교 총동문회 제27차 정기 이사회 및 송년의 밤 행사 = 12월 8일 오후 7시 전주 중화산동 이중본, 224-7181.◆ 김제산악회(회장 김행곤) 계룡산 = 12월 7일 오전8시 전신전화국 오전8시25분 목천포, 회비 15000원, 547-1590, 019-645-2132.◆ 김제산악회(회장 김행곤) 정기총회 = 12월 15일 오후 3시30분 김제 석교(석대회관), 019-645-2132.◆ 전라북도유도연합회(회장 황병두, 사무총장 김종상) 송년의 밤 = 12월 5일 오후 6시30분 해금장사거리 금강산 감자탕 왕족발 보쌈, 241-0222, 011-676-1950.◆ 전북여고(구 우석여고) 제1회 졸업생 ‘졸업 20주년 송년의 밤’= 12월2일 오후 5시30분 전주시 송천동 보영갈비(호남각 뒤편). 연락처 275-1255.

  • 지역일반
  • 미디어팀
  • 2006.11.30 23:02

군산지역 농협 김장담가주기 행사 이어져

군산지역 일선 조합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릴레이 김장축제 행사를 시작했다.29일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노시준)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군산농협(조합장 반희철)이 농가주부모임과 고향주부모임 합동으로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아 쌀(10kg) 45포대와 함께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45세대에 지원하는 등 올해 사랑의 김장축제를 시작했다. 고향주부모임은 이날 김장 담가주기 행사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추석 기간동안 서군산농협 마트에서 젓갈 특판행사를 개최했었다.10년째 김장 봉사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는 대야농협(조합장 신명철)도 지난 28일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400포기의 김장을 담가 쌀(20kg) 60포대와 함께 독거노인·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60세대에 전달했다.동군산농협은 부녀회에서 1000포기의 김장을 담가 관내의 불우이웃 25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며, 옥산농협과 옥구농협 농가주부모임에서도 각각 300포기와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관내 결손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노시준 농협 군산시지부장은 “김장봉사활동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라면서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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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06.11.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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