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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무주지점 어려운 이웃사랑 '훈훈'

한국전력공사 무주지점(지점장 최재표)이 소외 계층과 불우한 가정을 방문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5일 한전 무주지점 사회봉사단과 무주종합복지관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우 가정 4세대에 대해 장판교체와 도배 및 전기설비 교체, 수리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한전 사회봉사단은 특히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인 ‘사랑의 기금’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무주지점은 무주군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독거노인과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등 80가구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낡은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 점검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무주종합 복지관과 함께 매월 2회씩 장애우 가정 25세대를 대상으로 밑반찬과 청소, 목욕봉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무주중학교 추천한 생활이 어려운 학생 3명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 지점장은 “앞으로 한전 무주지점은 지속적으로 독거노인,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설 계획이다”며 “무주군민과 함께하는 지역의 일원으로 불우고객을 보듬는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 지역일반
  • 임성규
  • 2006.09.06 23:02

[시론] 희망 키우는 여성 일자리 찾기 - 신수미

18세기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인간 행복의 조건을 ‘어떤 일을 할 것’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 ‘어떤 희망을 품을 것’ 이라고 했다. 일을 가짐으로 인해 내 존재가 세상에서 쓰임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하다."내 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직하고 싶다"는 한 청년 실업자의 말을 듣고 경제에 올인하게 되었다는 도지사의 후일담을 들으면서 얼마나 취업이 절실했을까 생각된다. 취업 전쟁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지방대생은 공무원 시험에만 매달려있고 청년실업은 갈수록 심각하여 일부 하위직 공무원 채용시험 경쟁률이 800대1을 넘어섰다고 한다.삼성연구소 보고서 ‘고용 흐름의 세가지 특징과 시사점’을 보면 최근 노동시장의 특징으로 청소년 유휴인력 증가, 여성취업자 증가, 괜찮은 일자리 부족, 제조업 도소매 음식 숙박업 취업자 감소세 지속 등을 꼽았다. 여성 취업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경기불황으로 남성들이 일자리를 잃으면서 여성들이 어쩔수 없이 생활전선에 뛰어들고 있으며, 여성의 일자리는 여전히 열악하다는 것을 말한다.‘여성 취업자 1000만 시대’라고 하지만 여성 취업자의 절반이 넘는 55.1%(통계청 6월 고용동향)가 임시직과 일용직에 집중되어있다. 인쿠르트가 최근 조사한 기혼여성의 재취업 직종을 비교해보면 텔레마케터가 75%나 증가했고 영업직 37.5% 유통매장직 25.0% 생산조립직 12.5% 증가율을 보였다.정부에서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90만개 확충내용도 간병서비스, 학교 방과후활동, 장애인 도우미, 문화시설 활동 등에 집중돼 있다. 총 3039억원을 투입해 세금으로 만드는 사회적 일자리는 복지차원일 뿐 궁극적인 처방은 아니다. 보다 적극적인 여성취업을 위한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유치가 관건이다. 성장 잠재력을 키우기 위한 재택근무를 통한 노동 시장의 유연성 확보도 중요하다. 시차 출퇴근 (출퇴근 시간을 선택할 수있는 근무 방식)이나 반월차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자영업 보호도 중요하다. 자영업의 비율을 보면 한국 33.6% 일본 15.4% 미국이 7.2%인데, 자영업 종사자는 대부분 여성 취업자다. 자영업의 도산은 곧 여성 취업자의 해고다.4대 보험과 인건비 상승의 어려움 속에 또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하겠다는 노동부 방침은 아르바이트 등 노동 취약계층을 보호해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겠다는 것이지만 자영업자들은 생존위기에 몰릴 수 있다.20∼30대 젊은 여성을 위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창업 유도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여성 취업정보센터 상설운영이나 소규모 여성 리더 컨피런스 개최 등을 통해 사회의 동력이 될 여성인력을 키우는 여성정책 활용도 시급하다. 애 낳고 기르는 일만도 힘이 드는데 생계까지 책임져야 하는 한국의 여성들은 더욱 고달프다. 전라북도에서도 여성취업을 위해서 ‘전북 여성 취업박람회’를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연다. 박람회 준비관련 자료에 따르면 도내 20∼40대 여성 41만2000명 중 13만2000명이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고한다. 물론 한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주관 단체인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전주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들이 여성 취업의 가능성을 점검해보는 자리는 될 것 같다.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취업에 적극 참여하는 자세를 보여야 여성 모두에게 희망이 솟는 일자리 찾기가 될 것이다./신수미(전주YWCA 회장)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9.06 23:02

[딱따구리] 총장 문제, 이제 ‘결단’을

5일 오전 전주교대에서는 나기연 신임 총장의 취임식이 열렸다. 30분동안 조촐하게 진행된 행사였지만 신임 총장을 격려하고 대학의 힘을 모으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그로부터 3시간후 전북대. 불행한 일이 없었다면 총장 취임식이 열렸어야 할 대학에서는 김오환 당선자가 침울한 분위기에서 학생들에게 임용 부적격 사유를 해명하는 대조적 모습을 연출했다. 김당선자는 이날 ‘구성원들의 뜻에 따라 거취를 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본인의 뜻이 아니더라도 이제 구성원들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대학을 위해서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일이다. 청와대는 아니지만 적어도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들에게 당사자는 충분히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정부의 의지도 확인됐다. 사안의 본질이 ‘개인’에게 있든, 대학의 자율권을 훼손한 정부의 ‘의도(?)’ 또는 형평성 문제에 있든지, 이제 현실을 직시한 합리적 판단이 필요하다. 지난달 21일 열린 교수회 임시총회는 대학의 공식 입장을 정한 통로가 됐다. 그러나 김후보 재추천까지 일사분란한 대응의 근간이 된 이날의 결정이 교수사회의 힘있는 의견결집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의사결정 과정에 큰 흠이 있었기 때문이다. 총장 문제를 정식 안건으로 교수회 임시총회를 개최, 구성원들의 의사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합리적인 토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교수들의 ‘입바른 소리’는 그 자체로 공신력을 갖고 영향을 끼친다. 우리사회 최고 지성인 집단이라고 자부하는 교수들이 정작 자신들의 문제에 더 이상 침묵하거나 회피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문제는 결국 대학, 교수사회에서 풀어내야 한다.

  • 지역일반
  • 김종표
  • 2006.09.06 23:02

[이치백의 一日五話] '우리 국군의 보석' 여군 창설

《9월 6일》①궁중초청 만찬회 참석우리나라 원수로서 최초로 일본을 공식 방문한 것은 1984년의 오늘이었다. 당시 일왕의 초청만찬회에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일왕 히로히토(83)는 "불행한 과거가 있었던 것을 크게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표명했다. 당시 전두환 대통령은 나카소네 수상과 두 차례 회담도.②'인공'을 선포1945년 9월의 오늘, '건준'의 여운형을 중심으로 한 일파는 소위 '조선 인민공화국'을 발표했다. 그 조각 명단을 보면 △주석 이승만 △부주석 여운형 △총리 허헌 △내무 김구 △외무 김규식 △문교 김성수 △사법 김병로 △재무 조만식 등. 그러나 우익측의 불참으로 흐지부지 돼버렸다. ③'여군' 창설우리 국군 안에 여군이 창설된 것은 6?25 전란 중이던 1950년의 오늘. 주로 육군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병이기도 했던 여군을 일명 '60만 국군의 보석'이라고도 했다. 당시 1기생으로 참군한 여군은 모두 500명이었다. 오늘날엔 여군에도 장군이 탄생했다.④범인을 때리지 말라고미국 제25대 매킨리 대통령이 1901년 오늘, 바팔로 시에서 개최된 전 미국박람회장을 시찰하던 중 느닷없이 날아온 흉탄에 쓸어졌다. 이때 체포된 범인을 경찰이 마구 구타하는 것을 보고 대통령은 때리지 말라고 말렸다. 그의 상처는 악화되어 8일 후에 사망했다.⑤생환자는 3백 명 중 18명'지구는 둥글다'는 것이 실증된 것은 1522년의 오늘이었다. 스페인의 마제란 제독이 인솔하는 부대가 3년이나 걸려서 세계 1주의 항해에 성공하고 마침내 돌아온 것이다. 그러나 제독 마제란은 도중에 죽었으며, 승무원 총 300명 중 생환한 사람은 겨우 18명에 불과했다.

  • 지역일반
  • 전북일보
  • 2006.09.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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