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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 수의계약 노린 농공단지 ‘페이퍼컴퍼니’⋯군산시·조달청과 수십억 계약

군산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 가운데 조달청 및 지자체 등 관급 수의계약을 목적으로 서류상 공장만 갖춰 놓은 ‘페이퍼 컴퍼니’가 존재하는데다 재임대차 계약을 맺는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태조사가 요구된다. 농공단지는 ‘농어촌소득원개발촉진법’에 따라 1984년부터 조성됐으며, 저렴한 지가에 금융·기술 지원 및 세금 감면 등 다른 산업단지보다 많은 혜택을 받는다. 특히 지방계약법에 따라 농공단지에 입주한 공장이 직접생산·제조한 물품의 경우 금액에 상관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수십 억 원대의 물품구매도 1인 견적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문제는 관내 농공단지에 직접생산시설을 갖추지 않고 주소지만 등록한 페이퍼 컴퍼니가 상당하며, 이들은 관련법을 악용해 조달청 및 지자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달 28일 전북일보는 서군산 농공단지를 방문해 페이퍼 컴퍼니로 추정되는 업체 3곳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A업체는 근로자는 커녕 직접생산을 위한 관련 시설도 갖추지 않았고, 오히려 또 다른 업체와 재임대차 계약을 맺고 임대료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업체는 완주군에 다른 법인의 본 공장을 둔 것으로 파악됐다. A업체는 주소지에 직접생산시설을 갖추지 않고 물품 생산도 하지 않는 자격미달 업체지만, 지난 4년간 조달청 및 군산시와 116건, 약 17억6000만 원에 달하는 수의 및 조달계약을 체결했다. B업체는 공장문이 굳게 닫힌 채 미수취 우편물만 쌓여있었고, 공장 가동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시와 단 1건의 계약으로 2억 3700만 원, 조달 계약은 3년간 13건, 약 4억 1000만 원을 따냈다. 또 C업체는 군산시와 4년간 수의계약 16건(약 7억 2000만 원), 조달계약 45건(약 5억 원)을 체결했지만, 공장 입주 후부터 현재까지 직원은 커녕 사람 한 명 방문하지 않았다는 게 인근 업체들의 설명이다. 서군산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 김모 씨는 “직접생산시설을 갖춰야 하는 적격업체가 아닌 유령 회사들이 농공단지에 입주해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면서 “안 그래도 농공단지 입주가 어려운데 타 지역 업체가 조달청 등 관급 수의계약을 위해 주소지만 등록하고 있어 지역 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직접생산은 사업장 주소지를 둔 곳에서 원재료를 구입, 생산시설과 인력을 활용해 분쇄·선별 등 각 공정을 거쳐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 군산
  • 문정곤
  • 2023.05.01 16:32

군산 금강미래체험관 '새 단장 '

군산 금강미래체험관(이하 체험관)이 새 단장을 마쳤다. 군산시는 체험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관람 제한구역이었던 전시장을 모두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 2003년부터 철새 중심의 관람시설이던 철새조망대로 운영해오다 지난 2020년 금강미래체험관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이에 시는 기존의 철새 중심의 전시내용을 현재 체험관의 교육내용과 어울리도록 금강과 기후위기를 주제로 변경하는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시는 전체 개관 후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을 통해 관람 불편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이 기간에 관람료는 무료이다.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리모델링은 체험관의 주 전시장이었던 본관 1·2층이 금강의 문화관, 금강의 생태관, 미래기후변화관 등 모두 3개의 관으로 개편됐다. 1관 금강의 문화관은 금강의 어원, 유적지, 주요 포구와 시장, 먹거리, 전설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돛배, 나룻배, 뗏목의 모형과 강변시장을 재연한 디오라마, 네온사인으로 제작된 나태주 시인의 시 ‘금강가에서’가 전시된다. 2관 금강의 생태관은 금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생물들을 상류‧중류‧하류로 나눠 전시하고 있다. 금강 상류의 반딧불이 터널을 시작으로 금강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새 및 포유류의 박제가 전시되어 있고 수족관에는 금강에서 서식하고 있는 물고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3관 미래기후변화관은 체험위주의 전시장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짧은 영상 시청 후 체험관에서 제작한 교구들을 사용해 나무심기, 분리배출, 낚시놀이, 퍼즐 등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관 관계자는 “금강미래체험관은 금강하구에 위치하고 있어 ‘금강’이라는 컨텐츠를 통해 다른 전시장들과 차별화하고자 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체험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만들기 체험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금강미래체험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1월 1일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5.01 10:15

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 지원 앞장

전북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의 혁신기관 간 협업 네트워크 활동 일환인 제1차 기술교류회가 지난달 28일 군산 에이본호텔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기술교류회는 강소특구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 및 지역 내 연구기관, 지원기관 등 혁신기관의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협의체의 네트워크 활동이다. 이날 기술교류회에는 플라즈마기술연구소,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인력개발원 등 주요 혁신기관 실무자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2023년도 군산 강소특구 육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혁신기관 공동 협업프로그램 실행 및 강소특구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그 동안 군산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사)전북산학융합원과 함께 주요 혁신기관과 협력을 통해 특화분야 기술기업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 및 개선해 왔다. 특히 3차년도인 올해에는 그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발굴한 지원사업의 구체화로 강소특구 입주기업의 사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나석훈 (사)전북산학융합원장은 “전북 군산 강소특구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의 고도화에 앞장서기 위해 지역 내 대학과 연구기관 등 주요 혁신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실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민석 전북 군산 강소특구육성사업단장은 “최근 새만금이 2차전지 관련 대기업 투자로 각광받고 있는 시점에서 군산 강소특구에서도 이에 발맞춰 지자체와 참여기관들의 협업 플랫폼을 더욱 공고히 해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 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소특구란 우수한 혁신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대학·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지향하는 새로운 특구 모델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20년 7월에 강소특구로 지정됐으며 지난 2년간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연구소기업 13개 설립, 기술이전사업화(R&BD) 25개사 선정,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 및 출자 56건, 창업 24건, 투자유치 연계 138억 원, 사업수혜기업 매출 117억 원, 일자리 창출 530명 등의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30 15:28

군산문화도시센터, 상반기 ‘문화공유포럼’ 개최

군산문화도시센터(센터장 박성신·군산대 교수)는 지난달 27일 동우아트홀에서 상반기 ‘문화공유포럼’을 개최했다. ‘문화공유도시 군산, 문화다양성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예비문화도시사업 참여자를 비롯해 군산시와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등 시민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군산 문화도시사업의 출발점인 ‘문화다양성’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 자유로운 질의답변 시간등으로 진행됐다. 1부 주제발표를 맡은 강원대학교 한건수 교수는 ‘다양성의 시대, 삶의 변화’라는 강연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양식을 가지고 구성원과 사회의 정체성에 따라 구현되는 문화다양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선임연구위원은 ‘문화다양성과 문화도시사업’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문화다양성 개념과 함께 문화다양성과 지속가능발전의 연관성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운영위원 박학래 교수가 좌장으로 ‘문화다양성과 지역정체성’, ‘문화다양성을 실천하는 지역의 일상’, ‘군산시의 문화다양성 정책과 조례’ 등 세부적인 실천 전략에 대해 장세길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정정숙 한국문화기획평가연구소 소장, 김영란 군산시 의원의 패널 토의와 질의답변이 이어졌다. 박성신 군산문화도시센터장은 “차별과 배제를 넘어 차이와 다름을 존중하고, 일상문화의 창조성이 배가되는 ‘문화공유도시, 군산’은 문화의 다양성으로부터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군산 스스로 문화도시사업을 이어가는 전환점에서의 가치와 비전을 재조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30 13:34

[新팔도명물]쫄깃한 살이 입안에 스르륵⋯“군산 참홍어 납쇼~”

군산에서 특산품이라고 하면 ‘박대’나 ‘흰찰쌀보리’ 등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군산의 대표 특산품을 논할 때 빼면 섭섭할 단어가 있다. 바로 군산 ‘홍어(참홍어)’이다. 홍어하면 전남 흑산도를 당연히 떠올리겠지만 그 아성에 군산 홍어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군산 홍어는 포획 방식의 차별화를 통해 맛과 신선도에서 다른 홍어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특히 군산이 전국 최대 홍어 생산지로 급부상하면서, 군산을 넘어 전북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홍어가 군산의 효자 어종으로 떠오르면서 새로운 홍어 시대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군산, 최대 주산지 우뚝⋯“효자가 따로 없네” 홍어가 군산 대표 수산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년 전부터 군산 해역에서 대량으로 잡히기 시작하더니 이젠 전국 최대 생산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군산시와 군산시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 4톤에 불과했던 어획량은 2018년 36톤, 지난 2019년 224톤, 2020년 637톤, 2021년 1417톤, 지난해 1108톤을 기록했다. 군산홍어 점유율은 지난 2017년 2%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45%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에 위판금액도 3700만원에서 약 80억원으로 껑충 뛰는 등 지역의 새로운 효자 어종으로 등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군산에 단 한척도 없었던 홍어잡이 근해연승배가 올해 10척 이상이 등록돼 조업 중이다. 흑산도 홍어의 포획 방식은 과밀 낚시(일명 걸 낚시)지만, 군산은 미끼를 활용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미끼를 활용하면 활어 상태에서 포획이 가능하고, 홍어에 상처가 없어 깨끗하고 신선도가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는 게 군산 근해연승협회 측의 설명이다. 임세종 군산 근해연승협회장은 “포획 때 미끼를 사용하면 100% 살아있는 상태에서 배로 올라오고, 상처 없이 깨끗하고 신선해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면서 “경매할 때 군산연승협회 마크를 표기하는데 군산 (참)홍어가 타지역 홍어보다 맛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어는 비싸다는 인식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군산시 수협위판장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 식탁에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군산서 홍어 왜? 군산 홍어는 가오리와 비슷한 마름모꼴로 가오리보다 더 둥글고 수온에 따라 서해안 일대를 이동하는 어종이다. 수명은 5~6년이며 가을과 이른 봄 사이에 산란한다. 알은 해조류에 붙어 3~8개월 후 부화하고 가을 서해 북부 각 연안에서 남쪽으로 이동 후 제주도 서쪽~남쪽 해역에 걸쳐 겨울을 난다. 봄이 되면 북쪽으로 이동해 얕은 바다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획시기는 1월~5월, 7월 15일~9월 말까지 이뤄진다. 그 동안 홍어는 흑산도, 충남 태안, 인천 대청도 등에서 주로 어획됐다. 그러나 기후 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군산 어청도 인근 서해중부를 중심으로 오징어·고등어는 물론 난류성 어종인 홍어 어장이 형성된 것으로 전문가는 추정하고 있다. 여기에 군산이 국내 홍어 총허용어획량(TAC)의 대상 구역에 제외된 점도 어획량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홍어는 수산 자원 보호를 위해 정부가 포획량을 제한하는 제도인 TAC 대상에 포함돼 있다. 적용 수역은 흑산도 근해와 인천 옹진군 대청도 근해 등 2곳으로 군산은 아직 TAC 대상이 아니다. 이에 따라 금어기(6월 1일~7월 15일)를 제외하면 홍어 잡이가 다른 지역에 비해 수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수협 관계자는 “수산 생물은 해수 온도에 예민하다"며 "기후상승으로 서해의 어류 분포에 변화가 발생해 홍어가 많이 잡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별미 “홍어 없는 잔치는 잔치도 아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홍어는 고급 음식 중 하나로 불린다. 홍어는 생김새와 맛, 먹는 방법이 일반적인 물고기와 다르고 생식 방법 또한 특이해 예로부터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다. 홍어는 신선한 회로 먹어도 쫄깃하고 삭혀 먹으면 더욱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어종이다. 특히 버리는 부위가 없다. 내장부터 꼬리와 껍질, 뼈까지 다 먹을 수 있다. 알싸한 맛과 독특한 향 때문에 사람들의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한 번 맛보기 시작하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별미이다. 묵은지와 돼지고기를 함께 싸 먹는 삼합부터 무침‧전‧찜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톡 쏘는 국물이 얼큰한 홍어탕도 인기다. 홍어 애도 소금 참기름에 찍어 먹고, 홍어 껍질도 조물조물 무쳐서 먹기도 한다. 삼합의 경우 막걸리와 함께 먹으면 더욱 풍미를 돋운다고 한다. 흔히 말하는 '홍탁삼합'이 바로 이런 이유로 붙은 이름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가 완연한 봄인 4월을 맞아 이달의 수산물로 낙지와 함께 홍어를 선정하기도 했다. ◇참홍어 안 먹으련 손해 ‘영양도 만점’ 정약전의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배에 복결병이 있는 사람은 홍어국을 끓여 먹으면 낫고, 숙취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또한 홍어는 가래를 제거하는 데도 탁월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 예전 소리꾼들이 가래를 없애기 위해 홍어를 즐겨 먹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방에서는 홍어가 육질이 차지고 부드러우며 담을 삭이는 효능이 뛰어나 소화 기능 개선에 효과가 좋다고 말하고 있으며, 현대 과학에서도 홍어의 효능은 여러 차례 증명되기도 했다. 홍어는 황산콘드로이친‧칼슘이 풍부해 관절 기능 개선 및 관절염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베타인 성분이 풍부해 독소와 노폐물 배출을 도와줄 뿐 아니라 과음으로 인해 손상된 간의 피로회복 및 숙취 해소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Omega-3 fatty acid) 성분들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고질혈증 등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 이와함께 콜라겐 성분들이 함유돼 있어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탄력적인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 홍어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지방 함유량이 0.5% 정도에 불과해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군산참홍어 브랜드 개발 박차 최근 군산 홍어의 위판량 급증에도 불구하고 홍어에 대한 자체 브랜드화 및 상품화 미비, 홍보 부재 등으로 여전히 군산이 홍어 변방으로 인식되는 아쉬움도 있다. 이에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시수협 등은 군산 참홍어 소비촉진 및 지역특화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전북도와 군산시, 군산시수협 등이 모여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홍어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장터 운영을 비롯 택배비와 국내‧외 수산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군산시는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의 신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군산시수협은 지역 인지도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가공품 개발과 수산물이력제·지리적 표시제 등록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전북어촌특화센터는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어촌특화상품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광철 군산시수협 조합장은 “군산 참홍어가 대중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군산 참홍어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28 11:08

새만금 국가산단, 이차전지 핵심소재 본격 생산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전해질을 생산하는 이피캠텍(주)이 27일 새만금국가산단에 신규 공장을 준공했다. 이피캠텍㈜은 2단계에 걸쳐 총 1200억 원을 투자해 10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700억 원을 투자한 1단계 사업이며, 2단계는 2026년까지 500억 원을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이피캠텍㈜은 새만금산단 3만 2500㎡ 용지에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해질 및 첨가제를 1500톤 생산하고, 2026년까지 2단계 공장을 증설해 연간 4000톤까지 생산‧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해질은 이차전지의 4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에 첨가되는 소재로, 충‧방전 시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을 오갈 수 있도록 돕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새만금에서 생산될 차세대 전해질은 배터리 수명 증가, 급속충전시간 단축, 저온출력 향상 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소재로, 전 세계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관련 산업의 성장과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품목이다. 이피캠텍㈜은 이차전지 등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업연구소에서는 차세대 전해질(LiFSI) 리튬전지 분리막용 수계 바인더 등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iFSI 소재 기술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리튬이차전지에 사용되며, 전기자동차 업체가 요구하는 배터리 저온 출력과 수명 그리고 충전 속도를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차세대 리튬전지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이피캠텍의 준공을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우리시의 이차전지 및 전기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는 “전북과 군산의 배려에 보답하기 위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로 10년 내 기술력을 인정받는 세계적인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27 18:11

‘군산시티투어버스 타고 역사문화 탐방 떠나볼까’

군산시가 지역 역사문화 관광명소를 연계해 새롭게 도입한 ‘군산역사문화탐방코스’를 내달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시범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군산역사문화탐방코스는 5월 6일부터 8월 27일까지 예약자가 5인 이상 있을 경우 매주 토·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1회 운영될 계획이다. 사전 예약제로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 463 7112)를 통해 예약 가능하고 잔여좌석에 한에 당일 현장에서도 판매된다. 운행코스는 구암동산과 3·1운동 100주년기념관을 시작으로 이영춘 가옥, 발산초등학교 정원, 최호장군 유지, 임피역, 송병선 묘소, 임피향교 등 군산에 남겨진 역사적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용요금은 1인당 5000원이며, 초중고·경로·장애인·군인·유공자 등에 한해 50% 할인된다. 시티투어버스는 군산역사문화탐방지도사 1인이 동승해 지역의 역사 유적에 대해 쉽고 재밌게 해설해주며, 이번 신규코스가 호응을 얻을 경우 내년 정규코스로 편성할 방침이다. 한편, 군산 시티투어버스는 신규코스 외에도 군산의 대표관광지를 관광할 수 있는 4개의 코스를 예약자가 있을 경우 매주 토․일요일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s://www.gunsan.go.kr/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27 17:04

군산항 경기 올 들어 양호

자동차와 사료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세에 힘입어 올들어 군산항의 경기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말 현재 군산항의 물동량은 600만 2000톤으로 자동차와 사료의 수출입 물동량이 전체의 48.3%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동기에 비해 9%인 48만 6000톤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출입 물동량은 513만 7000톤으로 군산항 전체의 85%를 자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459만 7000톤보다 11.7% 증가했다. 화물별로는 차량및 부품이 150만 5000톤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43%나 늘어났으며 사료는 139만 9000톤으로 17%가 증가하는 등 차량과 사료가 군산항 수출입 물동량을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 수출은 5만 7592대로 지난해의 4만 1008대에 비해 무려 40%나 늘어났다. 특히 한국 GM차량이 무려 7.3배, 기아자동차는 1.9배가 늘어나는 등 환적 차량의 급증세로 군산항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나머지 화물인 양곡, 유연탄, 원목, 펄프, 고철, 당류, 유류는 지난해 수준을 밑돌고 있는 등 부진함을 보였다. 또한 이 기간에 군산항에 입항한 선박은 외항선 475척, 연안선 372척 등 총 847척으로 지난해 853척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대중국 교역은 지난해보다 45%가 늘은 175척의 선박이 드나들면서 수출입 물동량은 72.4 %나 증가한 78만 8000톤에 이르렀다. 이는 군산항 전체 교역물량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컨테이너 전용부두에서 5123TEU, 카페리 국제여객부두에서 1만 0988TEU 등 총 1만 6111TEU로 지난해보다 7%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편 군산∼중국 석도를 오가는 국제 카훼리선을 통한 여객 수송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중단됐고 화물운송만 이뤄지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23.04.27 16:54

군산시, 홍어·박대 홍보 및 판로개척 추진

군산시가 최신 소비 추세 변화에 맞춰 박대와 대구·홍어 등 지역 수산 특산품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몇 년 동안 지속적인 박람회 및 직거래 장터 참가 등 관내 수산물 가공업체 역량 강화와 판로개척을 지원해 오고 있다. 현재 군산만의 수산 특산품을 활용한 수산물 가공 거점단지 입주업체들이 가정간편식 및 밀키트 제품 개발에 힘쓴 결과, 마켓컬리와 코스트코 등 각종 홈쇼핑 납품이 늘어 온라인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시는 올해 홍어‧대구‧박대‧꽃게 등 지역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난류성 어류에 대한 조사 분석 및 특화 상품 브랜드 개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또한 수도권 직거래장터 운영, 박람회 참가, 라이브커머스 등 특화품목 소비활성화를 위한 시책사업을 본격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축개장을 앞두고 있는 수산물종합센터에 ‘군산홍어’ 판매단지와 전문식당을 모집 운영할 계획으로 지역특화 수산물 전문식당가를 활성화해 군산시 수산시장만의 특색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수산특산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2023년 서울 국제 수산식품 전시회(4월 27~29일), 전라북도 수산물 직거래장터(5월 19~20일), 국회의사당 군산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5월 24일)에 참가해 군산 홍어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세한 지역 수산유통·가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시장 프로모션 및 마케팅 다각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함은 물론 수시로 수산물 생산동향을 파악하고 어업인·생산자·가공업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26 15:33

군산 공부의 명수 입소문⋯학부모 기대감 고조

교육도시 도약을 선포한 군산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공부의 명수’의 본격적인 운영준비를 마쳤다. 시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공부의 명수’ 실사용자인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를 중심으로 시연회를 개최하고, 제공하는 학습서비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오픈 전 최종점검을 완료했다. 오는 5월 1일 출시되는 ‘공부의 명수’는 1대1 온라인 수업을 통해 군산시 초중학생의 학습을 도와 교육격차를 줄이고,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공공학습플랫폼이다. 이날 시연회는 공부의 명수가 제공하는 2가지 학습서비스인 ‘학습질문방’ 및 ‘온라인튜터링’의 접속방법과 학습이 이뤄지는 시연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연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시에서 파격적으로 양방향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는 공부의 명수에 기대감을 갖고 참석했다”며 “멘토구성과 수업교재, 레벨테스트 등 궁금한 점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부의 명수는 지역 초‧중학생 1만 5000명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학부모가 교육 때문에 타지역으로 유학을 고민하지 않도록 만든 학습지원서비스”라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만든 만큼 만족도 높은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부의 명수’의 대표 서비스인 온라인 튜터링은 중학생과 멘토가 1대1로 이뤄지는 온라인 수업으로 국어‧영어‧수학 3과목 중 학생이 선택한 과목으로 이뤄진다. 5~7월에 수업에 참여하는 1기 참여학생은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인기리에 모집 마감이 됐으며 2기 모집은 오는 7월, 공부의 명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운영되는 학습질문방은 매주 월~목, 매일 4시간씩 수학‧영어‧과학 분야 풀기 어려운 문제를 질문방에 올리면 실시간으로 문제풀이와 명쾌한 개념학습을 지원한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26 15:17

군산의 자랑 ‘연재 송병선 선생’ 잊혀져 간다

19세기 후반 풍전등화와 같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애국운동을 펼쳤던 독립 운동가인 ‘연재 송병선 선생’이 지역사회에서 점점 잊혀져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송 선생의 생애와 업적은 수많은 이야기로 남겨져 전해져오고 있지만 여전히 그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은 주목받지 못하고 있고 남아있는 묘역과 유교정신이 구현된 낙영당 역시,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송 선생은 1905년 을사조약 체결에 항거한 민영환‧홍만식‧조병세와 함께 을사 4충신이라 불리고 있으며, 고종에게 을사오적을 처단해야한다는 마지막 상소를 올리고 순국한 인물이다. 그의 순국은 일제에 대항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항일의지를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광복이후 지난 1962년 대한민국 정부는 그에게 건국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현재 군산 임피면 술산리에 송 선생의 묘소가, 개정면 아산리에 문하생을 교육했던 낙영당이 있다. 낙영당은 1876년 연재 송병선 선생이 지은 건축물로, 1886년 건립된 무주의 ‘서벽정’과 함께 후진 양성을 위해 강연하던 곳이며 면암 최익현을 비롯한 수많은 인물들이 모여 후학을 논했던 장소이다. 묘역 또한, 송 선생의 아내에 대한 깊은 사랑이 베어있는 곳으로 순국 후 1920년에 부부합장이 이뤄진 곳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외관이 수려했던 낙영당은 낡은 몸채만을 유지하며 위엄과 기품을 잃은 지 오래이고, 묘지도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그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실제 과거 송 선생의 후손들이 묘지 관리의 어려움을 들어 군산시 등에 묘소를 국립 현충원으로 이장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군산시 등이 뒤늦게 관광안내 표지판 및 유적지에 대한 사초를 진행했지만 여전히 송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이 아쉽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송 선생 묘역과 낙영당을 독립운동의 성지로 개발해 후세교육에 필요한 근대문화유산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송미숙 의원은 최근 5분 발언에서 “국가보훈처에서 지정된 450여명의 독립운동가 중에는 우리가 지나칠 수 없는 이름, 바로 연재 송병선 선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100여 년 전 순국으로, 항쟁으로, 후학 교육으로 바로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들어내고자 희생했던 송 선생의 숭고한 정신이 점차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다”며 후대의 관심이 부족함을 아쉬워했다. 특히 송 의원은 “군산은 항일항쟁의 본고장임에도 버젓한 기념관 하나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근대역사박물관의 방 한편에 영정사진만 전시되어 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송 선생의 묘역과 낙영당을 보존할 수 있는 정비 대책과 스토리텔링, 그 분의 생애와 업적이 담긴 문화 사업, 오프라인 콘텐츠 활용 방안, 브랜드 개발 등이 시급하다”며 "송 선생의 의로운 정신을 알리기 위해 군산시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26 15:12

군산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추진 ‘선포’

국립군산대학교가 26일 “글로컬대학30 사업추진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26일 교내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사업추진 선포식에는 강태성 군산대 총동문회장,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김미정 군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우민 군산시의회 부의장, 문승우‧강태창 전북도의원, 전수미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김성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 김광중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지역 인사 및 주요 기업 임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와 중국 절강월수외국어대학, 중국 절강해양대학, 중국 길림체육대학, 일본 슈지츠대학, 일본 이와테대학, 미국 보이시 주립대학, 미국 푸에블로 커뮤니티대학, 미국 타코마 커뮤티니 대학 등 8개 해외자매 대학이 글로컬대학30 사업추진을 축하하는 영상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군산대는 지역과 협업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갖춘다는 글로컬대학30 청사진을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세계화의 중심에 앞장설 것’을 선포했다. 군산대는 대학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세계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컬라이제이션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고, 이번 추진 선포식과 함께 그 보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군산대는 글로컬대학30 5G 전략으로 △내국인 학생의 세계화(GLOBALIZATION) △외국인 학생의 지역화(GUNSAN-LOCALIZATION) △세계적 수준의 대학 거버넌스(GOVERNANCE) 구축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GROWTH) △세대(GENERATION)간 장벽을 뛰어넘는 교육혁신을 제시했다. 이장호 총장은 “전북지역에 우리 학생들이 정주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산업인재로 기여할 수 있는 지역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나아가 세계 표준으로서 지역혁신 글로컬대학 브랜드 및 가치를 세계와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대학30은 비수도권대학을 세계적 수준의 특성화대학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성장 잠재력을 혁신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대학 30곳을 선정해 대학당 한곳에 5년 동안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26 15:11

군산항 7부두 야적장, 애물단지 전락 우려

"부두없이 야적장만 조성하면 뭐합니까." 군산항 7부두 중량물 야적장이 부두 건설계획없이 조성되면서 향후 애물단지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 해상 풍력 하부 구조물 조립및 야적을 위한 부지 공급을 위해 군산항 7부두 개발예정지에 야적장이 조성되지만 부두 건설 계획이 없어 막대한 국비를 쏟아 부은 야적장을 놀리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군산해수청은 그동안 준설토 투기장으로 활용했던 군산항 7부두 개발예정지 6만 1800㎡(1만 8700여평)에 총 사업비 411억 원을 들여 지난 2021년부터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중량물 야적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준설토 투기장의 연약 지반을 처리하고 포장하며 배수 시설을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야적장 조성은 올해까지 27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면서 65%의 공정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부두 건설 계획은 없다. 특히 전북도가 야적장 조성에 따른 부두 건설을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해양수산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는 중량물 부두는 전용 부두로 수요가 불투명하고 현재 군산항의 선석 이용률이 70%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경제적인 측면에서 정부 재정으로 부두를 건설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히 중량물 부두의 건설에는 최소 1000억 원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수익성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에서 민간투자를 유인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 야적장이 완공된다고 해도 야적된 중량물을 해상으로 반출할 부두가 없어 자칫 예산 낭비의 논란에 휘말릴 공산이 높은 실정이다. 항만 관계자들은 "중량물을 반출입할 수 있는 부두가 없어 야적장이 조성된 후 자칫 골치거리로 부상할 우려가 높은 상태"라고 들고 "하지만 야적장을 놀리는 것은 예산 낭비인 만큼 전북도와 군산해수청은 조속히 이 야적장의 활용 방안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23.04.25 16:10

군산시, 수제맥주 축제 참가업체·청년 서포터즈 모집

군산시가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2023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앞두고 참가업체와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은 지역의 수제맥주업체와 소상공인의 식음료 부스, 기념품·체험상품 판매부스와 호텔·식품업체 홍보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동반성장하는 산업축제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식음료 등 판매부스의 경우 군산시내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야 하며, 기업홍보는 도내에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업체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에 참여할 청년 서포터즈도 모집한다.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로컬 수제맥주 축제로서 지역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자원봉사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신청은 오는 5월 1일까지며, 자세한 모집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선주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은 “올해는 군산맥주와 함께 라이브 공연을 즐기려는 많은 방문객이 몰릴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 두배인 5000개의 좌석을 갖추고, 16개 팀의 블루스밴드와 국외 교류도시 수제맥주 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25 16:06

군산시의회 “중단된 군산교육지원센터 설립” 촉구

군산시의회가 25일 성명서를 통해 “전북도교육감은 학교 교육에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고 ‘군산교육지원센터’ 설립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제2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동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산교육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성명서를 통과시켰다. 시의회는 “군산시의 경우 군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 그 중심에 시와 교육청, 민간 청소년 단체 등 지역사회 교육 공동체를 실현해 나가는 자치구 교육협력지구사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협력지구사업은 군산만의 특색 있는 지역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청의 ‘온 마을 온 아이’를 위한 군산미래교육지구와 연계하고 있으며 이 중 '군산교육지원센터' 구축도 포함돼 있다. 시의회는 “교육협력지구사업과 관련, 교육의 연계와 조정 역할은 물론 전문성 및 연속성을 위해서는 교육중간지원 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그 동안 모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18년 교육중간지원 조직 구축과 시민 토론회 개최를 시작으로 혁신교육특구 업무협약, 군산교육협력지구 활성화 협의회 운영, 연구용역을 통해 군산교육지원센터 필요성이 도출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시장과 도교육감이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강화와 필요한 행정체계를 구축해 희망찬 군산 교육의 청사진을 그려내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들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 선임과 재단의 사무국 설치 등 인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도교육청은 군산교육지원센터 사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이는 군산교육의 흐름을 깨뜨려 교육의 주체가 되는 아동‧청소년에 대한 교육의 의무를 저버리는 행위이자 군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어른들의 정치논리로 무참히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따라서 "도교육감이 현재까지 쌓아왔던 시의 지역교육사업들이 빛이 바래지 않도록 조속히 교육협력 행정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할 뿐 아니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은 중단 없이 적극 지원하고 군산교육지원센터 사업도 조속히 재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25 16:03

군산 성산면단위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탄력'

주민들의 반발로 부지까지 변경됐던 ‘군산 성산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의 관건인 토지보상 협의가 최종적으로 완료됐기 때문이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최근 성산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들어설 수용대상 토지 5323㎡에 대한 보상 협의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성산면 일원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방류수역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 됐으며 지난 2019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신규 반영됐다. 총사업비 481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하수처리장 1000톤 규모 1기 설치, 하수관로 40.7㎞ 신설, 배수설비 850가구를 정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토지보상이 완료됨에 따라 올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 미처리 지역인 둔덕리·고봉리·도암리·여방리 일원의 오수를 정화하게 되며, 이를 통해 이 일대 하천 및 방류수역의 수질오염 해결뿐만 아니라 주거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동안 이 사업은 주민 반발 및 부지 변경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당초 공공하수처리장은 성산면 둔덕마을 일대에 설치될 예정이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부지 선정과정에서 의견 수렴 및 동의가 없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시는 원점에서 (부지) 재검토에 들어간 끝에 새 사업장소로 고봉리 일대를 확정했다. 이런 가운데 하수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토지보상협의 추진 시, 혐오시설이란 인식과 님비현상 등으로 매번 어려움이 발생했으나, 이번 토지보상의 경우 성산면의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토지주의 통 큰 결단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의 경우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추진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공사착공과 함께 각 가정집 배수설비 공사를 통한 정화조 폐쇄 절차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24 16:54

군산시 졸속 행정에 뿔난 시의회

군산시의 졸속 행정에 군산시의원들이 뿔났다. 집행부가 입법예고를 위해 시의회에 부의안건을 제출해 놓고 상임위 개회 직전 ‘미흡한 조례 안’이라며 철회 요청하는 등 관련 절차를 무시한 채 어물거려 넘기려는 모양새를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 열린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안건심사에 집행부는 3건의 부의안건을 올렸다. 그런데 집행부는 해당 상임위 개회 3분을 앞두고 갑자기 안건 철회를 요청했다. 3건의 안건 가운데 ‘군산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안’의 조문 등 내용이 미흡해 이를 수정·보완하겠다는 이유에서다. 문제는 미흡한 조례 안이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보완되지 못한 채 상임위에 올라왔으며, 시의회 검토 과정에서 드러났다는 점이다. 자치법규 입법 절차를 보면, 집행부 주관부서는 입법계획(조례 안 등)을 수립 후 시장의 결재를 거쳐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등에 20일 이상 입법예고 한다. 이후 주무부서는 입법안을 보완, 법제 심사를 의뢰·확정하고 조례·규칙심의회를 개최한 뒤 최종 결과를 시의회에 송부한다. 이처럼 조례 안이 시의회에 제출되기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최소 4번 이상 검토 과정이 있음에도 잘못된 내용을 발견하지 못하고 상임위에 상정된 것은 졸속 행정의 표본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절차상 문제도 드러났다. 군산시의회 의안 처리 과정을 보면 위원회에 상정된 의안을 철회하려면 최초 제안자(집행부)는 철회서를 작성해 해당 위원회에 공문을 보내고, 위원회 직원은 철회 요구 사실을 의장에 보고 한 뒤 상임위원회에 상정해 동의 여부를 결정한다. 그런데 집행부는 상임위 개회 1시간을 남겨놓고 공문을 보냈으며, 상임위 개회 직전에 속기 없이 시의원들의 동의를 통해 얼렁뚱땅 조례 안을 철회시키려다 의원들로부터 지적받았다. 설경민 의원은 “조례는 지역의 법률로 상정 전에 심도 있는 검토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개회 직전에 철회한 것은 그야말로 졸속 입법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그동안 이렇게 통과된 조례 등 미숙한 행정과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4.24 16:53

군산해경, 제8회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 개최

군산에서 수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대규모 이색 체험 행사가 열린다. 군산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가 공동 주관하고 있는 ‘제8회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가 오는 29일(오전 10~오후 5시) 은파호수공원 물빛광장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수상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함께 국민들이 직접 구조 장비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도와 군산시·군산해수청·군산소방서 등 15개 기관 및 단체가 지원하고 있다. 행사 주요내용은 △슬라이드를 이용한 선박 탈출 체험 △구명뗏목 체험 △안전장비 체험 △해양오염 방제 개발장비 전시 등이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을 위해 △수상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해양경찰 제복 포토존 △해상특수기동대 장비 착용 △해양환경 사진 전시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가상현실 장비(VR)을 이용한 해양안전 가상체험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각 분야 음악가들로 새롭게 구성된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드론과 고속단정을 이용한 인명구조 시연, 참여 구조장비들의 수상 퍼레이드 등도 펼쳐진다. 이철우 서장은 “해양에서의 재난과 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여 해양사고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며 “이번 행사에 국민 여러분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4.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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