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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코로나19 확산세 ‘심각’... 시, ‘특별단속’

최근 군산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시가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에 돌입했다. 이번 확산세는 종교 활동과 지인 모임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은데서 비롯되고 있어 지역 내 4차 대유행의 도화선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한 조처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총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2명(189번~199번, 209번)의 확진자가 발생한 A교회는 예배 활동을 통한 집단감염이다. 보건당국 조사 결과 A교회는 전도 활동을 목적으로 다수의 교인들을 모아놓고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기도모임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교인 1명은 종교모임 후 직장인 B요양병원으로 돌아가 환자와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기도 모임을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해당 요양병원은 코호트 격리조치(168명)에 들어가고, 45명은 자가격리, 70명은 남원 및 군산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하는 사태를 초래했다. 지인 모임을 통해 14명이 집단감염되는 사태로 발생했으며, 이들은 주점에서 모임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확산세에 군산시는 앞으로 3~4일을 최대고비로 보고 5일부터 11일까지 종교단체, 유흥시설 등 방역 취약시설 2843개소에 대한 특별단속에 돌입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강임준 시장은 확진자 발생 양상을 보면 방역수칙을 위반한 종교모임, 지인모임과 타지역 방문, 자가격리 중 동거가족 간 감염 등이 주원인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철저한 방역만이 일상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릴 수 있다면서 일주일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방역 취약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곳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행정처벌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군산시청 공무원이 가족 간 전파로 확진판정을 받아 청사 7층이 일시 폐쇄됐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공무원들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6일께 나올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1.04.05 17:33

군산 주한미군 폐송유관 60여 년 만에 ‘철거’

군산시 옥서면 일대 지하에 60여 년간 불법 매설 돼 있던 주한미군 폐송유관이 마침내 제거된다. 5일 국방시설본부는 옥서면 옥구저수지 인근 지하에 묻혀있던 주한미군 폐송유관 제거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에 제거되는 폐송유관은 옥구저수지 인근 도로 지하 70cm 깊이에 매설된 지름 50㎜ 내외의 강관 재질이며, 1차 사업으로 160m 구간에 대한 제거 작업이 진행된다. 이 송유관은 1940~50년대 주한미군이 군산비행장에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내항(해망동)~옥서면 미 공군비행장 구간에 매설한 것이다. 주한미군은 1980년 해망동에 위치한 유류저장소 폭발사고가 발생하자 이 송유관을 폐쇄시키고 1982년 외항(소룡동)에서 미 공군비행장까지 약 9Km 구간에 새로운 송유관을 설치,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주한미군은 내항~미 공군비행장 구간에 매설한 송유관을 폐쇄하면서 육상에 노출된 부분은 철거하고, 일부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은 수십 년간 방치해 왔다. 특히 이 송유관의 존재는 국방부와 정부조차 모르고 있었으며 주한미군이 우리나라 전역에 설치운영한 TKP(Trans Korea Pipeline한국종단 송유관) 및 SNP(South-North Pipeline남북 송유관) 자료에도 이 송유관은 표기되지 않았다. 또한 주한미군은 송유관을 매설하면서 주민 동의도 받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수십 년간 무단으로 묻혀있던 송유관은 2015년 옥서면 주민이 주한미군을 상대로 외항~미 공군비행장 구간에 대한 송유관 철거 및 부당이득 반환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실체가 드러났다. 이에 국방부는 송유관이 경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대한 정밀조사 및 굴착 조사를 벌여 지난해 4월 옥구저수지 인근 도로 지하에서 잔존 송유관을 발견하고, 이날부터 제거에 돌입했다. 국방부는 폐송유관 제거 후 인근 토양에 대한 오염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국방시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제거 구간 외에도 조사를 통해 잔존 송유관이 발견되면 모두 제거할 계획이다며 향후 토양 오염여부 조사를 통해 오염이 확인되면 정화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1.04.05 17:33

도내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 군산항 이용 매우 낮다

도내 컨테이너 수출입화물의 군산항 이용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연구원이 관세청 수출입 통관자료를 근거로 도내 수출입화물의 기종점을 분석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도내 수출입화물 44만4718TEU 가운데 군산항을 이용하는 화물은 3.87%인 1만7233TEU에 그쳤다. 수출화물의 경우 전체 21만5434TEU 중 부산항 이용 화물이 52.3%인 11만2859TEU로 가장 많고 광양항이 42%인 9만505TEU로 뒤를 이었으며 군산항 이용 화물은 1.8%인 4064TEU에 머물렀다. 수입화물은 부산항보다 광양항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전체 수입화물 22만9284TEU중 광양항 이용 화물은 전체의 65.1%인 14만9321TEU로 가장 많고 부산항은 23.5%인 5만3917TEU이지만 군산항은 5.74%인 1만3169TEU에 머물렀다. 특히 전북도의 인접 국가인 중국과의 컨테이너 교역물량마저 전체 8만9919TEU중 14.57%인 1만3103TEU만 군산항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중국 수출 컨테이너 물량은 전체의 4.1%, 수입물량은 27.7%만 군산항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군산항이 벌크화물 취급 중심의 산업지원 항만인데다 컨테이너화물의 특성상 화물의 균형(in-out balance)이 중요하나 수출입 화물이 불균형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군산항은 수심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컨테이너선 운항의 정시성(定時性)을 확보할 수 없어 정기선의 항로가 중국과 일본, 베트남 등 일부 국가에 제한적인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군산항 관계자들은 지역 수출입화물의 처리를 위해 군산항에 컨테이너부두가 운영되고 있지만 물동량 부족으로 운영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도내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 흐름에 따른 원인 등을 분석, 타항만을 이용하는 수출입화물의 유치 등 군산항 활용 극대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21.04.04 16:36

잊을만 하면 터지는 폐기물 화재… 안전강화 시급

군산지역에서 폐기물관련 시설 화재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이에 따른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지역 내 폐기물 처리시설은 89개소로, 최근 들어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폐기물관련 시설 화재는 총 13건으로, 이 기간에 군산에서만 총 9건의 폐기물 화재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지역은 2018년 2건2019년 3건지난해 4건 등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실제 지난 2일 오전 1시 54분께 옥구읍 소재 G업체 폐기물에서 불이 났다. 화재 직후 소방당국은 인력 70여 명과 진압 장비 29대를 동원해 10시간 만에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파쇄기 및 폐합성수지 200여 톤이 소실되는 등 1억 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 6월 25일에도 비응도동의 한 산업폐기물 저장창고에서도 대형 화재가 난 바 있다. 당시 소방당국은 펌프차 47대 등 장비 151대와 인력 618명을 투입했지만 쌓인 폐기물로 인해 이 불을 잡는 데에만 7일이나 걸렸다. 폐기물 화재의 경우 내부 불씨가 재점화 될 우려가 크기 때문에 잔해를 중방비 등으로 일일이 들어내 물을 뿌려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장시간 화재를 진압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소방인력 소모가 클 뿐 아니라 소방대원이 폭발이나 유독가스 등의 위험에 노출될 우려도 상대적으로 높다. 이와 함께 악취 및 환경피해가 커 막대한 사회적 비용도 낳고 있다. 그럼에도 폐기물에 적용되는 소방시설 관련법이 없는 등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소방시설법에 따라 건물 등 실내는 소방시설 설치 규정이 있지만 폐기물은 특성상 건물이 아닌 노지 형태의 야적 등으로 소방시설법이 사실상 적용되지 않는다. 폐기물을 보관하는 창고 역시 화재 예방시설이 허술하기는 마찬가지. 여기에 행정의 관리망을 피해 사업장 내 폐기물을 무단 방치하거나 휴경지공장용지 등에 불법 투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화재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따라서 폐기물 화재 예방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과 함께 불법폐기물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군산산단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불법 폐기물 화재의 경우 아직까지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채 방치되고 있다면서 폐기물 화재가 다른 화재보다 많은 부작용을 주고 있는 만큼 업체들의 안전의식 강화는 물론 제도 개선 등 보다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4.04 16:21

군산시 ‘군산밤 푸드트레일러’ 운영자 5명 모집

군산시는 내항 내 진포해양테마공원 공영주차장에 위치한 군산밤 푸드트레일러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총 5명이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현재 군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의 청년으로, 푸드트레일러 영업신고 및 사업자등록 신고가 가능해야 한다. 취업애로 청년과 생계주거의료급여를 받는 사람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군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와 함께 군산시청 3층 관광진흥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뒤 2차 창업요리 평가를 통해 △가격메뉴 적정성 △조리법 창의성 △위생 및 청결 등을 평가해 고득자 순으로 최종 영업자를 이달 말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영업자는 공유재산 사용수익 허가, 사업자등록, 위생교육, 영업신고 등 사전절차를 거쳐 사용개시일(지정일)로부터 1년간 지정된 장소에서 영업할 수 있다. 갱신조건에 부합할 경우 최대 1년 연장 가능하다. 기타 세부사항은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1.04.04 16:21

애물단지 옛 군산해경 청사 새 주인 맞는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소룡동 옛 군산해경 청사가 10여 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됐다. 전북소방본부가 이곳 부지에 군산소방서 항만119안전센터 신축이전을 추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소방본부가 최근 전북도의회로부터 신축사업과 관련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을 승인받으면서 이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전북소방본부는 총 39억 원(추정)을 들여 옛 군산해경 건물을 철거하고 항만119안전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며, 완공은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로 예상된다. 전북소방본부는 이곳이 산단을 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화학구조대도 함께 신설하는 방안도 세우고 있다. 옛 군산해경과 1km정도 떨어져 있는 항만119안전센터는 지난 1980년 12월에 건립됐으며, 센터장를 비롯한 22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곳은 내초동과 소룡동산북동 등을 관할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군산항 1부두 내 야적된 곡물 분진 영향으로 직원 건강이 악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40년 이상 된 건물로 청사 노후화도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차고지 부족으로 구급차 실외주차는 물론 화장실식당 등 생활공간도 협소한 상태다. 이 때문에 항만119안전센터의 신축 및 이전이 시급한 실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의회 승인이 난 만큼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아직 여러 행정절차가 남아있지만 빠르면 내년 초에는 첫 삽을 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1986년에 건립된 옛 군산해경 청사는 부지 4927㎡, 건물면적 385㎡로 본관 건물과 2채의 부속 건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9년 군산해경이 금동 옛 도립 군산의료원 부지에 청사를 신축해 이전하면서 이 건물 및 부지는 전북도청으로 이관됐다. 이에 앞서 전북도와 군산해경은 이곳 부지와 군산의료원 부지를 맞바꾼 바 있다. 이후 전북도는 뚜렷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한 채 그 동안 수 십 차례 넘는 공개매각을 진행했지만 매번 기업들의 관심 정도만 있었을 뿐 성사되진 않았다. 그 사이 건물들은 더욱 낡고 주변에 풀만 무성하게 자라나는 등 산단의 대표적인 흉물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 근로자는 옛 군산해경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주변 이미지를 해치고 있다면서 어떤 시설이 들어오든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4.01 17:28

군산시, 고병원성 AI 청정유지에 총력

군산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마지막 고병원성 AI 발생한 이후로 4년 동안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등 청정지역으로 유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야생조류에서 축산농장으로 바이러스의 전파차단을 막기 위해 광역방제기소독차량살수차드론 등을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철새서식지의 소독 및 축산차량의 통행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모든 축산차량이 축산농가를 방문하기 전 차량소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축산차량 거점소독초소를 확대 운영하는 등 매일 29명의 방역요원이 가축질병 발생 예방을 위해 투입됐다. 농장에서 축산차량 및 사람이 축사내부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매일 축사를 소독해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자체방역에 노력할 뿐 아니라 감염개체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축산시설 등 정밀환경검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AI 발생위험도가 이전보다 감소했으나 산발적으로 발생할 위험이 있는 만큼 특별방역기간의 방역조치사항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이학천 농업축산과장은 농가 단위 방역 수칙을 준수할 뿐 아니라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기관(1588-4060)에 즉시 신고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3.31 17:22

군산시 멧돼지 포획활동 놓고 ‘의견 분분’

멧돼지로 인한 주민들의 농작물 피해가 막심합니다. 인명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포획활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멧돼지도 소중한 생명입니다. 엽총을 사용한 잔인한 살생을 당장 멈춰야 합니다. 군산에서 때 아닌 멧돼지 포획활동 논란이 일고 있다. 야생 멧돼지가 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유해 동물인 만큼 제거해도 된다는 입장과 엄연히 보호받아야 할 소중한 생명이라는 입장이 맞서고 있는 것. 군산시가 지난 31일 총기를 이용한 청암산 야생 멧돼지 포획활동에 나선 가운데 일부 시민들이 현장에 나와 반대 시위를 벌였다. 시는 청암산 인근에 멧돼지가 출몰한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탐방객들의 안전 및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년에 한 두 차례 멧돼지 포획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날도 군산경찰서 협조 하에 탐방객 입산을 통제하고 군산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도움을 받아 2마리의 멧돼지를 잡았다. 시가 지난 2019년부터 청암산 일대에서 잡은 멧돼지만 총 6마리로 알려졌다. 시의 이 같은 포획활동에 대해 인근 주민들은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다. 농민들은 정성껏 키운 농작물을 멧돼지가 사정없이 다 파먹고 훼손시키다보니 피해가 크다며 (엽총을 사용해서라도)포획활동을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반면 이날 멧돼지 포획현장을 찾은 시민단체인 야생동물 공존과 환경정책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의 소리통 모임은 군산시의 동물 정책에 반발하며 멧돼지 등을 유해동물이라는 맞지 않는 프레임을 씌우고, 싹쓸이식 살생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자연을 대하는 정책은 생명 존중을 기반으로 해서 다뤄져야 한다며 야생 동물들을 죽여야만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위에 선봉으로 나선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오동필 공동단장은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 대한 엽총살생 등 반생태적인 행위를 중단하고 야생 동물과의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의 한 관계자는 동물을 함부로 죽여서는 안 되지만 그래도 시민 안전과 피해 예방이 먼저라며 불가피하게 엽사를 통한 포획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갈수록 멧돼지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다만 다른 예방 방법이 있는지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지역 멧돼지 피해건수는 지난 2019년 64건에서 지난해 152건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이 기간에 포획된 멧돼지는 2019년 109마리, 지난해 122마리로 집계됐다.

  • 군산
  • 이환규
  • 2021.03.31 17:22

군산대 학생자치기구 출범

군산대학교는 30일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2021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참가자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라이브 영상 송출도 병행하며 추진됐다. 행사는 총학생회장의 개회사, 교무처장의 환영사, 총학생회 및 학생자치기구 소개 및 임원진 인사, 다양한 장르의 동아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선거에서 군산대의 2021학년도 총학생회장으로 역사철학부 철학전공 박형준 학생(4학년)이 당선됐고, 부회장으로는 기계융합시스템공학부 기계공학전공 김준석(4학년) 학생이,총동아리 연합회장은 토목공학과 최석진(4학년) 학생이 각각 당선된 바 있다. 박형준 총학회장은 앞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서 투명하고 활기찬 총학생회를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강득 교무처장은 총학생회는 학교를 대표하는 얼굴로, 동료 학생들이 자유롭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최근에는 학우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총학생회와 자치기구 활동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학생들이 진정한 주인이 될 수 있는 활동들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3.30 18:12

전국 최초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착공식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하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30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의 각종 사회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을 돕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전 주기적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280억 원(국비 140억, 도비 98억, 시비 42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군산대학교 인근(신관동 1-3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647㎡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사회적경제 지원조직기업 활동 공간, 상품화 혁신 실험 공간, 인력양성 교육 공간, 연구금융 지원 공간,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 공간이 들어선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 완공되면 200여 명의 전문 인력과 사회적 경제조직기업 1220여 개소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세부 운영 방안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설치 및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연말까지 제정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사회적 경제혁신타운은 분산된 사회적 경제 관련 사업을 통합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 및 조직의 혁신 플랫폼이자 사회적 경제 성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고용위기지역 극복을 위한 군산형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2019년 4월 군산과 경남 창원을 1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으로 선정했으며, 전북도는 군산시 옥구읍 옛 상평초에 이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곳 사업 대상지가 옥구읍성의 주요 시설로 추정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난항을 겪었고, 결국 군산대학교 일대로 사업 위치가 변경됐다.

  • 군산
  • 문정곤
  • 2021.03.30 17:43

군산·새만금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순항

신현승 군산시 부시장이 30일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내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 새만금 재생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총 사업비 234억 원이 투입되는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산업통상자원부, 전북도, 군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수상 태양광 분야의 시험 인증기관이다. 이날 신 부시장은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가 오는 5월 준공(2023년까지 시험장비 구축)을 목표로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 부시장은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연구기관의 순조로운 건립으로, 새만금 태양광 발전사업과 더불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비전이 성공적으로 실현 되어 지역 경제구조 개편과 미래 대표산업 육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상형 태양광 종합평가센터 외에도 전북도와 함께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재생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신재생 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센터 등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기관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재생에너지 관련 연구기관의 설립이 완료되면 군산새만금이 명실상부한 재생에너지 메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회복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1.03.30 17:43

군산 장자도 해상낚시공원, 개장 못하고 수 년간 ‘방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군산 장자도 해상낚시공원이 개장도 못하고 수 년간 방치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해상관광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 2018년 옥도면 장자도 일원에 사업비 20억 원(국비 80%도비 10%시비 10)을 투입해 해상낚시공원을 만들었다. 국가 공모로 진행된 이 사업은 관광객들에게 바다낚시 체험 기회 및 관광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곳 해상낚시공원은 160m 가량의 낚시터와 장자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데크 등을 갖추고 있다. 당시 시는 고군산군도를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체험장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금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유령 관광시설물로 전락했다. 특히 완공 후 3년 가까이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곳곳에 녹이 슬거나 바닥 대부분이 갈매기 배설물로 뒤덮여 있는 등 오히려 주변 미관을 해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장자도 해상낚시공원이 유명무실하게 된 것은 이곳을 운영할 위탁업체 선정 문제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 해상낚시공원은 장자도 A단체가 시범운영에 나섰다가 수익 창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보험가입 등의 여러 문제로 중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위탁 문제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기본적인 편의 및 시설도 미흡한 것도 이곳 해상낚시공원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원인 중 하나이다. 각종 체험 시설 및 편의를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타 지역 해상낚시공원과 달리, 이곳은 낚시와 전망 외엔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시민 김모 씨(45)는 고군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상낚시공원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오히려 지역관광 발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단순히 대규모 관광시설을 짓는데에만 급급하지 않았나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장자도 뉴딜사업을 통해 해상낚시공원의 정상화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 및 수익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다 보니 그 동안 (장자도 해상낚시공원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며 이 지역에 뉴딜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이와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찾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03.30 17:32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홀로그램 체험존 ‘탈바꿈’

군산 영화동에 소재한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국가등록문화재 제600호)가 새로운 문화관광시설로 탈바꿈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총 70억 원(국비 35억도비 17억5000만원시비 17억5000만원)을 들여 이곳을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존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라이브 홀을 비롯해 홀로그램VRAR 등 콘텐츠 체험시설 및 역사 전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리모델링 및 관련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7월 개관할 계획이다. 시는 조만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관련 조례를 만들어 운영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곳이 본격 운영되면 다양한 체험거리는 물론 인근 시간여행마을과의 시너지 효과 등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곳 시설이 군산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군산이 간직하고 있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해 관광산업 뿐 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조선식량영단 건물로, 건축물 자체에 역사적 의의를 가지고 있다. 조선식량영단은 1941년 말 일본이 전쟁 수행을 위한 쌀수탈 목적으로 설립한 기구로 경성에 본부를 두고 각도에 13개의 지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건물은 해방 후 조선생활품영단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대한식량공사조달청 등 여러 관공서로 활용되다가 지난 1989년 이후 군산시 제3청사로 사용된 바 있다. 특히 일제의 쌀 수탈상과 해방 후 미군정기의 경제정책을 보여주고 있어 근대기 역사자료로서 보존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축물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비대칭적인 입면수평 차양띠모서리 곡면 등 초기 양식주의에서 모더니즘 경향을 일부 보여주는 과도기적 건축양식이 특징이다. 3년 전에는 이 건물이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로 활용되기 이전 조선총독부 곡물검사소로 건립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3.29 17:27

군산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 ‘순항’

강임준 군산시장.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국가 공모사업 공공 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내년까지 2년간 국비 35억 원을 들여 산업부해수부환경부 공동의 해상풍력 적합 입지의 풍황자원과 해양환경, 지역 커뮤니티 등을 조사하는 내용이다. 해당 공모 사업에 선정된 군산시는 군산 해역 내 풍황계측기 2~3기를 설치해 어업 영향이 적으면서 해상풍력 사업의 적합한 부지를 발굴한다. 이런 가운데 시는 29일 수협 및 어촌계협의회 2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관기관인 전력연구원은 풍황자원 조사를 위한 풍황계측기 설치 위치, 풍황자원 분석 계획에 대한 설명, 사업 기한 내 계측자료 수집을 위한 계측기 주변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와 함께 지역 사회영향 조사를 추진 중인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이해관계자 조사 분석결과와 시민포럼 및 어민 워크숍 등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이에앞서 시는 지역 수용성 제고 방안 협의 등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협어촌계 및 시의회 등 16명 규모의 공공주도 해상풍력 상생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시는 그동안 어민들과 상생방안을 수립 한 후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아래, 해상풍력과 연계한 수산업 활성화 사업 발굴, 어촌계 등 수산업 종사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및 재생에너지 사업의 시민 참여 플랫폼인 전담기관 설립 등 지역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임준 시장은 우리시 미래 대표산업인 해상풍력 사업은 수산업과 공존을 통한 공공주도의 지역 상생형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적합 입지 발굴 단계부터 지역민과의 협의를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지역에 특화된 최적의 방안을 모색해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의 국내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공공주도 적합입지 발굴사업의 성과와 함께 내년에는 대규모 단지개발 사업과 연계 추진해 정부 해상풍력 발전 방향에 정합하고 지역 뉴딜 정책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1.03.29 17:27

2년 전 차량 훔쳐 대낮 질주극 펼친 10대, 조폭 행사하다 감옥행

지난 2019년 차량을 훔쳐 대낮 질주극을 벌이다가 경찰차를 들이받고 체포되는 영상으로 전국적 유명세(?)를 치렀던 A군(18군산). 이후 A군은 5개월 미결수용 끝에 그 해 9월 특수절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등으로 법원에서 징역 2년6월집행유예 3년보호관찰 3년을 선고받았다. 감옥행을 모면한 A군은 당시 평범하게 살고 싶다. 사고 안 치겠다 등 반성의 기미와 함께 보호관찰관 지도에도 잘 순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지금 A군은 교도소에 수감되는 안타까운 결말을 맞았다. 군산보호관찰소는 폭력전과가 다수 있는 불량배들과 어울려 조폭행세를 하면서 후배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등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한 혐의로 A군을 군산교도소에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호관찰소는 2019년 10월부터 A군의 범죄성을 개선시키기 위해 불량교우들과 관계 단절 및 심성순화를 위한 집중상담검정고시 학원비 지원직업훈련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A군은 보호관찰이 1년여 경과된 무렵부터 보호관찰관의 지도에 불응하면서 다시 범죄전력 있는 불량배들과 어울렸고 급기야 조폭 행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자신보다 2~3살 어린 후배들을 폭행하기도 했다. 특히 A군은 보호관찰관이 자신의 준수사항 위반사실을 인지했음을 직감하고, 처벌이 두려워 소재를 감추고 도주까지 했다. 보호관찰관은 법원으로부터 구인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5일 지명수배를 내렸고 A군은 도주 19일 만인 지난 24일 심야시간에 카페를 방문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군산교도소에 유치된 A군은 법원의 집행유예 취소 결정이 내려지면 2년 6개월 동안 교도소에 수용되게 된다. 임춘덕 군산보호관찰소 관찰과장은 보호관찰 기간 중 준수사항을 위반하거나 재범한 보호관찰 대상자는 끝까지 추적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조금의 선처도 없음을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03.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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