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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사고 나면, ‘SOS 조난버튼’ 누르세요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SOS 조난버튼 누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어선법에 따라 모든 어선(무동력, 상갑판이 없는 2t미만 어선 등 일부 제외)은 ‘어선위치 발신 장치(V-PASS)’를 선박에 설치하고 출항 시 작동해야할 의무가 있다. 이 장치는 자동 출입항 신고가 가능하며, 사고 사실을 전파할 수 있는 ‘SOS 조난신고’ 버튼을 탑재하고 있다. 이 버튼을 누르면 해경 상황실, 경비함정, 각 관할 파출소로 실시간 선박의 위치와 재원, 승선원 정보 등이 바로 전달된다. 사고 발생 시 선장에게 위치 정보를 묻지 않아도 현장에서 즉시 출발이 가능해 이동 시간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능이다. 하지만 사고발생 시 SOS 버튼을 이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 SOS 버튼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아니기 때문에 긴박한 상황에서 바로 떠오르지도 않을뿐더러, 일부 어민들은 그 기능이 있는지도 모른다는 것. 이에 군산해경은 올 연말까지 위치 발신 장치가 설치된 1,348척의 어선을 돌며 SOS 조난신고 버튼 위치와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선장과 항해사 등에게 사고 대비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바다는 육지와 달리 이동거리와 도착시간에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에 사고 발생 접수와 전파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양사고 피해를 줄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5.04.07 13:29

‘버스 타고 군산 여행 떠난다’··· ‘군산시티투어버스’ 운영 재개

군산시가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재개한다. 2008년 시작한 시티투어버스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일 코스별로 1일 1회 운영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풍부한 해설로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근대역사박물관 출발~ 고군산코스’가 새롭게 추가되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신설된 코스는 긴 이동거리로 고군산군도 관광에 어려움을 겪었던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운영하던 ‘고군산 시간여행코스’는 시외버스터미널과 군산역에서 탑승하고 사전 예약 인원이 5명 이상일 경우 운행된다. 이 코스는 월명동 일대 시간여행마을에서 근대문화 유산을 둘러본 후 고군산군도로 이동, 선유도 해수욕장과 장자 스카이워크, 해안데크을 탐방할 수 있다. 또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고군산 시간여행코스도 있다. 해당 코슨느 매주 토요일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마련됐으며, 익산역에서 출발한다. 사전 예약인원은 10명으로 고군산시간여행코스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예약신청은 군산시 문화관광 누리집(www.gunsan.go.kr/tour)와 전화(010-2735-3777)로 할 수 있고, 익산역 출발노선은 코레일 기차여행 누리집 또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063-855-7715)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문정곤
  • 2025.04.07 13:28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 1만2000여 건각 달리다

‘2025 군산새만금마라톤 대회’가 4일 전국 1만 2000여 건각이 참가한 가운데 벚꽃 질주를 펼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 풀코스(국제 남/ 국내 남·여)·마스터즈 풀코스, 하프앤하프(42.195㎞)·10㎞·5㎞ 종목으로 진행됐다. 올해 엘리트 풀코스 국제 남자 부문에서는 이머 타데레 데미스(에티오피아)가 대회신기록인 2시간 09분 03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남자 부문은 박민호(코오롱)가 2시간 15분 56초, 국내 여자 부문은 최경선(제천시청) 선수가 2시간 34분 21초로 각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최경선 선수는 2023년 이수민 선수가 기록한 2시간 34분 59초보다 38초 앞서며 국내 여자 부문 대회 기록을 갈아치웠다. 국내 1위를 차지한 박민호 선수는 “대구 마라톤 이후 잔부상 때문인지 이번 경기 막판에 골반통이 생겨 스퍼트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끝까지 달린 나 자신에게 수고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오늘 너무나 멋진 날에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근대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군산에서 멋진 기량을 펼쳐주신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문승우 도의회 의장, 전강훈 군산시 체육회장, 이성기 군산교육장,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대회 코스 구간에는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박수와 환호, 풍물놀이 등으로 반기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경기장 주변에서도 푸짐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돼 경기장을 찾아온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이번 대회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사장과 마라톤 코스의 안전 점검은 물론, 응급 상황에 대비해 군산시보건소와 관내 의료기관, 군산소방서와 협력해 20대의 응급 차량을 준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4.06 14:54

군산시 새 보건소장 찾기 '난항'

군산시가 보건소장 채용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자칫 보건 수장 임명이 지연될 경우 지역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성낙영 보건소장이 그만 두기로 하면서 현재 개방형 4호 보건소장(지방기술서기관 또는 일반 임기제) 공모를 진행 중이다. 보건소장의 임용기간은 2년이지만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지난 2023년 임용된 성 소장은 스스로 임기 연장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시가 공모가 추진하고 있지만, 출발부터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최근 보건소장 공모에 유일한 지원자가 선발위원회의 면접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의사면허 소지를 필수자격요건으로 보건소장을 공모 했으나 그 결과, 단 한 명만이 신청했다. 이후 시는 재공고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았지만 기존 1명을 제외하고는 추가 지원자가 없었다. 지원자가 저조한 이유는 의사 면허를 가진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 않는데다 보건소장의 경우 4급 상당 공무원 급여를 받아 일반 의사에 비해 보수가 적으면서도 업무는 과중해 의사들의 관심을 끌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개방형 4호 보건소장에 대한 2차 공고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이번 공모에서는 필수자격요건 문턱을 크게 낮췄다. 첫 공모에는 의사면허를 소지해야 보건소장 공모에 지원할 수 있었지만 이번 2차에서는 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 약사 등도 도전할 수 있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도 적격자가 없으면 공직자 중 승진 임용이 가능한 5급을 대상으로 자체 승진도 가능하다. 이는 지난해 7월 관련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원자 자격이 확대된 만큼 첫 공모와 달리 이번 2차 공모에서는 다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만에하나 이번 2차에서도 지원자가 부진하거나 보건소장 선발심사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자체 승진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원자 1명이 있었지만 이마저도 심사에서 자격요건을 충족치 못해 탈락했다”며 “공개 모집이 쉽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의료 공백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4.06 10:30

군산해경, 지역방제대책본부 훈련 추진

깨끗한 군산 바다를 지키기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군산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 2시께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비를 위한 ‘2025년 지역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군산해경을 비롯해 전북도청‧군산시청‧군산해수청‧해양환경공단‧해양자율방제대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은 189t급 유조선과 2792t급이 충돌해 해상에 기름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훈련 내용은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이 지역방제대책본부를 가동해 방제계획 수립하고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방제 작업에 나서는 내용이다. 또한 사고를 전파 받은 지자체 및 해수청은 해안가·항만에 유입된 오염물의 유입 방지를 위한 위험구역 설정하고 봉사자 모집 등을 맡았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 바다로 유출된 기름은 조류를 타고 양식장에 피해를 주거나 해안가 또는 갯벌에 스며들어 어족자원을 파괴하기 때문에 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방제대책본부는 해양환경관리법 제62조에 설치 근거가 있으며, 유출되는 기름의 정도에 따라 중앙·광역·지방 방제대책본부로 나뉜다. 지속성 기름 10~50kl 또는 휘발성이 강한 비지속성 기름·유해화학물질(HNS) 100~300kl가 유출되거나 유출될 우려가 있는 경우 해양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두고 1관(공보관), 3부(대응계획부, 현장대응부, 자원지원부)로 구성돼 운영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5.04.03 15:46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 로컬히어로 육성사업 협약식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가 지난 2일 청년강당에서 ‘2025 로컬히어로 육성사업’에 선정된 6명의 청년 창업가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번 사업은 지역의 독특한 자원과 특색을 활용하여 아이템을 개발하고 청년의 창업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32팀이 선정 공모에 참여했으며,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분야 전문 평가단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최종 6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창업 아이템은 △흰쌀 찰보리를 활용한 보리차 티백 △맥주효모 샴푸바 △박대 껍질을 활용한 클렌징비누 △멸치 스낵 바 등으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청년 창업가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창업가들은 △시제품 개발을 위한 재료 구입 △제품 브랜딩 △마케팅 △사업모델(BM) 구체화 등에 필요한 사업자금 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뜰은 금전적 지원 외에도 사업 운영 및 추진 일정, 사업비 집행 기준 및 절차, 집행 시 유의 사항 등이 포함된 사전교육도 진행해 효과적 사업수행을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로컬히어로 육성사업을 통으로 군산의 특색을 살린 상품 및 서비스가 활발하게 개발돼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혁신적인 창업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5.04.03 14:15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 행정 공백 우려⋯핵심 팀장 사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새만금 고용특구 일자리 지원단(이하 일자리 지원단)’이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공모를 통해 채용된 핵심 실무자(팀장)가 돌연 사퇴하면서 행정공백과 함께 사업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일자리 지원단은 지난달 31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일자리 지원단은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및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등으로 새만금 내 민간투자 유치가 활발짐에 따라 입주기업의 고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에는 총 4억 원(도비 2억 8000만원‧시비 1억 2000만원)이 투입됐으며, 수행기관으로 전북산학융합원이 선정된 바 있다. 새만금컨벤션센터 2층에 둥지를 튼 일자리 지원단은 전북산학융합원장이 단장을 겸직하며 팀장과 매니저(직업 상담사) 등 총 4명의 전담 인력이 상주한다. 새만금의 경우 활발한 민간 투자 유치와 함께 앞으로 5년간 1만 명 이상의 추가 고용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수요에 맞는 노동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번에 출범한 일자리 지원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자리 지원단 역시 향후 새만금 입주기업의 인력 수요를 실시간 파악하고 기업 맞춤형 인재를 연계해 고용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일자리 지원단의 이 같은 계획은 초반부터 흔들리고 있다. 일자리 지원단에서 중요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팀장이 개소한지 2일 만에 돌연 사퇴한 것. 이 팀장은 전북산학융합원의 공모를 통해 지원단에 들어왔는데, 자신이 그 동안 해 온 경력과 업무 성격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자진해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업무가 맞지 않아 팀장이 갑작스럽게 퇴사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다”며 “일자리 지원단이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데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결국 새만금에 고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 지원단이 속히 가동해도 부족할 판에 직원을 또 다시 채용해야 하는 시간적‧행정적 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또한 전북산학융합원에서 직원 채용공모까지 진행한 가운데 선정과정에서 업무 관련성과 적합성, 전문성 등을 고려해서 뽑았는지도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군산시의회 박광일 시의원은 “핵심 직원이 사업을 하기도 전에 그만 둔다는 것은 수행기관의 운영 능력 및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시‧도비가 투입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감독도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북산학융합원 관계자는 "채용 절차는 이상이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팀장이 그만 둠으로서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며 "이를 최소화하고 일자리 지원단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5.04.03 14:11

군산해경, '체장미달' 꽃게 2.2t 소지한 유통업체 적발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2일 오전 4시 50분께 체장미달 꽃게 2250kg를 판매하기 위해 보관, 소지한 A수산 대표 B씨(62)를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수산물은 포획, 채취가 가능한 크기와 시기를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중 꽃게는 두흉갑장(등껍질, 일명 게뚜껑)의 상단부터 하단까지 길이가 6.5cm 이상만 포획이 가능하다. 이는 무분별한 조업을 막아 수산동식물을 보호하고 향후 산란기에 맞춰 해양생태계 개체수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A수산에서 판매하려던 꽃게는 길이가 4cm도 안 되는 것이 다수 포함됐다. 해경은 A수산 이외에도 체장미달 꽃게를 취급하는 업체를 추가 확인하는 한편, A수산으로 꽃게를 유통하고 체장미달 꽃게를 포획했던 어선을 역 추적할 방침이다. 또한 어선 검문을 강화해 체장미달 어획물 조업 여부를 살피고, 야간에 유통되는 불법 어획물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꽃게잡이는 지난달부터 시작됐는데 일부 어선들이 성가가 되지 못한 꽃게를 무분별하게 포획하고 유통시키고 있다”며 “작은 욕심에 소중한 바다자원을 망치는 일이 없어야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5.04.02 10:27

“군산시 공무원 살해 협박 혐의 피의자 엄벌해야”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군공노)과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이하 전공협)는 2일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앞에서 군산시 공무원에 대한 살해협박 혐의 피의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공노 등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지난해 9월 27일 군산시 공무원을 상대로 흉기를 소지한 채 살해협박을 하다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오는 4일 선고공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군공노와 전공협은 “이번 흉기 소지 및 살해 협박은 군산시 공무원뿐만 아니라 이 소식을 접한 전북 14개 시군 모든 공무원들에게도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모두가 ‘나도 당할 수 있겠다’라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선고공판 과정에서 피의자의 합의 시도, 진실성이 의심되는 반성문 편지 발송 등에 대해 공무원들은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는 단죄를 피하기 위한 피의자의 반성 없는 몸짓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행정이 바로 서고 민주주의가 바로 서며 다수의 선량한 주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범죄에 대한 사법부의 단호한 단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면서 “그래야 마음 놓고 내가 소속한 기관에서 주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서와 화해는 그 다음의 몫”이라고 전했다. 군공노와 전공협은 “다가오는 선고공판에서 만해하나 피의자에 대해 느슨한 선고가 이루어지면 이번 일이 선례가 되어 앞으로 또 다시 공공청사에 흉기를 소지한 채 공무원들을 협박하는 사례가 일어날 수 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폭력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가장 단호한 방법은 단호한 법적 처벌이란 사실을 사법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법원의 엄정한 처벌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5.04.02 09:18

“내 지역구는 주차단속 안돼”···군산시의원 불법 주정차 단속 개입 ‘물의’

군산시의원이 본인 지역구에 대한 불법주정차 '단속 금지령'을 내려 물의를 빚고 있다. 불법주정차 단속은 도로교통법이 정한 법적사무로, 지방의원이 개입할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군산시 교통지도반원들에 따르면 윤신애 의원은 지곡동 나운마트~지곡초등학교 구간(신지길 구간), 수송동 제일아파트~중앙여고~ㅇㅇ식당(축동안길~문화로 구간)에 대한 불법주정차 단속 자제를 요청했다. 이 일대는 초등학교와 학원이 밀집한 지역으로 차량 통행량도 많으며, 불법주정차로 인한 운전자 시야 가림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신고가 제기된 곳이다. 이러한 실정에도 시는 지역 상권보호 차원에서 1차 촬영 후 20분의 유예기간을 두고 촬영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윤 의원은 이마저도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게 교통지도반원들의 주장이다. 실제 윤 의원은 지난달 27일 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 사무실로 담당공무원을 호출, 지역구에서 발생한 주정차 단속 관련 민원사항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단속을 안 하면 안 되겠냐”는 취지의 표현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서 교통지도계 공무원은 “계도 차원의 단속도 안 되느냐”고 재차 질의했지만, 윤 의원은 “손님들이 주정차단속 때문에 나간다. 차량(단속차량)이 들어오면 안 된다”고 발언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의원은 지난해 말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정회 중에 “수송동(축동안길부터~문화로구간)은 사이렌 울리지 마라. 단속하지 마세요”라고 지시했다는 게 교통지도반원들의 일관된 기억이다. 윤 의원은 “민원 해결을 위해 내용을 전달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오히려 특정 지역을 배려하는 특혜로 비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행위는 의정활동을 범위를 벗어난 부당한 지시로, 의원 윤리강령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군산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제5조(직권남용금지)’를 보면 “의원은 그 직위를 남용하여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어서다. 교통지도반 A씨는 “교통단속반을 5년 동안 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며 “교통안전심의위에 건의해 홀짝수제 운영 또는 단속유예시간 등 개선안을 제시해야 마땅하지만, 단속 자체를 못하게 하는 것은 외압이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윤신애 의원은 전북일보와 전화통화에서 “전) 지곡동 상가번영회장으로부터 상권이 어렵다며 탄력적 주정차허용과 실효성 있는 홀짝 제도 등의 민원을 받았으며, 의원이 민원을 받으면 시민의 대변인으로서 내 의견이 돼서 나갈 수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단속을 안 하면 안 되겠냐’는 취지의 발언은 있었을 수 도 있지만, ‘단속 차량이 들어오지 말라’는 발언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지역은 상가밀집 지역인데 공영주차장도 없어 주정차단속에 대한 민원이 많아 민원인과 직접 연결 해주고 해결을 요청했으며, 담당 공무원과 웃으면서 대화했다”면서 “정당한 의정활동에 따른 민원처리인데, 이를 개입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덧붙였다.

  • 군산
  • 문정곤
  • 2025.04.02 08:51

항로 운항 기준 수심 축소 변경에 군산항 '비상'

장기간 항로 미준설로 선박의 항로 운항 기준 수심이 대폭 축소되면서 군산항에 비상이 걸렸다. 군산항 도선사회는 최근 '군산항 입출항 선박에 대한 최대 허용 흘수' 란 공문을 통해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 작업을 위해 입출항 선박에 대한 기준 수심을 변경해 이달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선사회는 이 공문을 통해 선박의 안전 문제로 기준 수심이 축소 변경되며 기준 수심에 충족하지 못하는 선박은 협의해 줄 것을 해운대리점 등 관련업계에 요청했다. 이 공문에 따르면 7부두의 경우 지난해보다 20cm∼1m 20cm, 6부두 61번과 62번 선석은 1m 10cm 낮춰져 운항가능 기준 수심이 조정됐다. 이는 최근 5년동안 항로 준설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누적 토사로 수심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석탄부두인 74번 선석의 경우 2017년 개장이후 항로및 안벽 준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운항 가능수심이 지난해에 비해 70cm나 대폭 축소됐다. 이에 따라 해운대리점 업계와 부두운영회사들은 물동량 유치 차질과 함께 선사들의 군산항 기피 우려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항로 운항 기준수심이 축소 변경되면 그동안 5만5000톤의 석탄을 싣고 군산항에 입항했던 파나막스급인 7만5000톤급의 선박들은 향후 화물 선적량을 4만톤으로 대폭 줄일 것으로 보인다. 군산항의 한 관계자는 " 화물을 운송하는 선사는 막대한 용선료와 장거리 운송에 따른 연료비 등을 웃도는 이윤을 남기기 위해 일정량의 화물을 선적하는 게 필수적이나 그러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해당 운송 진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61번과 62번 선석 양곡부두의 경우 5만톤급 선박 입항에 원활함을 기하기 위해 지난해 추진됐던 선석 준설이 낮은 항로 수심과 엇박자를 내면서 무의미해짐으로써 화물 유치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낮은 항로 수심으로 인해 물때를 기다려야 하는 현상이 심화됨으로써 많은 체선료 부담으로 군산항의 기피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만관계자들은 " 운항 가능수심을 맞추기 위해 선적량을 줄이는데다 체선료 부담까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산항의 경쟁력을 갈수록 실추될 것" 이라면서 " 항로 준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선석 준설 효과마저 크게 감소하는 만큼 조속히 항로 준설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 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25.04.01 17:04

군산시, 2025년 인구정책 가이드북 발간

군산시 인구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년 군산시 인구정책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시가 발간한 인구정책 가이드북은 저출산, 보육 및 아이 돌봄, 고령화 등의 인구문제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알아야 할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지원 사업을 담았다. 가이드북은 △함께 준비하는 임신과 출산(임신‧출산 지원) △우리 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신생아‧보육‧아이돌봄) △가정을 위한 든든한 성장지원(다자녀 가정‧교육‧청소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고용정책 △관련기관 안내 순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분야별로 △사업지원 대상 △지원내용 △신청 방법 등을 나눠 알기 쉽게 구성해 다양하고 유용한 지원 정책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시책 위주로 소개하고 있어 예비 또는 초보 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진 군산시 인구대응담당관은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맞춤형 인구정책이 더 많이 알려져 시민들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육아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군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가이드북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관내 산부인과, 문화센터 등 다중 이용시설에 배치하고 군산시 누리집과 QR부호(코드)를 통해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5.04.01 13:59

군산 나운동~산북동 연결(터널)도로 내년 하반기 개통

군산 나운동 부곡사리거와 산북중학교를 연결하는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공사’가 순항중이다. 시는 1일 공사 현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현재 이 공사의 공정률은 60%로, 올 상반기까지 터널구간 굴착을 끝낸 후 하반기 내 라이닝(덧씌우기)콘크리트 타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 10~11월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주변 교통 혼잡 해소 및 산단 근로자들의 이동편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총 280억 원을 들여 산북중~유원아파트~리츠프라자호텔 앞까지 도로를 개설 및 확장(도로 연장 1km)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의 주요 핵심은 유원아파트 인근 야산에 270m의 터널을 만드는 것. 당초 이 사업은 전액 시비로 진행됐다. 특히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 동안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기도 했다. 재원 조달방안이 요원해 착공과 완공시기가 불투명했던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새 전환점을 맞게 됐다. 주한미군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주한미군 주둔으로 국가안보를 위해 지역발전 정체를 감내해온 지역에 대해 2006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국비 50%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이 전액 시비에서 국비 50% 지원으로 바뀌면서 시의 재정적 부담도 줄어들었다. 그동안 시민들이 두 지역을 오갈 때 공단대로 등을 이용해왔으나 많은 차량들로 인해 출퇴근길 교통 혼잡 및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 도로가 개통되면 산업단지와 도심의 교통량이 분산돼 차량 흐름 개선 및 근로자들의 이동편의, 물류비 절감 효과 등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도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이날 시는 공사 시 작업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여기에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 시설물 설치, 주요 건물에 대한 소음과 진동 계측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의 일환으로 발파로 인한 소음으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방음시설도 추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5.04.01 13:59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주민들 “아파트 신축 현장 소음 때문에 괴로워요”

“소음 때문에 제대로 쉴 수가 없습니다.”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주민들이 인근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최근 호수공원 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따르면 인근 A아파트 건설 공사로 인해 수개월 동안 소음과 분진‧무단주차 등 피해를 보고 있다. 이곳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말에도 진행되는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등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공사 현장 차량이 아이파크의 공용 인도 등에 주차를 하면서 불편과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시공사 측이 협력업체들에 대해 제대로 관리·감독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그 동안) 가능한 한 대화와 협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공사측과 수차례 만나 의견을 나누고 실제 피해를 입고 있는 해당 주민들의 보상 및 공용부의 출입구 보안시설 공사 등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제안은 단지 우리들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공사측과 지역 주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상식적인 대안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공사측에서 처음에도 보상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으나 올해들어 입장을 번복했고 여전히 그 피해를 입주민들이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호수공원 아이파크 주민들은 군산시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한데 이어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을 찾아 잇따라 시위를 벌이며 요구가 관철되기를 바라고 있다. 정철민 호수공원 아이파크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주민들이)주말과 야간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는 공사 소음에 지쳐있다”며 “무엇보다 자신의 집 앞에 무단으로 주차된 차량들을 바라보며 우리가 누려야 할 권리와 공간이 무너지고 있다는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피해 상황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해당 시공사는 물론 시 차원의 중재와 조치를 적극 검토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A아파트 건설 현장 관계자는 “입주자대표회의와 만남은 있었지만 이들의 요구하는 보상 수준이 과도하게 책정된 부분이 있다"면서 "다만 공사로 인해 일부 피해가 있는 만큼 도의적인 선에서 보상 여부를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사현장과 호수공원 아이파크하고 거리가 145m떨어져 있고 확인결과 소음 기준치도 위배되지 않는다”며 “(공사에 따른 불편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지만) 현재 건설경기 악화 및 분양의 어려움 등으로 호수공원 아이파크 주민들이 원하는 보상을 해 줄 수 없다. 향후 여건 등을 보면서 다시 협의하는 방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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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5.03.31 16:57

군산해경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 19일 개최

군산해경이 내달 19일 은파 호수공원에서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는 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전북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국민 참여형 행사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식전 공연과 공식 행사, 수상 훈련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행사는 10여개 해양경찰 장비 체험부스(경비함정 만들기‧수상보트 탑승 체험 등)와 견학부스, 시연부스 등 여러 테마로 나눠 진행되며 해경 헬기가 날아와 호수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는 시연도 계획돼 있다. 특히, 식전행사로 해양경찰 의장대와 관련악단 공연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장에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어린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은 어린이 체험부스에서 기념품도 제공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에서 4300명 이상이 방문할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행사를 끝냈다”며 “올해에도 해양경찰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말했다. 김대영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지부장은 “해양경찰은 주로 바다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일반 시민이 접할 기회가 적어 매년 은파 호수공원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미래 해양주역으로 성장할 아이들과 시민 분들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3.31 14:54

군산·김제 만경강 일원에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

군산·김제 만경강 일원에 '새만금 제2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31일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가칭)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만금 사업지역 4권역 배후도시용지(군산시 회현면 금광리 17번지∼김제시 진봉면 고사리 1827번지 일원) 면적(약 10km2) 중 최소 3.3km2(약 100만평) 이상 규모의 신규 산업시설용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롭게 조성될 새만금 제2산단지 콘셉트는 ‘미래기술이 융복합된 글로벌 첨단산업허브 도약’를 목표로 국가첨단전략산업 거점, 스마트 융복합단지, 탄소중립도시, 일과 삶의 동행 도시로 정했졌다. 기존 제조업 중심 산업을 탈피해,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의 새만금 사이언스파크(산·학·연 융복합 클러스터 형성, AI, 로봇, 메디컬센터 등 고부가가치 첨단업종) 추진 및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차별화된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산단 조성에 10년 이상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안에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2027년 착공을 거쳐 2031년부터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할 방침을 세웠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새만금 제2 산업단지는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이 아니라,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업이 새만금을 미래 성장의 중심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25.03.31 14:49

군산시, 2025년 SOS 틈새 돌봄 보육 4월부터 시행

군산시는 긴급 보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월부터 ‘SOS 틈새 돌봄 보육’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부모의 야근‧출장‧병원 이용 등으로 인해 평일 늦은 저녁이나 주말·휴일에 아이를 돌보기 어려울 때 어린이집에서 시간 단위로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기존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총 12개소 16개 반으로 구성된 제공 기관에서 가정 보육을 하는 부모급여 및 양육수당 수급 아동을 대상으로 평일(오전 9시~오후 6시) 시간에만 운영됐다. 그러나 이번 ‘SOS 틈새 돌봄 보육’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는 아동까지 지원 대상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용 시간도 평일 야간(오후 6시~10시)과 주말·휴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늘려 부모들의 다양한 보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대상은 6개월부터 만 6세 미만의 가정 보육 및 어린이집·유치원 이용 아동이며, 보육료는 자부담 없이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운영 기관에 연락해 접수하면 된다. 운영 기관은 총 4개소로, 평일 야간반은 꿈동산어린이집과 서희어린이집에서, 휴일 보육반은 토마토어린이집과 풍경채어린이집에서 담당한다. 이 사업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비로 운영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맞벌이 가정과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란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5.03.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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