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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정박지~항로구간 항로 고시 가시화 전망

수심이 낮아 외항선들의 원활한 입출항에 걸림돌로 지적된 항계내 정박지~항로구간에 항로가 고시될 것인가.선박통항여건의 전반적인 적정성검토가 이뤄지는 선박통항로 안전성평가 연구용역에 이 구간의 평가가 포함됨에 따라 항로고시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내년 1월까지 마산항과 군산항을 대상으로 선박통항로 안전성평가용역을 추진하고 있고 군산해수청의 요청에 따라 이 용역에 고시된 항로가 없는 이 구간에 대한 평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군산해수청의 이같은 요청은 군산항의 항계내 약 2km 안팎의 정박지~ 항로사이에 항로가 고시돼있지 않아 정부의 준설대상에서 누락됨으로써 수심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폭 200~900m규모로 약 20km에 걸쳐 고시된 군산항의 항로는 항만기본시설로서 매년 배정되는 예산의 한도내에서 정부의 유지준설작업이 추진돼 왔다.그러나 항로가 고시돼 있지 않은 정박지~항로사이는 준설이 이뤄지지 않아 수심이 8~9m에 불과해 24시간 상시통항은 물론 외항선들의 원활한 입출항에 걸림돌로 작용, 개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항만 관계자들은 정박지~항로사이의 해역이 기존 항로에 비해 수심이 깊으면 항로고시의 필요성은 없으나 군산항은 그렇지 않다고 들고 조속히 항로를 고시하고 수시로 준설공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정박지~항로 사이의 해역에 항로가 고시될 경우 정부의 준설대상에 포함됨으로써 수심이 확보돼 외항선의 입출항이 원활해지고 기존 항로의 준설효과도 크게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내년초 용역결과를 토대로 항로고시의 필요성을 검토한 후 항로고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7.08.18 23:02

군산항 컨테이너선 항로 수심 낮아 물동량 감소 우려

군산항에 컨테이너선 정기항로가 잇달아 개설되고 있지만 항로수심이 낮아 정기항로유지는 물론 물동량 확보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이에따라 컨테이너선의 생명이 정시성(定時性)에 있는 만큼 항로수심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컨테이너 전용부두 운영사인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에 따르면 오는 27일 홍콩계 선사인 소패스트 해운에 의해 군산~중국 연운항~위해 항로가 새로 개설되는 등 최근 컨테이너선의 정기항로 개설 움직임이 활발하다. 올해 2월 군산~청도 항로와 5월 군산~일조 항로에 이어 이번 항로가 개설됨으로써 지난 2012년 군산~상해 1개 항로에 불과했던 군산항의 컨테이너선 정기항로는 모두 7개로 늘어나게 됐다.그러나 컨테이너선의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컨테이너부두의 진입 항로수심이 최소 11~12m는 확보돼야 하나 현재 8m안팎에 불과하다는 게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정시성 확보가 어려워 자칫 기존 컨테이너선 정기항로가 줄어들고 이는 컨테이너 물동량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준설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특히 정부는 준설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대안으로 부두 임대료를 감면해 줄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준설의무를 다해 부두의 활성화에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항만관계자들은 컨테이너선의 정기항로유지를 위해서는 일단 정시성확보가 최우선이다고 들고 정부는 의무사항인 준설을 통한 수심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의 올 상반기 컨테이너 취급 물동량은 1만5000여TEU로 전년 동기에 비해 78% 증가했고, 정부는 준설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에 따른 대안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GCT의 부두임대료를 25% 인하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7.08.17 23:02

군산시, 입주기업 살리기 '앞장'

군산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한준수 군산 부시장은 임금피크제 재논의(폐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유리 군산공장을 찾아 노사 양측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한 부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부시장 현장 방문의 날’, ‘기업애로해소 즉시처리TF팀 운영’, ‘산단 민원업무 추진’ 등 다각적인 세부전략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시의 모든 간부공무원이 280여 개 기업과 결연을 맺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그동안 진행된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옥구읍에 위치한 (주)태랑(대표 박헌)은 “관련 업종의 인프라 부족으로 인근 지역에서 제품생산과 관련된 소재와 부품조달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기업을 유치하기보다 자구노력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시의 한 간부공무원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취업 지원사업 등을 진행 중으로 향후 더 많은 기업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옥구읍의 (주)삼호네트(대표 박양원)는 심각한 인력난과 외국인 신규 고용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협의를 통해 외국인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외국인 노동자 고용을 추진 중이다.시의 이 같은 행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문동신 군산시장의 친 기업사랑 1인 2사 후견인제 추진책의 일환이다.한준수 부시장은 “산단 내 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기업 애로 해소 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업 지원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7.08.16 23:02

군산시 수도 검침원 채용, 지역유지 입김 작용 논란

군산시의 수도 검침원 채용기준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된다.현재 수도 검침원의 채용기준이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돼 있어 학연과 지연은 물론 지방의원 등 공직자의 입김이 작용해 논란이 야기되고 있기 때문이다.군산지역 수도 검침원은 서류심사를 통해 채용되며 1년간 위탁계약으로 해마다 재계약하게 돼 있다.검침원의 자격은 군산시 공동 및 일반주택 수도 계량기 검침 업무 민간위탁 사무처리 지침에 따라 관할지역 읍면동장의 추천받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군산시 수도 검침원은 총 24명(직원 1명, 민간위탁 23명)으로, 결원이 생길 시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이들은 시 수도과로부터 검침 구역을 배정받아 매월 10여 일 남짓 자신의 구역 수도계량기(평균 1500세대)를 검침한다.활동에 대한 보상은 일반주택은 1전당 800원, 공동주택은 350원을 받으며 보통 한 달 평균 수령금액이 140~160만 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한번 채용되면 63세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비교적 안정된 직장으로 손꼽히고 있다.그러나 검침원 채용 자격의 1순위가 읍면동장 추천으로 되어 있는 것은 자리에 대한 한정이며, 특정인을 추천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특히 검침원 채용 과정에서 일부사회지도층이 친인척과 학연, 지연을 추천하는 등 입김을 행사해 채용의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실제로 2017년 검침 업무 민간위탁 계약자를 보면 현 공무원의 친인척이 다수 채용돼 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명의를 도용하는 양도 행위를 일삼고 있다.또 일부 검침원은 지방의원의 지인이 채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때문에 수도 검침원의 채용과정에 철저한 자격 제한을 두고 공개모집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시민 김모씨는 수도 검침원 채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만들고 되도록 저소득층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생계유지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병래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은 검침 구역 조정을 통한 저소득층 일자리 확대와 채용기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7.08.16 23:02

페이퍼코리아 , 주주총회서 무상감자 의결

군산 페이퍼코리아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무상감자를 결정했다.페이퍼코리아는 14일 오전 군산 조촌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본금 감소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페이퍼코리아 발행주식 2억2436만 7057주는 액면가 액 500원의 보통주 10주가 액면가 액 500원의 보통주 1주로 무상 병합된다.발행 주식의 90%인 2억193만351주가 감자되며, 감자 기준일은 9월 14일이다.이날 주주총회장에서는 일부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있었지만, 열악한 재무구조를 탈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의결했다.또 신주 인수권과 관련, 신기술의 도입 재무구조 개선 등 회사의 경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제 1호 외의 방법으로 특정한 자에게 신주를 배정하기 위하여 신주 인수의 청약을 할 기회를 부여하는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승인됐다.한편 국내 최초 제지업체인 페이퍼코리아는 신문용지 수요 감소 등 제지산업이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으면서 재무구조가 열악한 상태로 지난달 5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10대 1 무상 감자를 결정공시했다.또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57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공시한 바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7.08.15 23:02

군산 조선업 실직자들 새 일자리로 재도약 기회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으로 실직한 근로자들이 (재)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얻게 됐다.노사발전재단 전북센터는 군산에 소재한 (주)한양에스앤씨에서 1일 현장연수 면접을 통해 군산조선소 실직자 5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전북센터는 지난 달 1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대량실직으로 실의에 빠진 근로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군산조선업 일자리지원센터가 함께 일자리 지원에 나섰다.이들 5명은 (주)한양에스앤씨에서 현장근무를 통해 취업 전 작업현장과 근무환경을 충분히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채용 업체는 이들의 직무태도와 역량을 확인한 뒤 최종 채용을 결정했다.1일 현장연수 면접 사업은 담당 컨설턴트가 사전에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수요에 맞는 구직자를 선발, 1대1 컨설팅 후 알선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5명 모두 재취업에 성공했다.이 사업은 구직자에게는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지원하고 구인기업에는 적재적소에 필요한 우수인재를 지원하게 되며, 올해 10월까지 진행된다.현장연수 면접을 통해 채용된 한 근로자는 조선업 관련 경력을 인정받고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게 쉽지 않았는데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다시 재취업에 성공하게 됐다며 앞으로의 삶에 희망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인수 전북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1일 현장연수 면접을 통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 퇴직근로자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만40세 이상 중장년층 대상 생애경력설계서비스부터 퇴직예정 근로자와 구직자를 위한 퇴직지원프로그램과 재도약프로그램 등 특화된 맞춤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7.08.15 23:02

한여름밤 군산서 근대문화역사 낭만 '흠뻑'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유산의 낭만을 품은 근대역사 도시 군산의 야행(夜行) 속에 빠져들었다.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한 영화동과 월명동 일대의 거리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려 경기침체로 불 꺼진 항구 군산에 모처럼 희망의 빛이 보였다.행사 기간 내내 총 9㎞에 이르는 근대역사거리는 말 그대로 인산인해를 이뤘다.야행 첫날인 12일,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 공연은 옛 조선은행 건물을 본떠 만든 내항배수펌프장을 배경으로 활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끌었다.특히 해망굴 복원체험을 시작으로 2㎞에 걸쳐 펼쳐진 문화유산 빛의 거리에는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오색찬란한 해망굴을 지나가며 군산의 재도약을 희망했다.또한 일제강점기 수탈의 군산과 새만금을 알리기 위해 도로변에 조성된 사진전은 방문객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했다.이밖에도 테크니컬 마술쇼. 어린이 탁류공연, 섹소폰 공연 등 거리 곳곳에서 펼쳐진 소공연은 방문객이 참여하는 알찬 내용으로 꾸며져 여기저기에서 환호와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이번 군산 야행은 근대역사를 알리는 것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며 체험하는 행사로 군산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이색체험의 기회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관광객 정지혜 씨(31천안)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찾았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다면서 특히 친절한 관광 안내와 디퓨저 체험 등 각종 체험 행사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구미에서 찾아왔다는 이혜정 씨(30)는 개발이 난무한 도시에서 자라서인지 이곳은 근대문화가 주변 거주지와 잘 조화돼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군산시민 서숙영 씨(53)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방문했는데 무척 좋다면서 다채롭게 꾸며진 공연을 보며 오랜만에 가족과 즐거운 나들이를 했 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7.08.14 23:02

새만금 신항만 접안시설 건설 국가재정 투입 방안 마련돼야

정온수역 확보를 위한 방파제공사가 준공된 가운데 새만금 신항만이 항만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가재정으로 접안시설의 건설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군산항마저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데다 물동량부족으로 수익성창출이 어려운 가운데 신항만의 모든 접안시설이 민간자본에 의해 건설토록 돼 있어 항만개발이 파행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새만금 신항만은 오는 2020년까지 1단계, 2021~2030년까지 2단계로 총 2조5000여억원이 투자돼 방파제와 호안공사에 이어 18개 선석의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1단계로 지난 2009년 정온수역확보를 위한 방파제 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7900여억원의 국가재정이 투입돼 방파제와 호안 및 진입도로 등의 공사가 진행된다. 또한 민간자본 2500여억원이 투자돼 접안 시설인 4개 선석이 건설되고 호안 일부와 부지가 조성되도록 계획돼 있다. 그러나 현재 군산항은 3만톤급 부두 7.4개 선석이나 5만톤급 부두 6.4개 선석을 건설할 수 있는 1790m의 구간이 아직까지 미개발 상태이다. 또한 민간자본을 투자해 건설된 3만톤급 2개 선석 규모인 군장항 잡화부두도 물동량 부족으로 수익성을 확보치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 신항만의 배후 산단으로 물동량을 창출할 수 있는 18.7㎢(566만평)규모의 새만금 산단은 내년까지 완공토록 돼 있지만 분양부진으로 언제 준공될 지 미지수다. 이에따라 수익성부족으로 새만금 신항만의 접안시설을 건설코자 하는 민간사업자가 없어 신항만은 국가재정만 투입된 채 항만기능을 수행치 못하고 개발자체가 표류할 것으로 우려된다. 항만관계자들은 “새만금 신항만이 1단계 공사라도 완공돼 제 역할을 하려면 선석 개발까지 국가재정을 투입하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새만금 신항만은 1단계 4개 선석에 이어 2단계로 14개 선석이 추가로 건설되며 규모별로는 2만톤급 15개 선석, 3만톤급 2개 선석, 크루즈 1개 선석이다.

  • 군산
  • 안봉호
  • 2017.08.14 23:02

"군산서 근대문화 낭만 느껴요"

도시를 걸으며 근대역사문화를 둘러보는 ‘군산야행(夜行)’ 축제가 열린다.군산시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근대역사박물관과 월명동 일원에서 ‘여름밤, 근대문화유산 빛의 거리를 걷다’라는 주제로 문화유산 프로그램인 ‘군산야행’을 진행한다. 지난해 9만 명의 관광객이 찾은 군산야행은 색다른 밤을 즐길 수 있는 8가지의 주제, 5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주제별로 보면 △야로(夜路), 한여름 밤 문화유산 등불거리를 거닐다 △야사(夜史),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 한여름 밤에 보는 문화유산의 정취 △야설(夜說), 밤에 펼쳐지는 문화공연 △야경(夜景), 밤에 비춰보는 아름다운 군산의 문화유산 △야식(夜食), 밤에 즐기는 맛의 거리 △야숙(野宿), 군산 역사 이야기 속 하룻밤 △야시(夜市), 근대역사가 살아있는 문화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다.특히 시는 행사 기간 군산의 대표 근대역사문화유적지와 문화시설 17곳을 저녁 11시까지 개방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또 근대역사박물관에서 동국사에 이르는 2㎞ 구간을 ‘빛의 거리’로 조성하고, 야간 경관과 군산 근대문화 거리를 재현한 15개의 부스를 운영한다.이와 함께 증강현실을 이용한 특별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13개의 주요 문화재별 증강·가상현실을 스마트폰으로 둘러볼 수 있으며, 해설사가 들려주듯 해당 문화재의 의미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여기에 60곳에 달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이 근대문화거리에서 열려 재미를 더하게 된다.김봉곤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군산에서 만나는 근대문화유산들은 방문객들에게 아픈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며 “군산야행은 8월뿐만 아니라 10월에도 개최하고, 근대문화역사거리에 조성된 문화공간을 활용해 작은 규모의 ‘야행’ 행사를 상설화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7.08.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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