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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랑 나눔 행사 개최

(사)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원요)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청(지청장 허성환)과 함께 사랑 나눔 행사를 열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범죄피해로 인해 정서적으로 소외감을 느끼며 슬럼프에 빠져있는 피해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따뜻한 선물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원요 이사장은 “비록 지금 처해진 현실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과거의 아픈 기억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 새로운 삶에 지평을 열어가길 기대한다”면서 “작은 선물이지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성환 지청장은 “용기를 내어 고통을 이겨내고 있는 피해자들의 모습에서 오히려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오늘 드린 따뜻한 선물처럼 몸도 마음도 따뜻하고 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선물을 받은 범죄피해자 K씨는 “피해의 고통으로 망망대해에 혼자 있는 것 같았는데, 새로운 삶의 기적을 만들어 준 센터 이사장님과 지청장님께 감사하다”면서 “하루빨리 좌절을 극복하고 일어나 고통 받고 있는 다른 피해자들에게 귀감이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6.02.14 07:53

8년 연속 따뜻한 동행 실천한 ㈜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역사회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8년 연속 따뜻한 동행을 이어간다. 하림은 지난 12일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월드비전 및 익산교육지원청과 함께 아침 결식이 우려되는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2026년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27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호석 대표이사와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장,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아침머꼬 조식지원사업은 가정 형편이나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아침 식사를 거르기 쉬운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학교 적응을 돕는 하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하림은 지난 2019년 첫 지원을 시작한 이래 올해로 8년째 이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 하림이 전달한 후원금은 2760만 원으로, 지난 7년간 지원한 약 1억 8600만 원을 더하면 누적 후원금은 총 2억 1360만 원에 달한다. 이번 후원금은 익산초등학교, 이리초등학교, 이리동북초등학교 등 3개 학교의 조식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된다. 하림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주 5일 매일 아침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는 상담 프로그램 운영비도 지원한다. 또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맞춘 선물 꾸러미 제작 물품 비용을 별도로 편성해 지원의 폭을 넓혔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교육장은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우리 아이들의 아침을 책임져 준 하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기업과 기관의 이러한 상호 협력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하림은 조식지원사업 외에도 청소년 문화탐방 후원, 장학금 지급, 초등 장학생 도서 지원, 사랑의 헌혈, 피오봉사단 운영 등 지역 인재 양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6.02.13 16:47

운영 중단 직면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정상화 ‘안간힘’

익산시가 운영 중단 위기에 직면한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의 농가·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적법성과 공정성이라는 행정의 원칙은 결코 흔들릴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며 직매장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인데, 향후 의회의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5년 12월 11일자 8면·19일자 5면, 2026년 1월 20일자 8면·22일자 8면, 2월 6일자 8면·9일자 8면·10일자 14면 보도) 직영과 관리위탁이 모두 무산된 상황에서 시는 공모 방식 위탁을 추진하기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 소집을 익산시의회에 요구했다. 이달 말 기존 위탁계약이 만료되면 3월부터 운영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새 운영 주체를 정하는 것이 늦어질수록 농가·소비자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최재용 부시장은 12일 브리핑에서 “어양점 운영 중단에 따른 농가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의회에 긴급 임시회 소집을 공식 요청했다”면서 “이는 지난 임시회에서 부결된 관리위탁 동의안을 재상정해 적격 수탁자 선정 절차를 밟기 위한 행정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시는 의회와의 신뢰와 협치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농업인들이 이용해 온 직매장의 기능을 신속히 회복하고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운영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공백에 따른 출하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지원 대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우선 어양점 출하 농가의 물량을 다른 로컬푸드직매장으로 분산 출하할 수 있도록 모현점 및 지역 농협 직매장 12개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입점 절차 간소화, 진열 공간 확보, 출하 교육 협조 등도 병행 지원된다. 또 설 명절 이후에는 출하 농가 전환 협의회를 개최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 매장 근무자에 대한 안내와 고용 조정, 운영 수익 정산 등 계약 종료에 따른 절차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운영 중단 사실을 사전에 충분히 알리기 위해 방송, 현수막, 아파트 게시판 등을 통한 안내를 강화하고 있으며, 출하 농업인에 대해서도 개별적으로 안내해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최 부시장은 “기존 위탁운영 조합의 계약 위반에 따른 해지는 법에 따른 불가피한 행정처분이며, 위탁 자격요건을 상실한 조합에 재위탁을 맡기는 것은 위법하고 부당한 행정일 뿐만 아니라 결코 대안이 될 수 없다”면서 “이번 상황은 시가 모든 농민을 위해 공공의 목적으로 만든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이 특정 협동조합에 장기간 맡겨지면서 쌓여 온 해묵은 과제의 해결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한 지역 먹거리 정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보다 확고히 회복하는 계기로 삼고, 어양점이 영세한 소농도 마음 편히 이용하는 진정한 농민의 매장으로, 더 투명하고 내실 있는 시민의 매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6.02.12 15:04

설 명절엔 ‘오감만족 관광지’ 익산으로

고즈넉한 한옥에서의 힐링과 수변 산책로에서의 생태 체험 등 익산 곳곳이 설 연휴 동안 오감만족 관광지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을 위해 전통과 현대, 자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옥에서 쉬고, 자연에서 놀고, 기록과 역사, 전통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라한옥체험단지와 서동생태관광지, 박물관과 문화시설에서 펼쳐진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함라한옥체험단지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설 명절 문화 프로그램 ‘설애(愛)함라’가 열린다. 한옥 공간을 배경으로 두바이 딸기모찌 만들기 체험과 포춘쿠키 나눔, 신년맞이 타로 체험이 진행되며, 윷놀이·투호놀이·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으로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단순 체험을 넘어 한옥에 머물며 보내는 체류형 명절 경험을 제안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금마 서동생태관광지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전통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이벤트가 운영된다. 전통놀이 참여 행사와 생태 퀴즈 뽑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연 만들기·팽이 만들기·도어벨 만들기·커피박 키링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광지는 설 당일(17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되며, 관광지 내 카페토리에서는 명절 특별가로 음료를 판매하고 선착순 디저트 제공 행사도 진행한다. 도심권 문화시설도 연휴에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는 17일 설 당일을 제외하고 13일부터 22일까지 ‘복작복작 기록마당’을 운영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새해 다짐 기록하기, 소원 엽서 보내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진행하며 시민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기는 특별한 명절 경험을 제공한다. 백제왕궁박물관·마한박물관·고분전시관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명절 연휴 내내 개관하며, 박물관 곳곳에서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8종 자유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만경강문화관에서도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는 16일과 18일 설 프로그램 ‘까치 까치 설날에는 뭐 하고 놀지’가 열려 전통놀이 체험과 함께 노리개·팽이·풍경 등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설 연휴의 마지막은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즐길 수 있다.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성당면 교도소세트장에서는 ‘얼쑤! 옛놀이 한마당 IN 이상한교도소’가 열려 전통놀이 체험부스와 가족 팀 대항전, 추억의 먹거리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각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익산문화관광재단·함라한옥체험단지 공식 인스타그램(@hamra_hanok)과 시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익산 전역에서 전통과 체험,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귀성객과 시민, 관광객 모두가 익산에서 머물며 추억을 쌓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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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6.02.12 14:35

익산시, 청년·AI 중심 성장전략 본격 가동

익산시가 청년 정착과 AI 중심 산업 고도화를 중심에 둔 ‘2026 성장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첨단산업을 이끌고, 그 성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생활 체감형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청년경제국은 11일 브리핑에서 일자리·산업·지역경제·도시경쟁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성장전략과 시민이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시는 올해 일자리, 주거, 복지 등 5개 분야 82개 청년정책 사업에 총 409억 원을 투입, 근로청년수당과 전입 청년 주거 지원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닦는다. 아울러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익산청년창업보육실을 중심으로 예비 초기 창업자 발굴부터 사업 고도화까지 성장 지원을 체계화한다. 또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업으로 익산청년시청 5층에 조성되는 스타트업 라운지 ‘키움공간 in 익산’은 민간투자사 네트워킹, 멘토링 등 청년창업가의 도전과 성장을 뒷받침할 민관 협력 허브 역할을 맡는다. 지역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인공지능(AI)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의료 분야의 경우 2031년까지 총 255억 원이 투입되는 지역기반 의료 AI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정밀 의료 허브를 원광대학교와 함께 조성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총 162억 7000만 원 규모의 AI 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과 169억 원 규모의 농업기계 자율작업 SW 플랫폼 개발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지능형 농기계 산업의 필수 기술을 확보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4억 7000만 원의 시비를 투입해 소상공인 경영안정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또 전북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175억 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을 운영하며 업체당 최대 5000만 원 대출과 최대 4%의 이자를 지원해 자금 부담을 낮춘다. 특히 저신용 소상공인에게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안전망을 가동해 민생경제의 뿌리를 지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지역 전통산업인 보석·주얼리산업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 보석박물관은 오는 12일부터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기획전 ‘인생사 새옹지마(馬)’를 개최한다. 약 100점의 말 조각상 전시와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석도시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우진 청년경제국장은 “이번 성장전략은 청년을 중심으로 산업과 지역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대전환의 시작”이라며 “청년이 정착하고 기업이 성장하며 그 성과가 골목상권으로 흐르는 활기찬 익산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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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6.02.11 17:04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 익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11일 익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이날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익산의 새로운 내일을 설계하라는 시민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섰다”며 “변화에 대한 열망, 새로운 도시 디자인의 의지를 가진 모든 익산시민들께서 저를 호출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4년 전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에서 낙선 후 지난 1460일간 함께한 시민과 현장이 저를 성장시켰고, 지난 시간을 함께 보낸 시민 여러분 모두가 저의 스승이 됐고 기대가 저의 정책이 됐다”면서 “이재명 정부와의 전략적 동행을 통해 익산을 변화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고, 중앙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해 피지컬 AI와 새만금 RE100의 결실을 익산의 미래 동력으로 확실히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확장이 아닌 회복이 새로운 익산의 가치”라며 “변화의 속도를 뒤쫓기에 급급해 우리가 놓쳤던 일상을 회복하고, 웃음꽃이 활짝 피는 행복 도시 익산을 만들겠다”고 회복 도시 조성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모든 시민 1인당 100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 100만 평 규모의 미래 AI·로봇·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및 3만 개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 인위적인 만경강 개발 대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활형 명품 수변공원 조성,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쿠폰 지급, 익산형 통합 안전 컨트롤타워 구축 및 재난·범죄 사각지대 없는 도시 조성 등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시민이 시장인 익산 시민주권 시대를 열겠다”면서 “차기 선거를 위한 무리한 개발이나 편향된 정책을 지양하고, 관리하는 시장이 아니라 구조를 혁신하는 시장, 시민의 삶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임기 내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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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6.02.11 10:38

‘콩나물시루’ 익산문화체육센터, 시민 안전 위협

#1. 익산문화체육센터를 이용 중인 A씨는 지난달 5일 혼잡한 여자 샤워장에서 미끄러지면서 허리를 다쳤다. #2. 지난달 13일에는 B씨가 사우나에서 나오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운영 중인 익산문화체육센터가 이용객 과밀로 인해 오히려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혼잡한 목욕탕과 탈의실 등에서 미끄럼 사고나 부딪힘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최근 3개월간 발생한 사고만 7건에 달한다. 특히 이용객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는 점은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시설 규모 대비 과밀 이용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센터 이용객은 지난해 기준 56만 명으로, 산술적으로 하루 1500명이 넘는 시민이 헬스장과 목욕탕, 찜질방 등을 이용하고 있다. 주변지역 주민 등 감면 적용 시 시중가의 25% 수준에 불과한 목욕탕 일일권 가격(1800원)과 이용시간 제한이 없다는 점이 과밀 이용을 부추기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 새벽 오픈 전부터 줄지어 서 있는 오픈런 현상이 매일같이 반복되고 있고, 반나절 이상이나 온종일 찜질방 등을 이용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일일권이 아닌 1개월권이나 3개월권 시민들이 이용을 원할 경우 동시 수용 인원을 초과한 경우에도 입실을 허용해야 하는 경우나, 탈의실 개인물품보관함(로커)이 모자라 그냥 바닥이 짐을 풀어놓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여기에 인근 부송4지구 개발이 완료되고 신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될 경우 이용 수요가 지금보다 더욱 늘어나 혼잡과 안전문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센터 이용료를 현실화하고 이용시간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 혼잡 완화를 위해 현재 이용 및 대기 인원 현황을 카카오톡 등을 통해 알리는 서비스를 도입하는 방안도 제시된다. 이에 대해 김순덕 익산시의원은 “공공체육시설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면서 “사고가 발생한 이후의 대책이 아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우선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동시 수용 인원 초과시 1시간 입장을 제한하는 방안과 일일권 이용료를 현실화(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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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10 16:24

조국혁신당 익산 출마 예정자 4인, 출판기념회 대신 사진전시회 개최

조국혁신당 소속 익산지역 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출판기념회 대신 사진전시회를 통해 시민들과 마주했다. 임형택 익산시장 출마 예정자와 김영민·박경원·박중희 익산시의원 출마 예정자는 지난 7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전시관에서 공동 사진전 ‘익산에서 마주한 희망!’ 개막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 익산의 일상·기억·가능성을 사진으로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4인과의 대화, 슈가케인 기타동호회와 장성빈 지적장애인 소리꾼의 축하공연, 사진전시관 커팅식 등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익산이 어떤 도시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4인과의 대화에서는 4명이 각각 대표 사진 2장씩을 직접 소개하며 사진 속 장면에 담긴 사연과 문제의식, 그리고 도시의 미래 비전을 풀어냈다. 익산시장 출마 예정자인 임형택 익산시지역위원장은 24년째 이어지고 있는 희망연대의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인 벽화그리기 사진을 통해 “낡은 담장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처럼, 익산도 시민의 손으로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함라 장점마을 비료공장 현장 사진을 통해 “지우는 기억이 아니라, 환경교육 및 기록의 공간으로 남겨야 할 익산의 자산”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국 대표와 김선민·강경숙 의원이 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신장식·정춘생 최고위원과 정도상 전북도당위원장, 강지숙 원광대학교 미래인재개발처장, 진승찬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 정신장애인 대표, 박광명 행복이음 이사장, 이남곡 희망연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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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6.02.09 15:24

전북 최초 혁신당 탈당 박종일 회장, 익산시의원 출마 선언

박종일 익산 배산을 사랑하는 모임 회장이 전북 최초 조국혁신당 탈당 및 익산시의원 가선거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9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그는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하는 것은 비빔밥 속 양념 재료로 전락하는 것”이라며 “전화기를 두 대 놓은 중국집과 다를 바 없다고 한 어느 정치인의 말에서 더 나아가 신장개업 전단지를 돌리며 눈속임 반짝 특수를 노리는 행태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들은 국회의원에게 뇌물을 상납하지 않는 정치, 줄 세우기 없는 정치를 명령하고 있고, 지방의회의 정당공천제도는 반드시 폐지돼야만 민주주의가 성장할 수 있다”면서 익산시의원 가선거구(모현·송학동)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공약으로는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 개선(사계절 이용 가능), 배산체육공원 축구장 내 탈의·샤워시설 설치,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 등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까지 모현·송학동 시의원에 다섯 번 출마해 다섯 번 떨어졌지만, 익산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강렬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마지막 평가를 받고 싶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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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9 15:09

[속보] 운영 중단 봉착 익산로컬 어양점 사태, ‘민주당 책임론' 비등

속보= 운영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에 봉착한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과 관련해 ‘대안 없는 부결’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지역위원회(위원장 한병도)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2025년 12월 11일자 8면·19일자 5면, 2026년 1월 20일자 8면·22일자 8면, 2월 6일자 8면 보도) 소속 시의원들이 지난 수개월간 간담회 등을 통해 기존 위탁운영 조합과 익산시 담당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황을 파악했음에도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고 못한데다, 운영 중단을 막기 위한 마지막 선택지를 두고 만장일치로 부결을 택했기 때문이다. 어양점 관리위탁을 위한 동의안 의결 직전에 민주당 익산을 지역위 사무실에 모여 사전모의를 한 김순덕·소길영·신용·정영미 의원은 지난 5일 심의에서 예외 없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전모의에는 이들 4명의 시의원과 한병도 국회의원 보좌관이 동석했는데, 이들은 수백 명에 달하는 지역 소농·고령농의 판로와 수만 명 시민의 소비접근성 등 다수 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놓고 직매장을 운영 중단으로 몰아넣는 선택을 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전체 8명 중 김진규·박종대 의원이 불참한 상황에서 이들 4명과 민주당 익산갑 소속 김미선 의원, 무소속 조남석 의원 등 6명이 심의한 동의안은 결국 만장일치로 부결 처리됐다. 직매장이 문을 닫으면 안 된다는 부분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앞서 시 직영 방침을 무산시킨 데 이어 이번에 차선책으로 제시한 관리위탁마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안은 모두 봉쇄했다. 이율배반적이며 자가당착의 우를 범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오랜 기간 사안을 살펴 왔으면서도 수박 겉핥기에 그쳐, 다수 농가를 대변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몇몇의 의견을 좇는데 급급한 모습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기존 위탁운영 조합이 현 집행부 대신 비대위를 구성하자는 의견을 내거나 수입·지출 관련 의견을 제시하거나 현재 조합 상황을 할 수 있는 자료를 요청하면 조합원 정보공유와 의견수렴을 위한 단체대화방에서 강제퇴장 시키는 등 비민주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런 상황은 제대로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지역위 소속 시의원들이 시민 다수가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는 사안에 대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과 대안 제시라는 책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위원장인 한병도 국회의원의 책임론도 불거진다. 이에 대해 한병도 의원실은 “(지역위 소속 시의원들이) 각자 의견을 가지고 만나서 얘기를 하는 건데, 이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모여서 협의를 한 것은 결정을 어떻게 하자는 게 아니라 서로 의견을 나눈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지역위에서도 해법을 찾기 위해 위탁운영 조합의 입장을 듣고 익산시에 제안한 3가지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한병도 의원은 사안에 대한 직접적인 입장 표명을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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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8 16:32

[딱따구리] 익산시의회의 자가당착

책임론이 비등한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을 두고 문을 닫으면 안 된다는 데에는 모두 공감한다. 익산시든 익산시의회든 이견이 없다. 하지만 운영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시는 직영과 관리위탁이라는 2가지 방안을 내놓은 반면, 의회는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택할 수 있는 2가지는 무산시켜 놓고서는, 문 닫지 않는 방안을 강구하라는 현실불가능한 주문이 전부다. 지난 수개월간 사안을 살피고도 기본적인 책무인 대안 제시는 않고 전혀 실효성 없는 주문만 하고 있는 모습에, 객관식으로 보기를 주고 택해 달라고 해야 할 판이다. 사실, 한 발 떨어져서 보면 사안은 단순하다. 소농·고령농들이 판로를 잃지 않고 매장 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는 방안을 택하면 된다. 운영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 이번 사안을 두고 대의기관에 이보다 더한 명분이 있을까. 그런데 의회는 기존 위탁운영 조합 일부 몇몇의 목소리에 집중한다. 그들의 말을 좇으면 명분을 잃는 것은 물론, 대안 제시라는 책무를 저버린다는 지적 앞에 서야 하는데도 말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어렵다. 자극적인 구호를 앞세운 집회나 연일 계속되는 SNS상의 문제제기 때문에 눈치를 보는 것일까, 시 담당부서가 와서 조아리지 않았다는 식의 괘씸죄 적용일까, 언론의 지적에 대한 그릇된 신경전일까, 그것도 아니면 애먼 자격지심일까. 어느 것이 됐든 다수 농가·시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를 최악의 사태로 몰아넣는 선택을 함에 있어 명분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3월이 되면 10년 넘게 운영돼 온 직매장이 문을 닫는다. 상추며 깻잎을 내다팔아 생계를 이어온 농가들과 그곳에서 매일같이 장을 봤던 시민들이, 더 이상 이용하지 못하게 된 직매장 앞에서 누굴 탓할 것 같은가. 일부 몇몇을 대변하며 정작 다수 농가·시민을 도외시한 선택을, 시민들이 곱게 볼 것 같은가.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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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8 16:29

익산시,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94.3%

익산시가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94.3%를 기록하며 시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이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은 7대 분야 총 87개로, 지난달 말 기준 이행률 94.3%를 달성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약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체계적인 관리와 정기 점검을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왔다. 특히 공약 추진 과정 전반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시민배심원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약 이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한 신뢰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강화, 정주 여건 개선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실제 시는 지난해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표로 신뢰 행정을 입증했다. 시는 앞으로도 면밀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성과 중심의 시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그 완성은 시민의 삶에서 체감될 때 의미가 있다”며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완성되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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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7 19:43

올해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첫 준비 단계 돌입

올가을을 형형색색으로 수놓을 제2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첫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익산시국화분재연구회(회장 박윤순)는 6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시총회를 열고 올해 축제에서 선보일 국화분재 작품과 경진대회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국화 재배기술 향상과 품종 다양화, 생육 상태에 따른 체계적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축제 작품 구상에 맞춰 생육 상태가 우수한 국화 품종을 선별하고 국화분재 뿌리묘 올리기 작업을 진행했다. 앞으로 연구회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국화분재 전문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기별 재배기술과 작품의 독창성, 익산다움을 표현하는 분재 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회원 역량을 강화하고 축제 작품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윤순 회장은 “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 우수한 국화분재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재배에 매진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제2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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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7 17:54

익산시, 설 명절 부담·불편 줄인다

익산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6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파격적인 지역사랑상품권 혜택부터 의료·교통 공백 없는 안전망 구축까지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속형 대책들로 채워졌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지역사랑상품권 익산 다이로움의 파격적인 혜택 확대다. 시는 2월 한 달간 다이로움의 개인별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최대 10만 원의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명절 성수품 준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온라인 쇼핑몰 익산몰 설 기획전을 진행하고 로컬푸드 어양점 설맞이 할인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절 장바구니를 채울 수 있도록 돕는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까지 전통시장에서 다이로움으로 3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1만 원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10~14일에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환급 행사도 진행된다. 귀성객과 성묘객을 위한 교통 편의 대책도 꼼꼼하게 마련됐다. 시는 연휴 기간 동안 지역 공영주차장 103개소(7252면)를 전면 무료 개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설 당일에는 공설운동장에서 팔봉공설묘지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성묘길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며, 익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습 정체 구간을 실시간 관리한다. 이밖에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사 노무비와 기성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도록 독려해 지역 자금이 원활히 순환되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이 고물가 속에서도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대책을 준비했다”며 “연휴 기간에도 시민 생활 전반을 꼼꼼히 살펴 모두가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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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7 17:53

김상권 제43대 익산이리JC특우회장 취임

김상권 제43대 익산이리JC특우회장이 취임했다. ‘힘찬 도약, 회원과 함께 참여하고 행동하는 JC’를 슬로건으로 내건 그는 지난 3일 열린 신·구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에서 “익산이리JC가 하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회장단과 회원, 안동·순창JC특우회,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송태규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지역위원장, 이원택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신임 김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회장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행동보다는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며 단호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회장의 오랜 지기이자 멘토인 송태규 위원장은 “곁에서 지켜본 김상권 회장은 한결같은 사람이다. 그의 어깨에는 늘 남다른 책임감이 실려 있고, 그의 가슴속에는 불의를 지나치지 못하는 뜨거운 의협심이 맥동하고 있다”면서 “JC라는 푸른 숲에서 청춘을 다 바쳐온 그의 깊은 뿌리가 이제 특우회라는 거목의 기둥이 돼 조직을 더욱 단단하게 지탱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상권 회장은 2012년 익산이리JC 입회한 이후 상임위원, 친목담당위원장, 총무위원장, 재정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어양동 장어명가 오수장어 운영과 건설업을 병행하고 있는 사업가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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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6 17:35

대안 없는 부결…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결국 ‘운영 중단’ 직면

속보=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이 익산시의회의 ‘대안 없는 부결’로 결국 운영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에 직면하게 됐다. (2025년 12월 11일자 8면·19일자 5면, 2026년 1월 20일자 8면·22일자 8면 보도) 운영 중단을 막기 위한 익산시의 직영 방침은 무산시키고 차선책으로 제시한 전문기관 투입마저 반대해 놓고 되레 직매장 문을 닫지 않는 방안을 강구를 시에 주문했는데, 집행부 손발을 꽁꽁 묶어놓은 채 화살을 돌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지난 수개월간 논의돼 온 사안을 두고 아무런 대안은 제시하지 못한 채 그동안의 소통 부재만을 반복해서 지적했는데, 정작 중요한 운영 중단으로 인해 우려되는 농가와 시민들의 피해는 도외시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소길영)는 5일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관리위탁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부결했다. 소길영 위원장은 2시간여에 걸친 심의와 간담회 끝에 부결을 선언하며 “그동안 상호 배려와 소통의 부재로 사태가 지금까지 왔다고 판단했으며, 어양점이 한시라도 문을 닫아서는 안 된다는 부분에 의원분들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시는 동의안이 부결되면 어양점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인데, 그렇다고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에 위탁하는 것은 급조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다시 위탁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어양점 문을 닫지 않는 방안을 강구하고, 기존 위탁운영 조합은 개선의 여지를 분명히 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는 농가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어양점 운영 중단 위기 속에서 농민 판로 보호와 시민 이용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어양점에 농산물을 출하하던 300여 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직매장 네트워크를 가동할 예정이다.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을 비롯해 익산원예농협(2개소), 익산농협(5개소), 금마·삼기·북익산농협 등 총 11개소의 판매장과 긴급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별 주 재배 품목과 물량을 고려해 인근 농협 직매장으로 원활히 분산 출하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체 출하처를 신속히 안내하고, 농가 방문 거점과 매장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첨한다. 아울러 매장을 이용하던 시민 불편과 근로자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의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법적 원칙을 준수하면서도 시민의 삶에 직접적인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합리적인 접점을 찾겠다는 의지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단순한 매장이 아닌 농민들의 땀방울이 서린 소중한 일터”라며 “운영 중단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갈 곳을 잃지 않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대체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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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5 15:40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고육지책에도 ‘운영 중단’ 위기감 여전

속보=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운영 정상화를 위해 익산시가 전문기관 투입 방침이라는 고육지책까지 내놨지만, 운영 중단에 대한 위기감이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농가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2025년 12월 11일자 8면·19일자 5면, 2026년 1월 20일자 8면·22일자 8면 보도) 운영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어양점 관리위탁 동의안 심의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칼자루를 쥐고 있는 익산시의회가 이를 부결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의회 안팎에서 새어 나오고 있어서다. 뾰족한 대안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동의안이 부결될 경우, 운영 중단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농가와 시민들의 몫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앞서 시는 어양점 운영을 위해 공공성을 갖춘 전문기관 투입 방침을 밝혔다. 감사에서 부정이 드러난 기존 위탁운영 조합은 관련 법령상 재위탁이 불가능하고 대안으로 삼은 직영 방침마저 예산이 전액 삭감된 상황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구원투수로 내세웠다. 센터가 현재 운영 중인 모현점과 대안이 절실한 어양점 모두 농민이 약정을 체결하고 출하 농산물 가격을 직접 결정하는 시스템이고, 운영 주체가 바뀌더라도 현재 어양점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할 예정이어서 운영상의 문제는 크게 없을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5일 심의 예정인 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관리위탁 동의안 통과 여부가 관건으로, 센터 위탁이 지역 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한 시는 여러 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보완책 제시 등을 통해 의회 설득 작업을 펼쳐 왔다. 그러면서 출하 농민 우선 보호를 위한 대승적 결단을 의회에 요청한 상태다.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도 일각에서는 동의안이 부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기존 위탁운영 조합의 한 조합원은 “처음에는 시에 빼앗긴다는 생각 때문에 직영을 반대했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그게 아니다”라며 “한 푼이라도 벌어야 하는 입장에서는 지금처럼 계속 출하할 수 있고 수수료도 깎아주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조합원이 대부분 소농이나 고령농인데 다들 물건 내기에 급급해 관심을 가질 여유 자체가 없고, 사태에 대해 조합원들이 알아볼 수 있는 자료도 없다”면서 “이번에 의회에서 동의안이 부결되면 최악의 경우 어양점 문을 닫아야 하는데, 조합원들 대부분은 그걸 잘 모른다”고 부연했다. 이어 “사실 조합이 내부적으로 패가 갈려 있는 측면이 있는데, 서로 싸우는 것도 이제 지칠 지경”이라며 “차라리 시나 센터가 직접 운영하고, 농가들이 비대위를 구성해 소농·고령농을 위한 지원책을 시에 요구하는 게 솔직히 낫다”고 피력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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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2.0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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