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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폐석산 행정대집행, 관건은 ‘긴급성’

속보= 익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비용을 둘러싸고 익산시와 배출업체간 행정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재판부가 30일 폐석산 현장 검증을 실시했다. (9일자 8면 보도) 행정대집행 당시 폐기물을 긴급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었는지 여부가 쟁점인데, 이날 전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판단을 위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양측을 입장을 들었다. 이날 오전 진행된 현장 검증에서 재판부는 폐석산 상부의 차수막으로 덮여 있는 폐기물에서부터 곳곳에 설치돼 있는 관정, 하부의 빗물 배수로, 인근 나무와 토양 등을 세심히 살폈다. 또 폐기물 처리 과정 및 현황, 침출수 발생 및 처리 과정, 인근 마을과 농지 및 하천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했다. 현장은 행정대집행으로 폐기물 이적 처리가 시작된 지 2년이 지났지만 곳곳에 파져 있는 관정에 연결된 호스에서 여전히 시커먼 침출수가 나오고 있었고 악취도 심각했다. 검증에 함께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유해 성분이 섞인 침출수가 인근 농지와 주변 마을로 유입될 수 있다는 위협을 항상 감수하고 살아야 한다는 호소가 이어졌다. 매립 폐기물 차수막과 관정, 침출수 전처리 시설 등이 아예 없었던 때에 비해서는 상황이 다소 나아졌지만, 불법 매립된 폐기물이 전부 이적 처리되기 전까지는 불안 속에서 살아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고 비가 올 때마다 걱정에 시달려야 한다는 게 주민들의 목소리다. 앞서 시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폐기물을 이적 처리한 후 배출업체에 대집행 비용납부 명령을 내렸지만, 배출업체들은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시는 폐석산 내 폐기물 제거 및 침출수 적정 처리에 대한 조치 명령에도 불구하고 배출업체가 각종 소송과 행정심판 등을 제기하며 책임을 회피하는데 급급했고 이로 인해 주민 피해가 계속되거나 계속될 우려가 있어 조치가 시급했다는 입장인 반면, 배출업체는 계고와 대집행 영장에 의한 통지가 없어 행정대집행 자체가 위법하고 후행 처분인 비용납부 명령 역시 위법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결국 폐기물 이적 처리를 위한 행정대집행을 함에 있어 긴급한 필요가 있었는지 여부가 관건인 상황인데, 이날 현장 검증에 나선 재판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7월 1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30 17:26

익산 부송4지구 개발사업, 내년말 준공 무난 전망

익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행정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면서 내년말 준공이 무난할 전망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으로부터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에 대한 부분완료 승인을 통보 받았다. 문화재 발굴조사 대상지 1~3구역 가운데 마한로 기준 북쪽 지역인 1·2구역, 2만 762㎡에 대한 조사가 완료돼 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것. 나머지 3구역에 대한 발굴조사는 이르면 7월까지 마무리 될것으로 보인다. 앞서 시는 지난해 연말을 기준해 9만 2000여㎡ 부지에 대한 매장문화재 시굴 조사를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2만 9919㎡가 발굴조사 대상으로 전환돼 공사 추진에 나름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승인으로 마한로 구간 공사까지 탄력을 받게돼 내년 3월 조기 임시개통 목표 달성이 순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승인으로 마한로 공사 구간까지 연속성 있게 추진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쾌적한 정주여건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동부권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부송4지구 개발과 단절된 마한로의 조속한 임시개통을 위한 공사도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통환경 및 정주여건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신재생자원센터 주변의 주거와 생활환경을 개선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개발사업으로 약 29만㎡ 부지를 주거, 상업용지, 공공시설 등으로 개발하게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3.05.30 17:12

‘빚내서 교사 월급’ 저출산 직격탄 맞은 어린이집 현장 ‘참담’

“앞으로 몇 달은 어떻게든 버텨 보겠지만 여기서 1명이라도 더 줄어들면 정말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이들이 졸업을 하거나 이사를 간다고 할까봐 하루하루 노심초사입니다.” “만 5세반의 경우 졸업 후 초등학교에 적응을 잘 하라고 1학년 교실처럼 20평 규모로 만들기까지 했는데, 이렇게 비어 있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마음속이 타들어갑니다.” 26일 오전 10시 익산 황등의 한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한창 정신없고 북적여야 할 시간임에도 어린이집은 한적했다. 7개의 교실 중 2곳에서만 이따금씩 아이들 목소리가 들려 왔다. 평소대로라면 30~40명 아이들이 각 교실에서 뛰어놀고 곳곳에서 보채는 아이들을 어르고 달래기 위해 원장의 도움을 청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이어졌을 테지만, 어린이집은 조용하기만 했다. 반별 행사가 빼곡히 적혀 있어야 할 일정표 칠판도 아주 기본적인 사항 외에는 텅 비어 있었고, 2층 교실 앞 신발장은 오랫동안 사용한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교실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밝은 웃음이 가득한 반면, 원장의 얼굴에는 근심이 가득했다. 정원이 60명인 이곳의 현재 원아 수는 9명이다. 0~1세반은 2명으로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 기준을 겨우 맞췄지만, 2명뿐인 1~2세반과 5명이 있는 3~5세반은 재원아동 기준을 채우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지원을 받고 있는 0~1세반도 2명 중 1명이라도 어찌되면 지원이 끊기는지라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내년에 현재 아동 중 3명이 졸업하면, 5명 이상(농어촌)이 기준인 원장 인건비 지원마저 위태위태해져 점점 희망이 사라져 가고 있는 모습이었다. 근처로 영유아 가정이 이사를 오거나 재원 상담이 이뤄지는 경우가 간헐적으로 있지만, 그런 상황이 오히려 희망고문처럼 느껴진다는 원장의 넋두리도 이어졌다. 이곳 원장은 지난 4월부터 통학차량 운전을 직접 하고 있다. 전기나 수도 등 뭔가 이상이 생길 경우 이를 고치고 관리하는 잡무도 전부 그의 몫이다. 주위 대부분의 어린이집 상황도 마찬가지. 재원아동이 10명이든 20명이든 상관없이 냉난방비나 유지관리비처럼 꾸준히 발생하는 고정비를 어떻게든 줄여야 버틸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유료 대신 자치단체나 지역 내 기관·단체에서 하는 무료 프로그램을 찾아 진행하고 있는데, 한계를 보이고 있어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이들이 줄어들어도 각종 서류 작업이나 행정의 현장 평가 준비 등 교사들의 기본적인 업무량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점도 문제다. 기존 10명이 하던 일을 현재 남은 3명이 해야 하는 상황이라, 업무 과부하가 교사의 이직 고려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원장은 “지금 정부의 입장은 물에 빠져도 허우적대지 말고 반듯하게 버티고 있으라는 식인데, 일선 어린이집들이 영유아 보육이라는 국가의 역할을 대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역할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절실하다”면서 “특히 다른 유형과는 달리 출구가 막혀 있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의 경우 자부담 출연이라는 태생적 특성을 고려해 운영비·인건비 지원이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원아동의 아빠가 승진해서 이사 간다는 얘기를 듣고 축하는커녕 그런 일이 생길까 무서워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며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베풀어야 하는 것이 보육인데, 지금으로선 빚을 내서 선생님들 월급을 줘야 할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29 15:34

익산산림조합 제9회 숲속 문화제 성료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수성)은 26일 최북단 녹차밭이 위치한 웅포면 입점리 산림문화체험관에서 청소년 등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숲속 문화제를 개최했다. ‘향기따라 최북단 녹차밭으로, 가보자GO!’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은 물론 소중한 숲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구성원 간에 화합 도모를 통해 문화 인프라 충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작은 문화축제다. 올해의 숲속 문화제는 참가자들이 직접 녹차잎을 수확해 만드는 최북단 제다체험, 유기농 다도체험, 녹차나무 분재체험, 녹차 디저트 만들기, 녹차 비누 만들기, 숲속 퀴즈 등 최북단 녹차밭을 활용한 체험과 어린이 산불진화체험, 편백나무 방향제 만들기 등 숲과 자연 소재를 이용한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수성 산림조합장은 “익산시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최북단 녹차밭과 산림문화체험관에서 펼쳐진 이번 문화축제를 통해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임업인들에게 위로를 주고 희망을 전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최북단 녹차밭과 산림문화체험관이 시민들의 진정한 힐링 쉼터로서 큰 역할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건전한 시민문화 정착과 행복한 익산 만들기에 더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5.26 13:08

익산시장애인골프협회, 밝은집·훈훈한집과 업무협약

익산시장애인골프협회(회장 하태성)가 지역 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밝은집(원장 최지영) 및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훈훈한집(원장 김순미)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크골프 수업을 통한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여가 활동 기회 제공, 장애인 파크골프 선수 양성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하태성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권익 증진과 체육 활동 활성화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운동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몸도 튼튼하고 마음도 튼튼한 익산시민으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지영 원장은 “거주시설 장애인의 체육 활동 활성에 힘써 주시고 북부권 어울림 파크골프장(장애인 겸용) 조성에 노력해 주신 협회장님 이하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누구나 스포츠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용안은혜마을(맑은집·밝은집·훈훈한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순미 원장은 “언제나 장애인들에게 웃음이 떠날 날이 없는 삶을 만들어 주는 것이 작은 소망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분들이 좋은 시설에서 좋은 강사님과 즐거운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올 한 해 소망이 다 이뤄졌다”고 피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25 16:13

익산시, 전북 공공산재 전문병원 유치 총력전

익산시가 전북 공공산재 전문병원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최근 국회,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등을 오가며 전북 공공산재 전문병원 익산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하며 내년도 예산 2억 원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공공산재 전문병원은 산재 및 일반환자를 대상으로 근로복지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병원이다. 하지만 전북권에는 공공산재 전문병원이 단 한 곳도 없어 도내 산재환자들은 충남 대전과 전남 순천병원의 원거리 치료로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전원에 따른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 3월 전북 산재전문병원 익산시 설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전북도와 함께 공공산재 전문병원 익산 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연구용역 결과, 익산시는 건립 최적지라는 평가·분석이 나왔다. 전주, 군산, 김제, 완주 가운데 위치해 도내 인구 77%를 차지하는 북부권 지역 중심지로서 철도(전라·호남·장항선)와 고속도로의 요충지 답게 타 지역 환자들의 접근이 매우 용이하고, 나아가 새만금, 전주탄소, 완주테크노밸리 등 주변 산업단지에서의 산재환자 추가 수요 발생이 크게 예상되고 있어 공공산재 전문병원 익산 유치의 필요성은 절대 필요한 현안사업으로 지적됐다. 정헌율 시장은 "전북 공공산재 전문병원의 익산 유치를 위해 전북도와 함께 관련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며 “전북도 및 정치권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익산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5.25 15:45

"익산 관련 기록물 디지털화 해 역사·변천사 한 눈에 본다"

익산시민의 일상생활 및 세대간 역사를 담은 민간기록 ‘익산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간 용역보고회가 25일 익산시청에서 문이화 민간기록관리위원장 및 기록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용역수행기관인 ㈜핀노드는 이날 보고회에서 그간의 사업 추진 경과와 익산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의 구체적인 구상안을 제시했다.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은 익산 관련 기록물의 디지털화를 통해 도시의 역사,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사라지거나 소실될 우려가 있고 역사적·문화적 가치있는 익산의 기록을 영구 보존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시스템이 구축되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익산 자료를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주제·시기별 범주화 및 소장기록물 컬렉션 온라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이 우리동네의 주요 기록물을 등록할수 있는 커뮤니티 맵핑 시스템이 도입돼 우리동네에 대한 기록화 및 브랜딩을 통해 정체성과 역사성도 공유할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흩어져 있는 익산의 기억들이 디지털화 되어 영구보존 및 기록화를 진행하고, 시민의 역사가 만들어져 익산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익산시는 익산의 역사 및 변천사,시민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지난 2월 용역에 착수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5.25 15:45

‘싸이 흠뻑쇼 2023’ 익산 온다

‘싸이 흠뻑쇼 2023’이 익산에 온다. 25일 익산시 등에 따르면 오는 8월 5일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가수 싸이의 여름 대표 브랜드 콘서트인 ‘흠뻑쇼’가 펼쳐진다. 싸이의 뜨거운 에너지와 다이내믹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꾸준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흠뻑쇼’는 단순한 개인 콘서트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싸이가 4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나이임에도 관객의 평균 연령은 여전히 20대를 유지하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실제 매년 콘서트 티켓 판매 순위 1위(인터파크 기준)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3일에는 지난해 공연 실황이 동영상 스트리밍(OTT) 플랫폼 디즈니+를 통해 공개돼 전 세계로 뻗어 나가기도 했다. 시는 ‘흠뻑쇼’가 매년 전국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는 점에 착안, 올해 이를 유치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물밑 작업을 펼쳐 왔다. 한 번 개최시 3만여 명에 가까운 관객이 모여들기 때문에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적극적인 노력으로 ‘흠뻑쇼’ 유치에 성공한 시는 공연의 원활한 진행과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운집에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8월 익산에서 열리는 ‘흠뻑쇼’에 3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야간까지 진행되는 공연 특성상 숙박 관광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흠뻑쇼’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25 14:14

‘심보균 낙점’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초대 이사장 베일 벗다

베일에 가려져 하마평만 무성했던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의 윤곽이 드러났다. 25일 익산시는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62)을 이사장 후보자로 최종 선정하고, 익산시의회에 인사청문회 대상자로 통보했다. 그간 시장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이 다수 물망에 오르면서 공단 이사장이 논공행상 자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와는 전혀 다른 결과다. 앞서 7명으로 구성된 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사장 공모 응시자 6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2명의 후보자를 익산시장에게 추천했고, 시장은 그중 심 전 차관을 최종 후보자로 낙점했다. 이날 최종 후보자가 통보됨에 따라 익산시의회는 다음달 8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에는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의원 8명과 보건복지위원회 및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등 10명이 참여해 후보자의 경영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한편 심 전 차관은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및 사이타마대학교 대학원 정책과학과 석사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대통령비서실 인사제도비서관실 행정관, 행정자치부 인사혁신팀장,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및 지역발전정책국장,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행정자치부 기획조정실 차장, 행정안전부 차관 등을 역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25 14:12

익산보석박물관 상징조형물 ‘영원한 빛’ 재탄생

익산보석박물관의 상징조형물 ‘영원한 빛’ 이 재탄생 했다. 지난 2006년 7월 제작돼 17년이란 오랜 세월 외부 노출로 인한 노후화가 심각하자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탄생 시켰다. 백제 문화가 살아 숨쉬는 보석의 도시 익산을 표현하고 있는 ‘영원한 빛’은 가로 18m, 세로 18m, 높이 20m 규모다. 익산시의 위상과 자부심을 표현한 거대 반지 조형물로서 호남고속도로 익산IC를 드나들때 육안으로도 쉽게 바라볼수 있을 정도의 크기 조형물 중심에는 다이아몬드 형상을 배치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밤에는 화려한 경관조명을 통해 그 모습 그대로를 드러낸다. 특히 반지 중심의 다이아몬드 형상은 8가지 색감이 돋보이는 스테인글라스와 화려한 조명으로 변모해 보다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빛을 발산하고 있다는게 특징이다. 발광다이아몬드(LED) 등으로 하늘을 향해 빛을 발산하고 내부 조명으로 형형색색 빛을 발하며 반지의 좌우 부분은 마름모 형태의 형상으로 보석의 신비함과 영원함을 나타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원한 빛 재정비를 통해 국내 유일 보석박물관의 위상 및 자부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며 “익산보석박물관이 보석과 복합 문화, 전시를 제공하는 관광지로 부상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5.24 16:03

익산 함라한옥체험단지 새단장

전북 최대 규모 고택을 자랑하는 익산 함라한옥체험단지가 새단장을 끝내고 오는 6월 3일 공식 개관한다. 함라한옥체험단지는 현존하는 전북지역 주택 중 가장 큰 김안균 가옥(전북 민속문화재 제23호)등 삼부잣집과 한옥 돌담길 등이 자리잡고 있다. 앞서 ‘(유)예술이 꽃피우다(대표 윤미)’는 올해 민간위탁 운영권자 선정을 통해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추진했다. 한옥숙박·문화·음식체험관 등으로 새롭게 꾸몄다. 대청마루에 정취를 더하기 위해 마루 오일스테인 칠 등 시설을 정비하고, 정갈한 멋을 유지하기 위해 문종이를 새로 붙였으며, 이불 등 침구류도 전부 교체했다. 특히 한옥숙박체험관은 친환경 ESG를 선두하는 친환경 한옥스테이로 리뉴얼하고, 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으로 커피자루 원단, 생분해 되는 친환경 화분을 활용해 만든 식물들을 인테리어로 선보인다. 반려인구가 늘어난 추세에 맞춰 반려동물 전용공간을 운영하고, 한옥 한달살기가 가능한 워케이션(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형태)관광프로젝트를 점차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과 숙박객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수 있는 장구, 소리북을 이용한 장단배우기, 조통달 명창과 함께 판소리 한 대목 부르기 등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외마당에서는 특별한 퓨전 국악버스킹, 한옥을 활용한 야간 상설공연, 국악 뮤지컬 등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힐링테라피 운영, 책뜰방 개설 북콘서트, 인문학 강좌, 독서 밤샘릴레이, 함라산을 연계한 산책코스 개발, 한옥베이커리 카페 등 힐링과 쉼, 웰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윤미 민간운영자 대표는 “체험단지는 함라 삼부잣집, 함열향교, 성당 교도소세트장, 숭림사와 연계해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이다”며 “머물고 싶은 함라지역을 익산방문의 해 대표 관광지로 부각시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05.24 16:03

익산 화물자동차 밤샘주차 ‘허용 장소 지정’ 추진

익산지역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자들이 정해진 차고지에 주차하지 않고 도로나 주택가 등에 차량을 밤샘주차를 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고 대형 차량이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실제 팔봉동 종합운동장 내 주차장에 즐비한 대형 화물차량들은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그동안 숱하게 받아왔고, 송학동이나 부송동 등 아파트 단지 인근이나 주택가에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인한 민원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한동연 익산시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화물자동차 밤샘주차에 관한 조례안’이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익산시의회 제251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됐다. 이 조례안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화물자동차 밤샘주차가 가능한 시설·장소를 지정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화물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화물자동차 주차 공간 부족을 해소한다는 취지다. 조례안은 시장이 △최대 적재량이 1.5톤을 초과하는 화물자동차의 경우 주차장법에 따라 설치된 노상주차장이나 부설주차장, 노외주차장 내 화물자동차 주차 구역, 공지(空地) 중에서 △최대 적재량이 1.5톤 이하인 화물자동차는 공지(空地) 중에서 밤샘주차 시설·장소를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밤샘주차 시설·장소로 지정하려는 곳이 사유지인 경우에는 그 소유자의 동의를 얻도록 하고, 밤샘주차 시설·장소를 지정한 경우에는 익산시 홈페이지에 공고토록 했다. 이와 함께 축제나 행사 등으로 주차 공간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간을 정해 밤샘주차 시설·장소의 이용을 일시 중지할 수 있고, 화물자동차 밤샘주차와 관련하여 사고가 발생하거나 민원이 제기되는 등 밤샘주차 시설·장소로 부적합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해당 시설·장소의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한동연 의원은 “지역 곳곳에서 이뤄지는 불법 밤샘주차가 많은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을 야기하고 있고, 차주 입장에서도 주차 공간이 부족해 안전사고 위험을 안은 채 임의로 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적정 장소를 밤샘주차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다음달 7일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심의를 거쳐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5.24 15:55

익산 용동면,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조성

익산시 용동면 주민들을 위한 힐링공간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이 마침내 조성됐다. 이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부녀회원 등 용동면 기관·단체 회원들이 값진 구슬땀 흘리기에 적극 발벗고 나선 준 덕분이다. 용동면 용동파출소와 용동체육공원 사이에 위치한 새로운 힐링공간은 ‘용동수피아’다. 용동수피아는 樹(나무 수), 翍(날개펼 피), 娥 (예쁠 아)로 용동의 나무들 사이에서 날개를 펴고 날아다니는 예쁜 요정이라는 뜻으로 꽃과 나무를 매개로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정원을 기대한다는 마음에서 이름을 붙였다. ‘용동수피아’는 약 250㎡ 규모로 배롱나무, 수국나무 및 병꽃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식재돼 있고, 체리세이지∙프렌치라벤더∙은엽가자니아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도 식재돼 있다. 김선길 이장단협의회장은 “지역에서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게 되어 뿌듯하다. 쾌적한 정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지중 용동면장은 “어울림 정원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꽃과 나무로 오감을 즐겁게 하는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겨울에는 정원에서 수확한 허브와 국화로 주민들에게 차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3.05.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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