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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팔봉공원 민간특례사업, 보상비 미지급 논란

익산 팔봉공원 민간특례사업 관련 분묘 이장 보상비가 2년 가까이 지급되지 않아 논란이다. 사업시행자인 팔봉공원개발㈜의 자금난으로 인해 보상은 물론 전반적인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으로, 정상 추진을 위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된다. 팔봉근린공원(1지구) 민간특례사업 부지 내 분묘 소유자인 A씨는 지난 2022년 4월 익산시로부터 편입 토지·지장물 보상 관련 공문을 받고 사업시행자인 팔봉공원개발㈜의 안내에 따라 같은 해 7월 분묘 10기와 오석, 수목 등을 이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보상은 2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보상을 요구했지만, 팔봉공원개발㈜ 측은 금융시장 경색과 부동산 경기 불황,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금리 인상 등을 이유로 차일피일 이를 미뤄왔다. 답답한 마음에 익산시에도 민원을 넣고 문제 해결을 요청했지만, 보상을 위해 자금 조달 대책을 수립·추진 중이며 정상적인 사업 추진을 사업시행자에게 촉구하겠다는 답변 외에 보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A씨는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협조하기 위해 성실히 묘지를 이장했는데, 2년이 다 되도록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면서 “보상금 지급이 늦어지면서 경제적 부담이 계속 커지고 있고 팔봉공원개발㈜이 언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기한 없이 기다릴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또 “시가 추진하는 공공사업인 만큼 민간사업자가 보상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성실히 협조한 시민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시가 나서야 한다”며 조속한 보상을 요구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공교롭게 편입 토지·지장물 협의매수 및 보상이 시작되던 시점에 경기가 급속히 침체되면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업시행자 측에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하고 있고, 이달 30일까지 사업시행자 측에 보상 계획 제출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불가피하게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질 경우, 조속한 보상을 위해 하반기 추경이나 내년 본예산에 예산 반영을 검토·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9 16:08

“익산역 승강장 쌍방향 엘리베이터 설치해 달라”

익산역 시설개선 추진위원회(공동대표 이용희)가 익산역 승강장 쌍방향 엘리베이터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19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추진위는 “익산역은 4개 철도가 교차하는 호남의 관문으로 하루 1만 5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열차 이용을 위한 승강장 통로가 한쪽은 돌계단으로, 한쪽은 엘리베이터로 돼 있어 위험하고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철도익산역보다 이용객 수가 현저히 적은 장항선 홍성역이나 전라선 순천역의 경우 쌍방향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익산역은 8개 승강장 중 3개만 쌍방향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특히 추진위는 “2015년 고속철도 준공 당시 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이 승강장 8개 중 3개를 개선하면서 나머지 5개는 추후 개선을 약속했지만, 9년이 지나도록 방치하고 있다”면서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익산시민들이 불편한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를 방치하고 바로잡지 않으면 역사의 방관자가 되는 것”이라며 “변화를 위해 익산시와 지역 정치권, 지역 기관·단체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9 15:35

박종대 익산시의원, 소통으로 주민 갈등 중재

박종대 익산시의원이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 관련 주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재자 역할에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광신프로그레스 예비입주자와 시행사인 아람주택 임원진, 현장소장, 익산시 주택과 직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예비입주자들이 요구한 사항 중 개선된 부분을 점검하고 사전점검 관련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 예비입주자들은 갑작스러운 사전점검 통보에 불편함을 나타내며 입주예정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과 상향 시공을 요구했다. 이에 아람주택 임원진은 “사전점검일 전까지 내부 마감이 완료될 것이며, 미리 입주민에게 공개해 미비된 부분을 보완해 나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소장도 “걱정하시는 것처럼 부실하게 시공하지 않았다”며 “요즘 건설 경기 악화와 부실시공에 대한 이슈로 선입견이 두려울 때도 있는데,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입주예정자들이 100% 만족하지는 못하더라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며 “앞으로 차근차근 협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중동 광신프로그레스는 총 541세대로 올해 12월 입주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8 16:33

충주에는 충주맨, 익산엔 ‘원더우먼’ 있다

유튜브로 참신하게 정책 홍보를 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은 충주맨처럼 익산시에도 지역 곳곳을 누비며 매력을 알리고 시책을 홍보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바로 이숙진 시 기획예산과 성과통계계장. 평소 유쾌한 성격으로 구수한 입담을 자랑하는 이 계장은 자신이 직접 출연·제작한 영상을 SNS에 올려 지역을 홍보하면서 주위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GREAT 익산을 위해 유라시아 보석 기차를 타고 익산에 온 교통 전문가들이라며 은하철도 999의 여주인공 메텔과 설국열차의 틀니 언니, 스파이더맨, 배트맨, 수퍼맨을 소개했다. 이 영상과 사진에는 이 계장이 사비로 준비한 의상과 가발을 착용한 계장과 직원들이 출연해 익산역과 마동공원 곳곳을 소개했다. 또 지난달에는 두 딸과 함께 시청 앞에서 클론의 노래 ‘돌아와’에 맞춰 춤을 추며 청년 전입 지원책을 홍보하는 동영상을 게시했으며, 다른 영상에서는 자신의 얼굴과 딸의 몸을 합성해 익산 서동축제와 문화유산 야행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재미있게 소개하기도 했다. 게시된 영상은 각각 수천 회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양한 응원 댓글이 달리고 있다.실제 영상과 사진을 접한 시민들은 ‘이렇게 노력하시다니 익산은 정말 복 받은 도시’, ‘너무 참신하고 재미있어서 울고 있어요’, ‘충주맨보다 더 멋져요’, ‘보고 또 보고 즐거워지는 영상이네요 익산으로 고고씽’, ‘시민으로서 감동입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영상을 보니 익산에 대한 찐사랑이 느껴집니다 그 사랑 덕분에 익산에 사람들의 발길이 많아질 것 같아요’, ‘이번엔 가발까지 쓰고 멋지십니다’, ‘좋아요를 하나밖에 못 누르는 게 속상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이 계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시 인구 정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그리고 저를 알아주시는 주위의 모든 분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내고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흔쾌히 동참해 준 직원들과 두 딸에게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숙진 계장은 지난해 KBS 전국노래자랑 익산시편에 딸과 함께 출연해 넘치는 끼를 펼치며 인기상을 받은 바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8 15:54

익산도시공단 체계적인 시설 관리 ‘전국서 주목’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의 체계적인 시설 관리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발걸음이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출범 이후 타 자치단체 시설 경영 관계자의 현장 방문과 전화 문의 등이 잇따르며 선진적인 생활 스포츠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공단에 따르면 익산도시공단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날 정상섭 진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직원들이 방문했다. 오는 9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진주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은 익산도시공단의 경영 기법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익산을 찾았으며, 인력과 프로그램, 사업 운영 등 운영 초기에 알아야 할 정보와 양질의 공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 운영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경남 밀양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들이 서부권다목적체육관과 배산실내체육관 등 생활 스포츠 시설을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밀양시 관계자들은 익산의 시설 운영 현황을 둘러보며 생활스포츠 인프라 구축 방안을 구상했다. 이밖에 지난 1월에는 김제시, 4월에는 군산시 체육시설 담당 공무원들이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앞으로 공단은 안전한 시설 관리와 다양한 공공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등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모범사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공단의 다양한 시설들이 여러 지역의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시민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 극대화로 전국 최고의 공기업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 및 서비스 질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8 15:15

“익산학 연구, 지속성 담보 필요”

문화도시 익산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익산학(지역학) 연구가 보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지속돼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진행한 익산학 연구 총서 북토크콘서트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지방 소멸 시대에서 지역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그간의 익산학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익산학 연구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날 ‘지역학의 미래와 앞으로의 익산학 연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전문가 토론회에서 신순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은 “과거 지역학 연구가 활발했던 전남의 경우 지금은 부진한 상태이고 인근 전주나 군산도 성과가 미미한 반면, 문화도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익산은 지금까지 12권의 익산학 총서를 발간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지난 50여 년 역사 속에 사실 지역사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고 그 이전에서 기껏해야 지리지나 승람 정도가 전부인데, 지금 이 정도의 성과는 칭찬받아 마땅하다”피력했다. 그러면서 “다만 여산, 함열, 용안, 금마 등 과거 익산군 지역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고, 2026년까지 진행되는 법정 문화도시 사업 외에 행정적 지원이 계속 이뤄져 중장기 계획에 의한 체계적인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종 책과 논문, 신문기사, 기고 등 모든 자료를 모아 목록집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번역이나 간행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아카이브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정민 전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는 지역학 연구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익산을 꼽았다. 그는 “현재 17개 시도에 지역학 연구기관이 있고 각 기초자치단체에도 점차 생기고 있는 상황인데, 예산 효용성 측면에서 보면 성과가 잘 보이지 않는 게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익산은 법정 문화도시 지정에 따른 익산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원광대라는 지역대학 인프라, 그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맞물려 나름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익산학 연구의 지속성 담보를 위한 방안으로 꾸준한 저작 지원 및 결과물 콘텐츠화, 지역 초중고 교과과정 연계, 관련 NPO(비영리단체) 활동 지원,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지역 정치권 관심·노력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익산학 총서 발간과 관련해 전체적인 방향성 설정, 익산역이나 익산 근현대 정치사·체육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연구, 시계열적 나열로 그치는 것이 아닌 분석과 해설 부가, PDF 파일 및 색인 제공을 통한 접근성 강화 등의 방안도 제시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7 15:24

'익산 구시장 이리와 포차 축제' 성황리 종료

익산 남부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지난 14일과 15일 열린 ‘익산 구시장 이리와 포차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양일간 5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드는 등 조용했던 시장 일대가 들썩일 정도로 기대이상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익산 구시장 이리와 포차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으로, 구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가 공동 주관했다. 방문객들은 시장 곳곳을 찾아 즐기면서 전통시장에 오랜만에 활기를 불어 넣었고, 상인들 역시 얼굴에 웃음꽃으로 가득했다. 60여 가지의 다양하고 가성비 있는 먹거리와 흥겨운 공연, 체험행사까지 다채롭게 준비돼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만족도를 한껏 높였기 때문이다. 나아가, 익산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카드 이용 시 10% 추가 적립 이벤트까지 제공돼 최대 20%의 할인 혜택이 더 해 진 가운데 지역업체인 하이트 진로와의 협업을 통해 시원한 주류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 했으며, 마감 세일에는 주류를 포함한 먹거리들이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온누리 상품권, 먹거리 서비스 등이 제공됐고, 행사가 무르익을 무렵 EDM 공연으로 축제장이 후끈 달아오르면서 방문객들은 모처럼의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유근우 구시장 상인회장은 "축제에 방문해 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구시장이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진 만큼 더욱 가성비 있고 위생적이며 온정 넘치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6.17 13:23

익산시,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동물산업 선도 ‘의지 활활’

익산시가 바이오 특화단치 유치 및 동물용의약품산업 선도를 위해 지역 산·학·연·관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17일 시는 월성동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및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에서 연관 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평가센터 운영 및 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황진수 원광대학교 부총장, 김원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동물용의약품 관련 11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서 진행된 퍼포먼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기원’이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유치 의지를 다졌으며,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익산이 가지고 있는 동물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학·연·관의 집적화 및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특히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전북자치도가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정부 바이오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또 동물용의약품산업 관련 기반 시설 구축을 비롯해 전문 인력 지원, 신약 개발 및 연구 과제 지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및 수의과대학을 활용한 연구 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시장은 “익산은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동물 오가노이드 연구 개발부터 상품화까지 이르는 전 주기 지원이 가능한 바이오산업 최적지”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동물용의약품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익산·전주·정읍을 연계한 삼각 편대를 구축해 정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도전한 상황이며, 익산은 지난 3월 준공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시작으로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과 임상3상 시험시설, 인수공통 연구자원 보존센터, 동물헬스 벤처타운 등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7 13:22

‘제복의 영웅들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페스티벌’ 성료

전북서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지난 15일 익산 모현근린공원에서 열린 ‘제복의 영웅들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페스티벌’에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시민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제복근무자의 나라사랑 정신을 느낄수 있는 체험활동과 전시,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하는 플리마켓 운영, 어린이 대상 버블공연, 솜사탕 퍼포먼스 등 축제 형태의 다양한 보훈문화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7공수특전여단, 익산소방서, 익산경찰서, 35사단106여단 등은 각 기관에서 운영중인 특별 장비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체험활동 직접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주영생 지청장은 “국가수호와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호국영웅과 제복근무자의 노고를 항상 기억해야 한다. 특히 이분들을 보다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문화가 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연화라이온스클럽(회장 차동희)은 이날 보훈가족을 위해 써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북서부보훈지청에 기탁했다.받은 현물들로 이 모두를 보훈가족을 위해 기증한 것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4.06.17 11:32

“익산은 교육혼이 살아 있던 도시”

일제강점기 당시 교육 분야에서 정의감에 불탔던 저항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교육혼이 살아 있었던 익산의 역사를 조명해 교육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가 익산청년시청에서 마련한 익산학 연구 총서 북토크콘서트 ‘기록을 통해 시대를 읽다’에서 ‘사료를 통해 본 익산의 교육과 지역 정체성’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김귀성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는 “익산이 교육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일제 잔재를 극복하고 양질의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익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출간하고 있는 익산학 연구 총서 중 ‘일제강점기 익산의 교육’을 편역한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5년 동안 일제강점기 당시 익산의 교육 통계 자료와 원문, 법령 등을 직접 수집하고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그에 따르면, 일제 식민지 교육은 지배자와 피지배자라는 두 가지 관점이 있고 차별이 기저에 깔려 있었다. 언어 정책을 통해 일본어를 배우도록 했고 동화 정책과 직접 통치를 통해 우리의 고유한 언어와 문화, 생활양식 등을 없애는데 주력했다. 또 식민 지배를 위해 국공립 교육을 우선시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길들였는데, 1922년 개교한 이리농림학교의 일본인과 한국인 비율이 비슷한 수준이었던 반면 2년 후 개교한 이리공립고등여학교의 경우 한국인이 입학하려면 어마어마한 돈을 내야 했기 때문에 입학생 비율이 10%도 채 되지 않았다. 이 같은 차별 때문에 당시 사립학교와 야학, 서당 등이 늘어났고, 브나로드(농촌계몽) 운동도 전개됐다. 특히 익산은 경제적으로 굉장히 취약한 지역임에도 식민지 교육에 대한 저항이 심했다. 당시 용안 보통학교에서 일본인 교장의 차별에 반발한 학생들의 동맹 휴학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이리농림학교에서도 항일운동을 벌였고, 여러 사립학교에서 친일 교장 배척 운동을 하거나 신사 참배를 거부하기도 했다. 지역주민들이 나서 공립여자보통고등학교와 관립사범학교, 불교전수학원 설립을 청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명예교수는 “1945년 익산에 주둔했던 미군 작전 일지 등 당시 여러 자료들을 수집해 분석하면서 익산이 항일 의식이 굉장히 강하고 정의감에 불탔던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의지를 모아 후세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며 특히 교육 측면에서 저항 운동이 활발히 펼쳐졌던 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적으로는 이미 독립했지만,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일재 잔재를 청산하지 않으면 문화적 식민주의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학교 안팎에서 양질의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성 교육과 학력 증진을 꾀하고,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온 시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6 15:42

익산시, 세방이의순재단 지원사업 '세방공간' 첫 대상자 선정

익산시가 세방이의순재단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지원사업 '세방공간'의 첫 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신규 공동육아나눔터 조성에 필요한 7000만 원 상당의 기자재 마련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신규 공동육아나눔터는 오는 11월 모현동에 완공 예정인 여성가족회관 '다우리' 1층에 마련된다. 이번 예산 지원으로 보다 친환경적인 인테리어 시공과 함께 아동이 편안하게 이용할수 있는 기자재 마련에 나설수 있게 됐다는게 익산시 설명이다. 여성가족과 최윤정 과장은 "완벽한 공동육아나눔터 공간 구성에 아쉬움이 많았는데 뜻밖의 예산 지원으로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을 조성할수 있게 됐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방이의순재단은 이의순 세방그룹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복지시설지원, 저소득층지원사업, 개발도상국 저소득 국민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세방그룹은 종합물류기업 세방㈜을 비롯해 로케트 배터리로 잘 알려진 연축전지 전문기업 세방전지㈜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2023년 연매출 기준 약 3조 규모의 중견그룹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4.06.16 13:53

‘아슬아슬 위험천만’ 익산 난포교 재가설된다

교량 높이가 낮아 장마철 하천 유입으로 인한 침수 위험과 차량 교행이 불가한 좁은 폭 탓에 사고 위험이 상존해 있는 익산 용안면 난포교가 재가설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난포교 현장에서 조정회의를 열고, 금강유역환경청이 이를 재가설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는 재가설 교량과 연결되는 지방도 선형을 정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난포교는 1980년 익산 용안면과 용안면 경계에 있는 지방하천 산북천을 건너기 위해 만들어진 다리로, 하천 제방보다 높이가 낮아 큰비가 내릴 때마다 월류 위험으로 인근 주민들이 불안함을 토로해 왔다. 실제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시 범람하면서 인근 13개 마을 600여 명에 대한 대피 명령이 발동되기도 했다. 비가 오지 않는 평시에도 차량 교행이 불가능한 좁은 폭 때문에 병목 현상이 수시로 발생하고 급커브 구간이라 사고 위험도 상존해 있는 상태다. 인근 용안생태습지와 성당포구마을, 공공승마장 등을 찾는 방문객 수가 점점 늘고 있어 갈수록 문제가 심각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인근 주민 953명은 지난 2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집단 민원을 제기하면서 난포교 재가설을 요구했다. 민원을 접수한 권익위는 금강유역청과 전북자치도, 익산시 등 관련 기관의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지 조사와 수차례에 걸친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환경부의 국가하천 종합정비계획상 도로·교량 등은 정비 대상이 아니므로 교량 재설치가 어렵다는 입장이었던 금강유역청은 환경부 본부와 사업 추진 및 비용 분담 방안 등을 2025년까지 협의를 완료하되 교량 재설치가 결정되면 적법한 행정절차에 따라 이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 전북자치도와 시는 금강유역청의 교량 재설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번 조정은 중앙 및 지방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협업해 이룬 모범사례로 볼 수 있다”며 “이제 약속을 하고 법률적인 의미가 부여된 것으로, 앞으로 이행을 위한 다짐이 필요하다. 어렵겠지만 관계기관 모두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전 시 부시장은 “국민권익위를 비롯한 여러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난포교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하고, 재가설 완료 전까지는 차수벽 설치 등을 통해 재해 예방을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3 15:51

이번 주 ‘이리와 포차 축제’ 가 볼까

익산에서 초여름 밤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축제가 열린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14일과 15일 오후 5시부터 익산 남부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익산 구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리와 포차 축제’가 개최된다. 익산의 옛 이름 ‘이리’와 ‘이리로 오라’는 중의적 의미가 담긴 이번 축제에는 골뱅이무침부터 계란말이, 순대볶음, 해물파전, 두부김치 등 포장마차에 어울리는 60여 가지의 먹거리가 준비된다. 바비큐 구역과 푸드 트럭 구역을 추가로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푸짐한 양이 1만 원 안팎의 가격대로 제공된다. 특히 지역 업체인 하이트진로와의 협업을 통해 시원한 주류를 축제 방문객에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또 노래자랑과 댄스배틀 등 방문객 참여형 행사는 물론 가수와 DJ의 화려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은 이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 축제장에서 지역화폐인 다이로움 카드 10% 추가 적립 이벤트까지 진행돼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앞서 시는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3주 동안 먹거리 판매자를 모집하고 위생·안전 교육 등 꼭 숙지해야 하는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즐길 거리가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시장과 남부시장이 상생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지속적으로 축제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근우 구시장 상인회장은 “지난해 먹거리 축제를 발판삼아 위생과 가격, 맛, 재미 등 만족스러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꼭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계속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2 18:52

익산 주얼리산업, 미래형 고부가가치 전환 발판 마련

보석의 도시 익산시가 주얼리산업을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익산(IKSAN)-유(U) 주얼리 특화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2021년 이후 4년 연속 선정으로, 시는 국비 포함 총사업비 3억 1600만 원을 확보했다. 뿌리산업은 주조나 금형, 용접, 열처리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기초산업으로, 산업부는 뿌리기업의 집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54개 뿌리단지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공동 활용 시설 개선, 근로 환경 증진을 위한 편의시설 구축, 공동 혁신 활동 등을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 2021년 공모에 처음 선정된 시는 그동안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수탁 운영자인 패션산업시험연구원을 주축으로 지역 주얼리 기업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동 혁신 활동 사업을 발굴해 왔다. 2022년부터는 주얼리산업 온라인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 지난해에 익산 주얼리형 디지털 커머스 거점 공간인 ‘빛나는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올해 시는 지난 3년간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의 성과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온라인 상거래 고도화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추진, 차별화된 성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공동 브랜드를 활용한 기업·소비자 간 온라인 플랫폼(B2C) 구축,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터·라이브 커머스 심화 교육, 국내외 공동 전시회 참여를 통한 판로 개척, 익산형 친환경 주얼리 인증제도 구축 및 디지털 물류 촬영 시스템 도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이 금값 폭등과 경기 침체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보석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자상거래 고도화를 통해 익산 주얼리 공동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고 주얼리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2 17:50

‘땅꺼짐 예방’ 익산시, 노후 하수관 정비 추진

익산시가 도심 지반침하(땅꺼짐)를 예방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수관에 의한 지반침하는 그 특성상 조금씩 발생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여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11일 시 상하수도사업단 브리핑에 따르면, 시는 환경부가 마련한 지반침하 예방 대책에 따라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설치된 지 20년이 넘은 하수관 425㎞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하수관 변형·파손·접속부 이상 등 71.8㎞ 구간에서 정비가 필요한 중대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시는 이동량이 많아 지반침하 사고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정비를 시행 중이다. 우선 1단계로 사업비 32억 원을 투입해 중앙동 일원 1.3㎞ 구간 정비를 마무리했으며, 2단계로 평화·송학·모현동과 국가산업단지, 영등지구 등 27.49㎞ 구간에 421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화·어양·부송·신동 등 43.01㎞ 구간에 대해서도 2030년까지 사업비를 확보해 정비를 서둘러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김형훈 사업단장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지반침하에 대비하고,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체계적인 하수관로 운영 관리로 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6.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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