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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백구 제2특장차 전문단지 조성 본격화

김제시가 백구면에 제2 특장차 전문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백구 제2 특장차 전문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앞서 시는 2014년부터 백구면 부용리 일원에 총 31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특장차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32만7903㎡(약 10만평) 규모의 특장차 전문단지를 조성, 2018년 2월 28개 기업에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이곳은 현재 21개 기업이 가동 중이며 약 4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져 있다. 이처럼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에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는 이유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구축 △운송비 연간 29억 이상 절감 효과 △인근 고속도로와 연계된 지리적 이점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제2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 28만7500㎡를 추가로 조성해 올해 안에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백구 제2 특장차 단지에는 14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경제효과는 향후 350억 원이 투자돼 320명의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특장 기계 산업 및 연관 기자재 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제
  • 박은식
  • 2019.06.17 16:46

김제시 환경미화원 노조 거리집회

김제시 환경미화원들이 행정의 일방통행 중단을 촉구하며 투쟁에 나섰다. 환경미화원 등이 포함된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김제시지부(지부장 박춘규59) 공무직원들은 지난 13일 음식물 처리 집하장 민간위탁 추진과 비정규직 신규 채용 등의 중단을 요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가졌다. 이날 30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시청 앞 집회에 이어 시내 가두시위를 거쳤다. 김제시지부는 △음식물처리장 민간위탁 용역 중지 △환경미화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근무시간 조정 중단 △비정규직 청소 차량 운전원 채용 재검토 등을 요구했다. 박춘규 지부장은 청소 차량 운전원 채용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화로 가고 있는 정부 정책과도 배치되는 부분이다며 또 현행 환경미화 업무 시간인 6시~15시 근무를 일반 공무원 근무시간과 동일하게 적용한다는 것은 음식물쓰레기 수거 업무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방소통 행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지부장은 지난 24년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소통 창구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도로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사정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제시 관계자는 음식물처리장은 악취 등으로 대다수 직원이 근무를 기피하고 있다. 여러 타당성 있는 의견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 용역이 끝나면 진행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정규직 청소 차량 운전원 채용 부분은 지방자치법에 명시된 지자체장 고유 권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김제시는 또 환경미화원 근무시간 변경은 지난 3월 환경부 지침 중 환경미화원 작업 안전 개선 내용을 적용한 것으로 기존 6시~15시를 9시~18시로 변경하는 것이다며 구체적인 시행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 김제
  • 박은식
  • 2019.06.16 17:24

김제지역 축사 악취 민원 잇따라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김제지역에서 악취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제시에서 운영하는 직소 민원 코너에는 악취로 인한 집단 항의 성격의 민원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민원은 대부분 돈사에서 발생하는 분뇨 냄새 및 파리모기 등에 대한 고질적인 문제로 행정당국도 뚜렷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김제시 공덕면 존걸마을 주민 50세대는 돈사 악취로 수년 동안 고통받고 살아왔다며 김제시에 2차례에 걸쳐 진정서를 냈다. 이 마을 유상진 이장에 따르면 마을과 불과 300여 미터 떨어진 양돈 농가로 인해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축사 대표는 마을주민과 원만한 합의하에 개축을 원하고 있다면서 행정에서도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조정 및 중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축산 농가는 정부의 무허가 축사 양성화 사업에 맞춰 지난해부터 현대식 축사로 개축을 진행하고 있지만 마을 주민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위기다. 유 이장은 양성화 사업 내용에는 가축사육 거리 제한 적용 유예 항목 및 분뇨 배출시설 설치 항목이 들어 있다며 이렇게 된다면 내 집 앞에서 돼지를 키우게 되는 촌극이 벌어질 것이다. 축산농가에만 유리한 부분이지 지역주민들을 배려한 부분은 전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현대식 양돈장 설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실제 존걸마을 인근에는 현대식 대형 돈사가 운영되고 있지만 악취 문제는 수년 째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축사 대표가 내놓은 악취 저감시설 및 복합악취 배출 허용기준 준수 등을 들며 마을주민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축사 대표는 양성화 과정까지 남 모들 고충이 뒤따랐다면서 마을 주민과 대화하려 했으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어려웠다고 말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6.12 15:31

김제 출신 항일 독립운동가 장현식 선생 기적비 제막

김제 출신의 독립운동가 송재 장현식 선생(1896~1950)의 항일운동 공적을 기리기 위한 기적비(記績碑) 제막식이 11일 김제시 금구면 서강사에서 열렸다. 제2대 전북도지사를 지내기도 했던 장현식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교육문화사업 후원 등을 통해 민족 혼을 일으키는 데 큰 족적을 남겼음에도 공적은 일반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만석꾼의 집안에서 태어난 선생은 1919년 독립운동단체인조선민족대동단에 거금 3000원을 냈는가 하면, 중앙고보와 보성전문 본관 도서관 신축에도 크게 힘을 보탰다. 조선어학회 회원이기도 했던 선생은우리말 큰 사전 편찬에 3000원을 헌납한 죄로 옥고를 치렀다. 수감 당시 혓바닥에 대침을 맞는 극악한 고문을 당해 그 후유증으로 발음을 제대로 못하게 될 지경이었다. 해방 후 전북도지사로 재임 중 1950년 6.25 전쟁 때 북한군에 납치돼 그 해 10월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시정부 기념사업회장 김자동 선생은4년의 옥고를 치른 장현식 선생에게는 집안의 막대한 재산이 전부 독립운동에 쓰여 해방 후 토지개혁 때는 한 조각 땅도 없었다고 회고록에남겼다. 정부도 뒤늦게 선생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이날 기적비 건립은 선생의 숭고한 뜻을 다시 기억하기 위해 전북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제막식에는 송하진 도지사와김종회 국회의원, 박준배 김제시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나종우 전북문화원연합회 회장, 황영석 도의원, 온주현 김제시의회 의장, 장성원 전 국회의원, 곽인희 전 김제시장, 서재영 김제 금구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씨 문중은 송하진 지사에게 기적비 건립과 비 전면 글씨 및 비문을 지어준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축사에서 송재 선생의 업적이 만세에 길이 이어지길 소망한다며 앞으로 세미나와 학술회의 등을 통해 선생의 공적을 선양해 나가는 것이 우리 후손들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 김제
  • 박은식
  • 2019.06.1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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