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지난 3일 오후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태권도공원 유치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김세웅 무주군수를 비롯 현형원 의회의장,각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태권도공원 추진경위에 대한 경과보고와 회칙제정,임원선출,추진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으며 김세웅군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서울에 태권도공원 유치사무소를 설치키로 결정했으며 공원 유치 성공을 위한 협의안도 가결했다.
지난 4월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의 태권도공원 조성과 관련한 기본계획 발표 이후 무주군은 지난 5월17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사항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 98년 3월 무주군의회 명의로 각계에 태권도 성전 유치에 따른 지원을 호소하는 서신을 관계요로에 제출한 바 있으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기획단을 발족,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김위원장은 태권도공원 무주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정부가 이미 2010년 동계올림픽의 무주 유치방침을 결정한 상태여서 이와 관련한 문화인프라 확충사업인 태권도공원이 무주에 유치된다면 문화적측면 뿐만이 아닌 경제적 측면까지도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별도의 SOC사업을 투자하지 않아도 2010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어 국가차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동시에 거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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