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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계화간척지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지난 60년대 당시 전국 최대의 간척공사로 2천7백40여㏊의 옥토로 조성돼 전국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해 내고 있는 부안군 계화간척지가 대구획정리사업을 통해 최고급쌀 생산지로 거듭 태어날 전망이다.

 

지난 23일 새만금사업 건설현장을 초도 방문한 한갑수 농림부장관이 이 지역 숙원사업인 계화간척지 대구획정리사업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 부안군이 건의한 5백4억원의 국비지원 요청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

 

이에따라 부안군은 내년도 말 사업 착수를 위해 지역 정치권 및 출향인사들과 연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계화간척지는 지난63년 외곽방조제 공사와 79년 개답공사의 마무리로 탄생한 전국최대의 간척농경지로서 2천7백40여㏊의 옥토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쌀은 ‘계화미’로서 그 명성을 전국에 떨치고 있다.

 

그러나 간척지내 2천7백40여㏊의 농지 가운데 지난해까지 34%인 9백41㏊의 농지만 대구획정리가 돼 있을 뿐 1천8백㏊의 농지는 대구획정리가 되지 않아 침수피해등 영농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간척 당시의 시설들이 노후돼 농민들은 합리적인 기계화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간척지 내 도로를 일반차량과 농기계가 함께 사용하는 바람에 큰 영농불편이 뒤따르고 있다.

 

특히, 간척지의 기존 도로 폭은 5m로 협소한데다 1일 통과차량만도 8천여대에 달해 교통사고가 빈번, 지난 한해 이 지역에서만 26건의 교통사고로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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