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에서 시행중인 대형 사업들이 장기화를 보이면서 교통체증등 극심한 교통불편을 야기, 국립공원 탐방객 및 지역 주민 등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정부와 시행청의 낯내기식 예산 안배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기내 완공을 위한 적기 예산배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15일 부안군및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서해안고속도로 공사를 비롯, 국도23·30호선 확포장공사등 관내 구간에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줄을 이으면서 이를 통한 관광활성 및 지역경제 상승등 주민들의 기대심리는 상당한 수준으로 부풀려져 있다.
하지만 수년째 터덕거리는 공사로 인해 관내 주요 도로변에는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현상을 유도, 이용객들로 부터 심한 짜증을 유발시키는 한편, 주변경관 마저 훼손시키는등 관광부안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서해안 지역의 대규모 산업기지 개발촉진으로 국토의 균형발전및 대 중국무역의 교두보 확보는 물론, 고속도로 인근 주민의 고용창출등 내년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서해안고속도로공사는 올해말 기준 75%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또, 총사업비 7백30억원을 투입, 지난94년부터 추진해왔던 김제∼부안간 국도 확포장공사는 내년말 완공 예정이지만 12월 말 기준 65%에 머물고 있어 공기내 완공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와 함께 도급액 1천1백억여원이 소요되는 부안∼하서간 확포장공사의 경우 사업착수 3년여의 기간이 다 돼가지만 지원금액은 지난해 70억원을 비롯, 올해 65억원에 머물고 있어 공사진행률은 15% 안팎에 머무는등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관내를 경유하는 주요도로변의 경우 성토 등으로 기존 도로의 층이 5∼6m씩 높아지면서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사고의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다.
또, 성토및 구조물설치등으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뒤따르는가 하면 토사운반에 따른 대형차량들로 인해 보행자및 자가운전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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