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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곧 장마인데 "토사 우르르르"



이틀간 내린 비로 노견이 무너져내려 집과 마을 안길 등에 자갈 및 토사가 흘러 내려 장수읍 선창 마을 주민들이 장마철을 앞두고 걱정을 하고 있다.

 

다름 아닌 장수읍 우회도로 공사중인 H건설회사가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집중호우시 인근 마을로 토사가 유출이 우려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 우회도로 공사현장 토사가 마을로 흘러들어 자칫 농경지 및 마을안길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불안해 하고 있다.

 

지난 18일 장수읍 선창마을 안길이 자갈과 토사로 뒤범벅되어 한때 주민들 통행에 불편은 물론 차량이 다닐 수 없서 주민들이 H건설 현장을 찾아가는 등 안전대책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관내 건설현장 곳곳의 노견이 아무런 대책없이 무방비로 방치,장마에 안전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장수구간 고속도로 현장에서도 노견이 무너져 내려 농경지와 길목이 차단되어 주민들이 항의하는 등 장마철 노견 붕괴방지 시설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있다.

 

주민 양모씨(41)“는 “장기간의 가뭄으로 많은 양의 비가온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안전대책을 하지 않고 곳곳에서 공사를 강행 하고 있어 불안하다 ”며 “장마가 오기전에 대책마련이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도 장수읍 덕산리 용림댐 현장에도 장마로 인해 절개지가 무너질 우려가 있으나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한편 장수군의 경우 장마철 수해 방지를 위한 하천등 공공시설물 에 대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일부 민간 사업장과 시설물은 미비하다는 지적과 함께 대책이 시급한 실정 이다.

 

최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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