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구조조정 이후 지자체가 예산절감을 위해 사업설계 등을 자체기술력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업무량이 늘어나 일부 기술직공무원들이 업무 폭주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건설과의 경우 현재 토목직 공무원은 사무관 1명을 비롯 총13명으로 이들이 관장해야할 토목·건설업무는 년평균 3백여건에 달하며 1인당 23건의 공사를 도맡아 처리하고 있다.
읍·면의 경우도 대부분 소규모사업으로 토목직 공무원 1명이 평균 20여건의 공사를 맡고 있다.
이들은 공사의 설계,감독업무 이외에도 사업착공을 위한 토지매입,사업정산등 각종 공사민원
업무을 담당해 이른바 기술감독과 일반행정사무도 병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부분 토목직 공무원들이 감사를 위한 서류와 관련된 자료파악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이에 부실공사를 방지할수 있는 설계,감독업무를 강화하기 위해선 기술직 공무원들이 고유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업무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업무량이 폭주하다보니 공사감독을 일일히 파악하기가 어렵다”며
“완벽한 시공을 위해서는 기술직 공무원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대책마련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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