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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재래시장 전기 안전사고 우려



장수군 관내 재래시장 건물이 20년이 경과된 낡은 건물로서 화재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많아 인명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전기수요가 늘어나면서 장수지역 5일장 재래시장에 거미줄처럼 설치된 각종 전선이 낡은데다 일부는 사용용량에 미달되는 것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재발생시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장수군에는 읍·면 4곳에는 5일장이 개설돼 20년 이상된 상가건물에다 건물 사이를 잇는 천막형 가건물및 비가림개등이 곳곳에 설치되고 물건을 쌓아두는 창고식 가건물이 갖춰져 있다.

 

그러나 이들 건물 상당수가 전자제품을 많이 이용하는 전기 사용량을 제대로 감안하지 않고 전선을 일반 전기상에서 주먹구구식으로 구입하고 일부는 별도의 장치를 통해 전기의 용량을 높이는 것으로 전해져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가을철 접어들면서 재래시장 입점자들의 전기사용이 늘어나는 요즘 자칫 누전과 과부하로 인해 대형사고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전기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이 철저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장수읍 최모씨는 “재래시장은 한마디로 언제 어느때 사고가 일어날지 모를 정도로 대형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관계당국에서는 조기에 실태조사와 함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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