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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식품위생검사기관 설치 가시화



장류만 전담할수 있는 식품위생검사기관을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현대적 장류검사 장비구입에 나서 장류의 자가품질검사기관 지정이 기대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23일 “3천5백만원 상당의 보존료 측정장비와 조단백질 분석장비등 구입에 착수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빠르면 내년에 검사기관 지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자체적인 식품위생검사기관이 없어 도 소재 보건환경연구원이나 정부가 지정하는 타검사기관에 고추장 된장 장아찌등 검사를 의뢰하고 있는 70여개 장류제조업체는 비용과 시간낭비등 큰 불편을 덜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지역내에 식품위생검사기관이 없어 1회 검사비용만도 간장 13만4천원, 된장 9만5천원등으로 업체 입장에서는 상당한 비용지출을 감수해야 했다.

 

특히 1개 업소당 10여가지 품목이 있는 장아찌는 한제품 검사에 4만3천원이 소요돼 막대한 자금이 역외로 유출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내에 식품위생검사기관을 설치하면 군위상 제고와 검사비용 절감으로 업소 혜택이 예상된다”며 “업소의 불편을 덜고 고추장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위해서도 식품위생검사기관 설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자체적으로 장류 검사를 실시할 경우 고추장 제품의 품질인증에 대한 노하우 축적과 제품 공신력 제고, 수출 증대, 타지역의 장류제품 검사도 할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기대된다.

 

황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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