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우체국 우편물류과에 근무하는 이봉두씨(46)는 힘든 업무에 종사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고 있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씨의 선행은 지난 92년 순창군 팔덕면 용산리에서 일찍 남편을 잃고 3남매를 키우면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김명순씨(40)에게 쌀 4가마를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이후에도 10년째 매달 월급때가 되면 박봉을 쪼개 쌀, 라면, 국수등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며 꿋꿋히 살아가도록 격려하고 있다.
97년도에는 선행사실이 알려지면서 순창우체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98년에는 순창군수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순창우체국 심상만국장은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본연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도울줄 아는 이씨야말로 모범공무원의 표본”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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