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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 8시 30분 상쾌한 음악소리에 맞춰 아침을 여는 구림초등학교 학생들의 줄넘기 소리가 활기차다.
구림면 소재지에 위치한 구림초(교장 양동진)에 들어서면 노란 체육복을 입은 전교생 1백44명이 연두빛 줄넘기를 돌리며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은행잎과 어우러져 마치 노랑나비 떼가 춤을 추듯 음악에 맞춰 줄넘기를 한다.
97년 동계초등학교서 근무할 때부터 음악줄넘기에 관심을 가졌던 서길종 선생님이 작년에 이학교에 부임하면서 음악줄넘기를 보급한 결과 이학교는 현재 도내에서 유일하게 음악줄넘기 도 지정 시범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있다.
서선생님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일 아침 운동시간과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해 30여분씩 지도하고 있으며 방과후에는 어린이 시연단 16명과 어머니 시연단 14명을 지도해 수준급에 이르게 했다.
16명으로 구성된 음악줄넘기 시연단은 순창군뿐만 아니라 타시군에서도 명성을 떨쳐 전북교육감기 쟁탈 줄넘기대회를 비롯해 심장병 예방 줄넘기대회, 순창군 학예발표회 및 초중 연계종합 발표회, 각학교 체육대회등 각종행사에 초대돼 연 15회 정도 시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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