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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군의회-집행부, 감정적 힘겨루기 우려



무주군의회 제112회 임시회가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5일간의 의사일정이 도입한 가운데 집행부가 요구한 제4회 추경예산안이 의안으로 상정되지 않자 집행부가 발끈하고 나서 의회와 집행부간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13일 진행부의 한 관계자는 “집행부가 요구한 제4회 추경예산안을 상정조차 하지않았다는 것은 의회 본연의 기능인 심의와 의결의 기능을 포기한 것이다”며 “하루빨리 집행부와 의회가 정상적인 관계가 유지되고 감정적인 대립보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과 행정이 펼쳐져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무주군 의회측은“지난달에 열린 제111회 임시회시 제3회 추경 예산안 의결시 삭감한 내용이 그대로 올라온 것은 의회를 경시한 것이며,공고전에 제출되어야 할 예산안이 2일전에서야 시간적 검토의 여유없이 임박해서 제출한 것은 의회기능을 무신한 것”이다 고 반박하고 있어 극단적인 의회와 집행부간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한편 일부 뜻있는 주민들은“집행부는 지방의원을 통해서 필요한 시책이 무엇인가를 경청하고 이를 수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의회는 의결권 행사나 공식적인 활동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제안할 정책의 실현가능성을 검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하고“감정적 대립보다는 지역의 공익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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