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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농특산물 경쟁력 기른다

 

 

 



순창군은 군 전체면적 67%를 차지하는 임야를 이용한 산지소득 작목을 개발해 군민의 소득증대와 연결하기 위해 관내 군유림을 대상으로 대규모 ‘산지소득 작목시험포’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2004년까지 복분자, 옻나무와 같은 한약재및 특용수, 감, 매실등 과수, 더덕, 잔대, 독활, 장뇌삼등 산채류들을 육성하고 연구하는 최대의 시험포 단지를 조성한다는 것.

 

더불어 교육관을 비롯 저온저장고, 선별장, 전시관, 실험실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산지 소득작목 교육및 기술지도, 우량종묘 공급, 신품종 연구, 가공기술을 개발을 지원하는 공무원도 상주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단지조성 후보지로 복흥면 답동리 황새골 군유림 10㏊를 비롯 관내 군유림 몇군데중 한곳을 선정하기 위해 관계공무원이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후보지가 결정되는 대로 군은 우선 개간및 벌채 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법에 의한 투융자 심사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예산을 확보 작목별 비가림하우스, 건축물등 기반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산지소득 시험포 조성사업은 WTO등 세계무역질서 재편에 따라 2004년부터는 농산물이 완전 개방될 실정인데다 품질 위주의 경쟁력 있는 농특산물을 육성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하는 시점에서 시기적절한 대비책으로 풀이된다.

 

군관계자는 “군 전체면적의 67%를 차지하는 임야를 이용한 산지소득 작목개발 필요성이 어느때보다도 요구된다”며 “대규모 산지 소득작목 시험포를 조성, 농가에게 우량 품종 공급및 재배 기술 교육, 현장 학습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황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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