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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잠 잘곳 없어 발길 돌리는 관광객



장수군 천천 와룡휴양림을 찾는 사계절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숙박시설이 크게 부족, 관광객이 발길을 돌리고 있어 숙박시설 증설이 시급하다.

 

30일 장수군에 따르면 자연휴양림은 지난 96년 천천면 와룡리 일대 덕대산 중턱 104여ha일대에 방갈로 12동,복합산막 2동 등 총 25동을 비롯 야영장 4개소,야외공연장,기본텐트장, 체력단련장,어린이놀이터,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개장했다.

 

그러나 이곳 휴양림은 수용인원이 하루 3백여명 규모인데 반해 여름철에는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5백여명을 웃돌아 관광객 대부분이 이용을 포기하고 되돌아가고 있다.

 

특히 방갈로는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찾고 있으나 수용시설이 부족, 인근 민박촌 등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또 방갈로 가운데 난방시설이 없는 5동과 텐트장,야영장은 사실상 여름 한철이기 때문에 이를 제외하면 겨울철 자연휴양림의 하루 최대 수용인원은 100명에 불과, 요즘 50여명이 잠자리를 못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휴양림도 사계절 관광지로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관광객들이 폭증하면서 주말예약이 밀려 숙박시설 부족으로 관광객 40% 가량은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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