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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영광정 8인의사 추모제

 

 



1910년 국치의 한일합방이 체결되자 조국의 독립을 위해 뜻을 같이한 동지들과 의병을 모집하고 물자를 준비해 항일 투쟁활동을 전개한 8인 의사 추모제가 쌍치면 영광정에서 있었다.

 

이날 추모제에는 유족, 지역 주민, 기관단체장 등 1백20여명이 참석했다.

 

1921년 항일운동의 집회장소였던 이곳에 8인의 애국동지의 뜻을 높이 추앙하고자 정자를 세우고 건물의 처마 끝에 태극팔괘(太極八卦)를 도각해 놓았다.

 

영광정(迎狂亭)의 유래는 한일합방 체결 당시 이 지방에 살던 김원중 선생이 뜻있는 8명의 동지들과 함께 고의적으로 미친사람 행세를 하면서 은밀하게 잦은 모임을 갖고 의병을 모집하여 항일 투쟁활동을 전개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원중 선생과 뜻을 같이한 8인은 이항노, 김정중, 설문호, 이봉운, 안종수, 송극빈, 김요명 등이다.

 

영광정은 90년 7월에 문화재자료 제134호로 지정돼 있다.

 

남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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