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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농촌 어린이 '에디슨 열기' 시선집중



농어촌지역에 위치한 한 소규모 초등학교가 열악한 지역특성에도 불구 대단위 과학축제를 개최, 과학꿈나무들의 체험활동 배가로 교육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안백련초등학교(교장 김수경)는 19일 다양한 과학체험 학습을 통한 학생들의 호기심 증대와 탐구심 배양을 위해 지역과학축전을 개최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과학 체험활동의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함께 하는 과학기술 함께 누릴 밝은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된 이날 행사는 과학학습 완구조작 전자과학 조립 발명공작 등 30여개의 프로그램을 마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꿈을 키워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라북도교육정보과학원(원장 정동선)이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과학문화 창출을 위한 과학계몽 및 과학행사지원에 나서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적극 부응하고 있는 것.

 

특히 이행사는 부안지역의 26개 초등학교와 13개 중학교 학생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보과학원 서정모연구사의 지도를 받아 지역 학부모 및 인근 부대장병 42명이 자원봉사활동 및 교사로 참여, 시연프로그램과 과학실험 체험학습 선택코너 등의 순서로 진행돼 과학의 생활화와 과확마인드 확산의 기회를 마련했다.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유발과 창의적 소양을 조기에 개발 신장시킴으로써 미래 과학자의 꿈을 이루도록 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오전 1∼2학년을 대상으로 동물모형 조립 3∼4학년 예쁜양초 만들기 5∼6학년 물로켓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경교장은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대도시지역의 학생들도 받기 힘든 혜택을 농촌지역의 학생들이 고루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찬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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