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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제방도로 과속 "보행자 식은땀"

 

 

군민들의 편익을 위해 조성된 제방도로가 일부 운전자들의 난폭운전으로 산책을 즐기는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8일 주민들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산책로 등을 거닐며 여가를 즐기려는 군민들의 수가 증가추세에 있으나 제방도로인 무주읍 중앙교와 시장 사거리·정치과 앞 부근 등은 젊은 운전자들의 과속운전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해 보행자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실제로 이 구간들은 지난 1월부터 8일현재까지 총 20여건의 각종 교통사고가 발생한데다 갈수록 사고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어 안전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이곳 제방도로는 기존의 도로보다 폭이 넓어지면서 차량통행이 용이해 졌으나 교량끝 난간의 조형물로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교차로 마다 교통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

 

주민 백모씨(50)는“외곽도로의 기능을 겸비한 무주의 제방도로는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데 매우 용이하게 이용되고 있으나 정작 교량의 진입사거리가 교통시설물 미비로 교통사고의 사각지대로 대두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국의 관계자는“도로 여건이 개선되자 일부 운전자들의 난폭운전이 성행하고 있는 것이 문제며 교통사고 및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단속을 펼치겠다”며“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물 설치도 점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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