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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리조트골프장 독사 자주 출현, 대책 시급

 

 

무주리조트 골프장내 독사출현이 잦아 골프를 즐기려는 골퍼들을 위협하고 있어 이를 퇴치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골프를 즐기려 이곳에 온 조모씨(57 경남 밀양)는“아웃코스 3번홀 티박스에서 티샷을 하려고 준비중 옆 담벽에 독사가 있어 위험을 무릅쓰고 잡고보니 바로 옆에도 또 한마리가 있어 순식간에 두마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조씨는 이어 “독사에게 물릴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이 뒤따르고 있으나 골프장측이‘뱀조심’이라는 형식적인 팻말 몇개만 세워 놓고 있을 뿐 다른 안전대책이 없다”며“사측의 영리도 좋지만 내방객들의 안전에 대한 특별한 안전대책이 요구된다”고 토로했다.

 

또 황모씨(55 무주군 안성면)도“몇일전 사람곁으로 달려드는 독사를 피한적이 있다”며“덕유산에 서식하는 독사는 독이 강한 것으로 독사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는 방호망 설치 등 안전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장측은“산악지역에 위치해 있어 특별한 퇴치방법이 없어 고심중이다”며“뱀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내방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공을 찾으려고 숲속에 들어가는 일을 삼가해 줄것”을 당부했다.

 

 

 

강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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