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공해 무농약 농산물이 인기를 끌고있는 가운데 순창군이 오리농법 쌀 재배단지에서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 현장체험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도시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업 생산단지 현지에서 재배방법을 직접 보여주고 생산농가와 교류를 통해 무공해 무농약 고품질 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는 믿고 살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고 농민에게는 안정적 판로망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는 것.
이를 위해 군은 20일 금과면 방성리 친환경 농업단지에서 서울 및 광주지역 아파트 부녀회원 80명과 이길영 의장을 비롯 농업관련 기관단체장·친환경연구회원·공무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농법 쌀 생산단지 도농교류 체험 행사를 가졌다.
식전 행사로 지난해 한국예술축제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금과 들소리농요단의 시범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또한 무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논에서 기른 오리 시식회를 가졌다.
오리농법 쌀 생산단지는 40농가가 참여 15.8㏊에 오리목책을 설치, 새끼 오리를 지난 6월 2회에 걸쳐 4천8백수를 방사해 이앙시기 때부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줄이며 오리를 이용 재배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금과면 방성리 일목지구에 친환경농업 생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친환경오염 경감시설·친환경농산물 생산시설·유통시설 등 2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오리농법으로 생산된 추청벼 쌀은 80㎏기준 1가마에 24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며 소비자의 좋은 반응으로 신청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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