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 조성중인 영상테마파크가 뜨고 있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태양인 이제마가 오는 20일부터 부안세트장에서 촬영되는데 이어 장희빈·해상왕 장보고 등이 계속해서 부안에서 촬영 예정이다.
더욱이 도비 20억원이 이미 확보되면서 내년부터 촬영장 건립 및 선셋 플라자·시네 플라자·월컴 플라자·영상문화관·전망시설·숙박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게 된다.
부안군은 오는 2005년까지 1백90억원을 투자, 변산면 격포리 일대에 약 4만5천평 규모의 영상관련시설 및 종합촬영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KBS측이 지난 1월 촬영장 유치의사를 표명하면서 시작된 영상테마파크 사업은 지난달 24일 태양인 이제마 세트장 건립되면서 탄력을 얻기 시작했다.
군은 조만간 △영상테마파크 조성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건교부에 공익사업을 신청하고 △군의회의 토지매입 취득승인을 거쳐 △토지매입과 기반조성비를 예산에 편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새 관광자원 개발로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지방정부와 민간자본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지역개발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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