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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변산 가을단풍객 전국에서 몰린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한 복판에 자리잡은 내변산을 찾는 가을 단풍객이 밀물처럼 밀려들고 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고광문)에 따르면 올들어 변산반도를 찾은 관광객은 무려 90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들어 관광객의 취향이 바뀌면서 종전에 상대적으로 등한시 되던 내변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멀리 부산에서 찾아왔다는 <주> 청경엔지니어링 박상건 상무이사는 “숱한 여행을 했지만 내변산의 때묻지 않은 가을 단풍과 서해로 떨어지는 저녁 노을은 정말 기가 막힐 지경”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내변산 남여치에서 내소가 가는 3∼4시간 거리의 코스는 가을 단풍과 산길을 걷는 즐거움, 그리고 서해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최상의 트레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있다.

 

산행 중간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쌍선봉·월명암·직소폭포·재백이 고개 등은 가을산행의 즐거움을 높이기에 손색이 없는 문화자원이자 자연경관으로 꼽힌다.

 

예전에 금슬 좋은 원앙과 천연기념물인 수달이 살았다는 부안호 상류를 끼고 있는 내변산은 이제 더 없이 좋은 가을 단풍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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