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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어렵게 번돈 흔쾌히 장학회 설립

 

 

30여년전 산서면 백운리 월평마을에서 가난하게 생활하다 상경 현재는 동대문구 재기동에서 우중건재한약방을 운영하는 방극순옹(74)이 ‘운담장학회’를 설립, 후학양성에 발벗고 나섰다.
남원시 보절면이 고향인 방옹은 40세부터 60세까지 산서면 백운리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다가 상경, 건재상으로 돈을 모으게 됐다.                                               

  형편이 나아지자 어려운 생활을 할때 주위에서 도움을 받았던 분들에게 늘 감사하던중 저축한 목돈 5천만원을 찾게 되자 어려운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제2의 고향에다 자신의 호를 딴 장학회를 설립하게 된 것.

방옹의 뜻을 받들어 산서면 권희완 전면장을 주축으로한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오전 산서면사무소에서 김진식 대표이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운담장학회 창립 총회를 가졌다.

운담장학회는 금년 졸업생들부터 불우학생과 효행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방옹은“장학사업외 어려운 이웃도 도와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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