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로 식재한 7년생 왕벚나무가 상당수 고사, 관계당국 및 시행자의 관리 감독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곳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이남리 2.2km구간은 태풍'루사'로 인한 수해복구 공사로 제방도로가 설치되면서 지난해 10월 무주군 산림조합이 주당 5만1천7백원하는 왕벚나무 5백40여그루를 식재했으나 줄줄이 20∼30그루가 고사해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다.
주민 양모씨(48 설천면 소천리)는"수년간 자란 왕벚나무를 식재하면서 식재 및 관리 감독 소홀로 고사시킨 것은 예산낭비는 물론이고 지금껏 방치하고 있는 것은 무책임한 행태로 비난받아야 한다”고 격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당초 식재시 나무그늘 피해를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가 있었다”며"식재업체에 하자보식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도로를 산책하는 주민들은"하자보식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고사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무책임한 처사가 이해가 안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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