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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김제 지평선중학교 서관요 개관식

김제 지평선중학교(교장 정미자)가 교육인적자원부의 ‘대안학교 기회의 확대, 내실화 추진 방안’에 의해 건축된 서관요(도예실습장)에 대한 개관식을 갖고 학생들로 하여금 생태건축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방침이다.

 

지평선중학교는 24일 오후2시, 교내 ‘서관요(도예실습장)’에서 실습장에 대한 개관식을 갖고 설계자인 건축가 정기용씨(기용건축)를 초청, “건축...잃어버린 정신을 찾아서(생태건축 가능한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특강에서 정기용씨는 “건축이 주는 의미와 공간이 주는 역할, 재료가 주는 철학, 함께 하는 상생(相生)을 다시금 생각케 하고, 고민을 통해 아이들이 쓰는 공간-교실, 학교건축”을 재조명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는 금번 특강과 관련, “금번 강연회는 의(衣), 식(食), 주(住), 성(成)의 테마를 가지고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청소년 자아신장 프로그램-역할찾기, 소통하기, 자립하기’ 등의 한 단락을 맺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지평선중학교가 생태공간으로서의 학교건축의 방향을 지향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건축을 시작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기용씨의 대안학교에 생태건축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평선중학교 학생들은 서관요(도예실습장)가 건축될 당시 건축에 직접 참여, 체험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학습을 터득했으며 실제적으로 실습장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건축물들이 상당수에 이른다는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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