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군민들에게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영어 대화방’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외국인과 영어 대화방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희망하는 군민은 장수군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외국인과 직접 영어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관내 초.중학교에서 특별활동 프로그램에 학교 강사로 초빙할 경우 학교 출장도 병행하고 있다.
임차승 민원과장은 “지난해 장수군민 중 500여 명이 여권을 발급 받았으며, 장수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로, 민원실에서 민원처리 대기 시간중 간단한 생활영어를 직접 외국인과 대화함으로써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질 수 있다”며 외국인대화방 운영 취지를 밝혔다.
외국인 대화방 강사로 활동중인 마리사씨(28)와 로사린다씨(39)씨는 필리핀 국적을 갖고 장수에서 외국인 성혼가정을 꾸린 여성으로 “이일을 통해 좀 더 한국 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한국 사람을 많이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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