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9일 군민회관 2층에서 농민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영회생자금으로 제기에 성공한 농업인의 성공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장수읍 이종구씨외 5명은 농업경영회생자금을 기반으로 부농의 꿈을 이뤄가고 있는 체험내용을 진솔하게 발표해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특히 계남면 가곡리 평지마을 윤종열씨(38)는 ‘한우사업과 꿀벌 인생’이란 주제로 농가 부채로 인해 실의에 빠져 살던 지난날을 이겨내고 요즘은 한우 두수가 늘어나는 재미에 새로운 삶을 살고있다고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장재영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미흡한점에 대해서는 서로 반성하고 잘된점은 상호정보를 공유하여 배우는 자세로 경영회생사업의 목적이 달성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농업경영회생자금은 장수군이 2003년 전국 최초로 조례제정을 통해 기존 부채와 관계없이 가구당 5000만원을 지원하고 농가에서는 무이자로 3년거치 7년 균등상환하는 제도이다.
현재까지 관내에서는 77명의 농가가 38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농가가부채의 사슬에서 벗어나 제기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장수군은 2008년까지 농가회생사업기금 100억원을 지원하고 상환된 자금은 다시 부채농가에 지원하는 체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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