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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봄철 산불방지 비상체제 돌입

무주군 특별진화대 구성등 총력

소방용헬기가 산불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일보 자료사진(desk@jjan.kr)

산림자원과 천혜의 자연생태계가 풍부한 무주군이 봄철 건조기를 맞아 오는 5월15일까지 ‘2006 봄철 산불 제로화 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경주키로 했다.

 

군은 봄철산불예방기간동안 각 읍면의 38개 입산통제구역과 산 정상 및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지에 산불감시원 50명, 전문진화대원 20명 등 70명으로 구성된 ‘산불예방 특별 진화대’를 선발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산불진화에 필요한 갈퀴, 등짐펌프 등 각종 진화장비를 확보하고 유사시 유관기관과 진화협조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비상연락망을 갖추도록 했다.

 

무주군은 산불발생이 주로 등산객이 버린 담뱃불이나 불법 취사행위와 산림과 인접한 논, 밭에서의 소각행위로 인한 것을 감안, 이부분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을 벌이고 단속을 가할 방침이다.

 

산림조성 이수혁 담당은 “산림이 대부분인 무주군에는 국립공원지역과 태권도공원 기업도시 조성예정지 등 주요 시설이 있어 산불에 대한 특별한 조심과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올 한해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무주군에서는 전 행정력을 집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 기간동안 통제구역 입산, 화기 및 인화물질소지 입산, 허가 없이 논·밭두렁 소각 등을 위반할 경우 산림법(125조 5항)에 따라 과태료(20만원)를 부과할 예정이다.

 

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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