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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문화원은 지난 17일 무주 예체문화회관에서 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무주문화’를 새롭게 이끌어 갈 5대 문화원 원장에 현 원장인 김경석씨(65)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5년도 결산보고와 2006년도 사업계획을 승인의결하고 김 원장과 함께 유재수씨가 부원장으로 취임했으며, 감사에는 이보희·박병호씨가 맡아 앞으로 4년간 무주문화원을 이끌어 간다.

김 원장은 “무주문화원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문화원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문화원에서 기획한 다양한 사업에 대한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전국문화원 연합회 이사와 제4대 무주문화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국사편찬위원회 자료조사위원으로 선임돼 활발한 문화활동을 펼쳐 무주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