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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장애인·저소득층 전기료 할인

최재표(한국전력 무주지점장)

요즈음 하루가 다르게 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여 이미 배럴당 72달러선을 넘었다.

 

이는 유가와 연동되어 있는 다른생필품 가격에도 심대한 영향을 주어 국민들의 생활비지출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의 살림살이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전에서는 어려운 살림살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4년 3월부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 다른 공공요금 할인제도와 같이 주거용 전기요금에 대하여 할인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2005년 12월부터는 독립유공자와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도 할인해주는 등 그 대상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할인율은 국가 상이유공자 및 장애인 그리고 독립유공자인 경우 요금의 20%를, 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15%를 할인받는다. 그러나 할인받을 수 있는 대상자인 장애인과 기초생활수급자 그리고 국가유공자들 께서 할인제도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아직까지 내용을 알지 못해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전에서는 이러한 실정을 감 안 , 대상자 모두가 실질적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5월부터 집중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으며 행정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대상자 파악 및 신청유무 확인 등을 통하여 누락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장애인 할인의 경우 장애인 복지카드와 주민등록등본을,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수급자 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관할 한전지점에 팩스나 우편 또는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이번 홍보기간 종료 후에도 오는 7월말까지 신청한 대상자인 경우 해당제도 시행일까지 소급하여 할인해주며 8월 1일 이후 신청고객은 소급 적용 없이 신청월분부터 할인받을 수 있다.

 

주위에 장애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그리고 국가유공자가 있다면 이러한 내용을 알려줘 많은 사람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한다. /최재표(한국전력 무주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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