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농촌이 눈코뜰새 없이 바쁜 가운데 요즘이 담수 무논골뿌림 파종의 최적기로, 중만생종의 경우 늦어도 오는 25일까지는 파종을 마무리 해야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수직파의 경우 발아가 돼 입모가 확보되면 빠르게 분얼(새끼를 치는것)되므로 안전재배를 위해서는 파종량이 반드시 10a당 5kg을 넘지 않아야 된다.
파종량이 너무 많으면 후기에 유효줄기수가 지나치게 많아 각종 병해충 발생은 물론 재해에도 약해 안전재배에 차질이 생길 우려가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담수 무논골뿌림이란 이앙기에 골을 팔 수 있는 기계를 부착해서 종자를 물이 있는 논에 직접 뿌리는 일을 말한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4월 중 잦은 강우로 건답직파가 어려워 예년에 비해 직파면적이 줄었으나 생력화를 위해 직파를 계획하고 있는 농가는 담수직파로 전환하여 파종하고 있으며, 입모안전성과 재배상의 편리성을 들어 무논골뿌림을 실시하는 농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초기 빠른 입모확보를 위해서는 파종시 배수골을 설치하여 7∼10일 동안 논을 말려야 하고, 질소질비료 사용량도 관행보다 50% 정도 줄이고 중간 물떼기를 2∼3회 실시해야 도복을 방지할 수 있다.
관계자는 "담수직파는 안전재배를 위해 반드시 무논골뿌림기를 활용하고 논 말리기를 철저히 해야 하며 초기입모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잡초 없는 깨끗한 논 관리를 위해서는 파종 10∼15일 후 물을 대고 담수직파 전용 제초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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