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설천면 청량리 도로·적상면 구간 공사차량 덮개 운행 무시
최근 무주군의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것을 틈타 공사현장의 무분별한 흙 반출로 인해 비산먼지가 과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다수 공사 현장에선 세륜시설은 물론, 진입도로조차 보온덮개를 깔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진·출입시키고 있어 주민들이 비산먼지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설천면 청량리 도로와 적상면 구간은 공사차량으로 인해 비산먼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대형 차량에서 떨어지는 불순물로 인해 교행 차량이 피해를 입는 등 당국의 단속이 필요한 상태다.
특히 공사구간 진입도로에는 청소원을 배치하고 도로 정비를 해야 되나 청소원은 찾아 볼 수 없는 상태이며 선거를 틈탄 무분별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공사 현장의 차량들은 운행도중 도로에 낙석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를 덮고 운행을 해야 하지만 대다수 차량들이 이를 무시하고 흙을 반출하고 있어 대형 사고의 우려까지 낳고 있다.
주민 이모씨(47·적상면)는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것을 이용해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것 같다” 며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먼지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비산먼지가 발생한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공사 현장을 지도 감독해 주민들이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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