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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하늘·땅·물의 환경축제' 주말 휴일 전국 관광객 북적

2일 무주 반딧불 축제 개막식 5000명 참석...반딧골 섶다리 밟기 재현

제10회 무주 반딧불 축제가 열린 4일 무주 남대천 섶다리에서 전통혼례를 재현하고 있다.../안봉주기자 (desk@jjan.kr)

하늘·땅·물의 환경축제인 제1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자연주의가 좋다, 반딧불이와 함께’란 주제로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 등나무운동장에서 개막,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이형규 행정부지사,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 오세득 제전위원장, 홍낙표 무주군수 당선자,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위원장, 쑤쩬서 중국 등봉시 부시장 등 5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과 생명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축포발사,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자연주의가 좋다 반딧불이와 함께’를 주제로 한 무주 반딧불축제에는 주말 휴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무주읍 남대천 섶다리에서 펼쳐지는 ‘반딧골 섶다리 밟기’행사는 ‘전통혼례’와 ‘소 몰고 농갈이 가는 길’, ‘전통 상여행렬’을 재연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반딧골 섶다리 밟기’행사는 옛 방식 그대로 설치된 섶다리와 그 위에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재연해 냈다.

 

무주 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반딧골 섶다리 밟기는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생활양식 등의 변화로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혼례, 농경, 장례문화가 재연됨으로써 어린이들은 새로움을, 어른들은 향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반딧불축제에는 반딧불이 탐사체험을 비롯해 삼베, 무명, 실크 짜기 시연과 목공예, 도자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참여하는 축제의 진수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임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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