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정신장애인들이 금강산 나들이에 나섰다.
정읍시보건소가 오랜기간 정신질환으로 투병, 평소 나들이가 쉽지 않은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오대산과 금강산 일원을 둘러보는 여행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건소는 “수려하고 깨끗한 자연을 접하게 하여 평소 표현하지 않던 감정들을 자연속에서 자의로 표현하게 하고 서로 격려, 정신적인 안정과 함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간재활프로그램회원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나들이에는 10명의 희망자와 이들을 돌보게 될 자원봉사자(경비는 본인 부담)들이 함께 나섰다.
이들은 20일 출발, 22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오대산과 금강산 구룡폭포와 삼일포, 해금강 일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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