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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저소득층 중고생 후원

서울지역 中企 대표로 구성된 '선각회' 임실 결연학생과 만남의 날

선각회관계자들이 17일 임실을 방문해 결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desk@jjan.kr)

직·간접으로 아무런 연고가 없는 불우학생들에 10년동안 후원금을 지원해 준 독지가들이 있어 각박한 세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서울에서 18명의 중소기업 대표로 구성된 선각회(회장 박행용 중앙정밀 대표)로, 17일 임실군을 방문해 결연 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지난 97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 밝은 빛을 주고자 후원회를 결성했던 선각회는 대상지를 임실군으로 선정, 불우학생들의 등대지기로 자청한 것.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원 학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중·고생 10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선각회는 이때부터 매월 학생들의 통장에 10만원씩을 지원해 왔다.

 

또 휴가철이면 임실군을 방문, 학생들에 생필품과 학용품 등을 건네면서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등 각별한 애정도 표시했다.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박회장은“학생들이 꿋꿋한 마음으로 생활해 주길 바란다”며 “회원들과 다각적인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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