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산머루와인의 판로개척을 위해 9월 4일∼5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시음 및 판촉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생산량 대비 수매량의 한계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머루재배농가는 물론, 가공 및 유통라인에도 영향을 미쳐 침체된 머루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의 머루와인 생산업체는 덕유양조와 칠연양조, 산성와인, 샤또 무주 등 총 4곳으로 유통, 판매의 어려움으로 생산량의 90% 이상을 재고로 쌓아두고 있는 실정으로, 원료처리능력은 836톤에 달하지만 업체마다 수매량을 제한하고 있다.
무주군의 2005년도 머루 생산량은 연간 총 400여톤으로, 수매량은 250여톤에 불과해 재배농가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경제과 한광철 가공유통담당은 “머루시장의 힘든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와인 시장의 확보와 와인 이외의 머루 가공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무주군 특산품 머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개발지원을 통해 머루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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