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진 식품의약품 안전청장이 지난 14일 순창군을 방문, 순창전통장류산업 현황을 보고받고 고추장민속마을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문창진 식약청장 등 관계자 10여명과 군 관계자, 전통장류제조업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대귀 순창군 장류식품과장은 보고를 통해 “최근 식약청의 식품기준 및 규격개정으로 전통장류업체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비를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명성고추장 대표 문능자씨(67·여)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현재 문제되고 있으나 식약청 자체 수거 검사를 완화시키는 등 전통식품에 대한 차별화 방안은 있는지”문의했다.
이에대해 문 청장은 “현재 규격개정에 대한 법률이 공포되어 있는 사항이므로 지금 당장 공포된 법률을 바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하지만 장류 중 바실러스세레우스 오염 저감화 방안에 대한 연구계획을 수립해 도출된 결과를 순창장류산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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