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은 26일 면민의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애향장에 최삼현씨(58) 등 지역발전에 공이 큰 3명을 면민의 장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애향장 수상자 최씨는 서울대학병원 식당을 운영하며 10년간 고추 9만근 약 5억원상당을 구입,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에 앞장섰다.
또 고향인 동산마을 주차장 건설 부지 300여평을 기증하는 등 고향 사랑이 남달랐다 평가이다.
산업장 수상자로 선정된 김춘식씨(51)는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며 지난 2003년 백운전통영농조합법인을 설립,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했다.
특히 ‘청설’이란 브랜드로 직접 재배한 유기농 콩을 이용한 청국장환, 청국장 분말, 된장 등을 가공판매해 연간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효열장에 선정된 송양례씨(68)는 시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가운데 아무런 연고도 없는 같은 마을 강순례씨를 지난 2000년 작고할때 까지 20여년 동안 친어머니와 같이 보살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면민의 장 시상은 다음달 3일에 개최되는 ‘제10회 백운면민의날 및 제25회 면민체육대회’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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